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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리와 아톰] '둘리 아빠' 김수정씨
한.일 양국의 대표 캐릭터가 4월에 나란히 생일을 맞는다. '아기공룡 둘리'의 생일은 22일(2가 둘인 날이다). 1983년 4월 어린이잡지 '보물섬'에 첫 선을 보인 지 20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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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 反戰 동맹휴업 '들썩'
이라크전과 국군 파병을 놓고 국내 반전(反戰)기류가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 대학가에서 동맹휴업 움직임이 있고 전교조 교사들은 학생들에게 평화교육을 하는가 하면, 시위 양상도 격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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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망'을 낚은 탄탄한 기본기
피아노를 배우는 아이들에게 "체르니 몇 번까지 쳤느냐"는 물음은 흔한 질문이다. 기초가 탄탄한 자의 연주는 감동을 준다. 기본기는 엉망인데 개인기부터 선보이려는 경우 관객이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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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들아 너희는 이렇게 살아라" KBS1 '수퍼 티처스 미래의 교실' 화제
각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이 그간 쌓아온 경험과 지혜를 아이들에게 들려주는 프로그램이 방학을 맞은 청소년과 부모들 사이에서 화제다. KBS1-TV가 지난 22일부터 방송한 '방학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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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하는 아나운서 유 정 현
요즘 주가를 올리고 있는 프리랜서 아나운서 유정현. 그의 어머니는 성악가였다. 어머니는 잠을 깨울 때 피아노에 맞춰 노래를 부르곤 했다. 어린 그에게 성악은 꿈에서 현실로 나오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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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제작 지휘 엄기백 PD
"무리한 시도였지만 결과적으론 성공한 드라마입니다. 종영이 아쉬울 따름이죠." 학교 Ⅲ·Ⅳ를 제작 지휘한 KBS 엄기백 책임 PD는 자극적인 프로그램의 홍수 속에서 '학교'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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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예창작학회 출범… 52개대 설치 외형 급성장
지난 10일 오후 서울 남산 숭의여대 문예창작과 세미나실. 이 학교 교수로 있는 소설가 김양호씨의 지도 아래 학생 15명이 자신이 쓴 습작 소설을 발표하고 있다. "장소 묘사가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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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예창작학회 출범… 52개대 설치 외형 급성장
지난 10일 오후 서울 남산 숭의여대 문예창작과 세미나실. 이 학교 교수로 있는 소설가 김양호씨의 지도 아래 학생 15명이 자신이 쓴 습작 소설을 발표하고 있다. "장소 묘사가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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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태현, 귀엽고 순진… 만화같은 캐릭터
차태현은 내 제자다. 몇 해 전 서울예전에서 한 학기 동안 '작품분석' 이라는 과목을 강의한 적이 있는데 그때 내 수업을 들었다. 강의실을 벗어난 지금 그는 내게 '작품' 이 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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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철환의 스타로지] 탤런트 차태현
차태현은 내 제자다. 몇 해 전 서울예전에서 한 학기 동안 '작품분석' 이라는 과목을 강의한 적이 있는데 그때 내 수업을 들었다. 강의실을 벗어난 지금 그는 내게 '작품' 이 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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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쉬 아워 2' , 주말 흥행가 강타!
1편에 이어 다시 성룡과 크리스 터커이 콤비를 이룬 '러쉬 아워 2(Rush Hour 2)'가 8월 3일부터 5일까지의 이번 주말 동안 3,118개 극장으로부터 무려 6,741만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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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d Girl 안젤레나 졸리!!
도시에서 숨쉬고 있다는 사실이 어색할 만큼 길들여지지 않은 야생의 졸리가 또다시 우리를 날려버리기 위해 찾아왔다. 〈툼 레이더〉에서 자화상이나 다름없는 최강의 여전사 라라 크로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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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가 느껴지는 동네에서 가을 데이트
이 동네를 돌아다니다 보면 아무것 하지 않고도 시간이 훌쩍 지나간다. 말그대로 구경만 하고 있어도 재밌다. "도대체 저런 걸 누가 사갈까"싶은 물건들을 애써 만들어 파는 가게가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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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육아·요리 부문에서 두각… ‘글쟁이’ 출신이 압도적
어설프게 ‘남자 못지 않다’고 말한다면 그들에겐 모욕이다. 남성 위주 사회와 남성 위주 비즈니스 풍토에서 여성 사업가로서 때때로 한계에 부닥치곤 하지만 한 번도 남성과 능력을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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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와모리 쇼지 〈켄지의 봄〉
아베마리아가 잔잔하게 흐르고 양복을 갖춰입은 고양이가 철로를 따라 뛴다. 기차에 타고있는 여자고양이를 쫒아가는 모양이다. 전신주가 연이어 휙휙소리를 내며 지나가고, 뛰는 속도를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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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생활속의 희노애락 담은 KBS 주간단막극〈비서〉
"비서의 업무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일정관리입니다. 일정이 상사의 활동에 효율적이게 미리 예견하고 조합해서 조금도 차질이 없도록 해야 합니다." 지난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L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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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첫 지원 한국애니메이션 아카데미]
'시작' 이라는 말을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미래를 가슴에 품는 기대와 설렘에 몸과 정신은 상쾌한 포만상태가 된다. 마치 커다란 박하사탕을 입에 물었을 때처럼. 지난 6일 오전10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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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한 '영원과 하루'는…
테오 앙겔로풀로스의 '영원과 하루' (Eternity and a Day) 는 죽음을 앞둔 노작가 알렉산더의 이야기를 통해 지나간 시간을 반추하는 철학적이고 시적인 영화다. 영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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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 인터뷰]EMI와 전속계약한 피아니스트 백혜선 교수
'열정적인 파워와 섬세한 서정을 겸비한 피아니스트' .지난 13일 첫 음반 '데뷔' (음반 제목임) 를 발표해 국내 음악계의 부러움을 사고 있는 피아니스트 백혜선 (白惠善) 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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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예비구성작가의 깨어진 꿈…방송사 구조조정으로 사외직원부터 감축
지난 1월말 KBS TV1국의 자료조사원 박모 (24) 씨는 해고통지를 접했다. KBS에서 전사적인 제작비 30% 감축 원칙에 따라 작가 밑에서 수습작가로 자료를 조사하던 외부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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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시네마 키드' 독립영화 감독 임필성씨
안정효의 소설‘헐리우드 키드의 생애’를 읽어 봤는지. 어릴 때부터 영화광이었던 한 젊은이가 그가 본 영화 속에 매몰돼 결국 영화와 현실을 구별 못하는 지경에 이르는 ‘공포’의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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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솔빛 파격적 실험 수업…국어시간에 록밴드 공연장면?
발돋움으로 동그란 유리창 너머를 들여다 보니 수업이 한창이다. 그런데 교단에 서서 중학교 1학년 국어과목을 강의하는 남자 선생님이 조금 어색해 보인다. 검정 티셔츠에 청바지 차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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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생활법률만화 연재 현동훈 변호사
***현동훈 변호사 만화의 영역이 갈수록 넓어지고 있다. 신문의 사사만화에서부터 스포츠신문의 선정적인 만화, 심지어 교과서의 만화해설까지 종류를 셀 수 없을 만큼 다양해졌고 대중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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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 많은 광고카피 탈 많은 광고심의
“오래 끌면 추해져,너지?”피범벅의 폭력과 미스터리가 무척이나 복잡하게 얽힌 쿠엔틴 타란티노의 영화'저수지의 개들'을 단 한줄로 요약한 광고 카피다. “어느땐 그 사람 옷의 작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