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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별 왕자의 경제이야기] (22) 1944년 7월 31일 꽃이 지다
안데스 산맥을 넘다 "자, 오늘 수업의 주제는 경제가 아니라 생텍쥐페리가 되겠습니다. 그럼 두 분, 어서 시작하시죠."소왕은 이렇게 너스레를 떨며 색다른 수업을 재촉했다. 평소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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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래리 킹 라이브 - [도널드 트럼프 편]
도널드 트럼프 편이번 시간의 초대 손님은 최근 로버트 기요사키와 함께 '부자가 되는 법에 관한 두 남자의 메시지'란 책을 출간한 억만 장자 도널드 트럼프이다. '트럼프' 사의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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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자성의 목소리 없는 출판계
불철주야 책 만들기에 여념 없는 출판인들에게 출판계는 치열한 삶의 현장이지만, 일반 독자들이 바깥에서 보기에는 대체로 심심하다. 각종 사건들로 바람 잘 날 없는 정치권이나 연예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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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수 "캐릭터사업 40억 원 날리고 '새치기'로 영화 입봉 대시"
무지갯빛 '광수생각'에 취해 돌고 돌다 더 단단해졌다 1. 만화 때문에 세상을 다 얻은 것 같았다. 그렇게 그 무지개를 좇았다. 그런데 어느 순간, 만화 때문에 상처를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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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토랑 배경으로 설정 500만원 +"
올 초 한 패밀리레스토랑 홍보 담당자는 간접광고(PPL) 전문대행사인 G사로부터 SBS의 인기 TV 프로그램인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와 관련한 '제작협찬' 제안서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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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서희, "남자배우들이 출연 거절 했죠"
행복을 손에 쥐고도 불행을 입에 달고 사는 사람이 많다. 이번주 취중토크 주인공은 현재의 행복을 만끽하고 있는 배우 장서희(34)다. 그는 꽤 오랜기간 조연생활을 했다. ‘왜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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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희 9년만에 본격적인 방송활동 시작
미스코리아 이은희가 오랜만에 브라운관으로 돌아왔다. 지난 4일부터 케이블채널 ETN '연예스테이션'의 진행자로 주5일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이국적 외모의 아역스타로, 톱스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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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 없는 영혼' 작가 공지영
펴냈다 하면 베스트셀러! 공지영 신드롬! 가히 2006년 출판계의 키워드다. 다른 소설가의 작품이 별다른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시기에, 실용서가 아니면 팔리지 않는 척박한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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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엄마들 줄섰다는 ‘베스트 과외’리스트
강남 8학군은 교육의‘파리’다. 교육의 유행이 그곳에서 만들어져, 성공 여부에 따라 인근 지역으로, 전국으로 퍼져 나간다. 최근 강남 엄마들로부터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베스트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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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제를 꿰면 논술이 보인다
중앙일보 프리미엄은 중고교 학생들의 논술에 대한 이해와 실력 향상을 돕기 위해 '논술이야기'를 연재한다. '논술이야기'는 교육현장에서 논술을 지도하는 교사/ 학원강사들의 논술교육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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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in] 창조 재미에 홀린 그들 "세상을 홀려 주마"
문화기술(CT.Culture Technology). 이름도 생소한 분야에 똑똑한 사람들이 몰린다. 법대.의대도 마다하고, 안정된 샐러리맨 생활도 접어버렸다. 이들을 잡아끈 건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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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쉬울수록 실수하면 치명타
"언어영역 문제가 너무 잘 풀려서 기뻤는데 모두들 쉬웠다고 해서 불안했죠."(K대 J군) "하나만 틀려도 등급하고 표준점수가 낮게 나오기 때문에 쉽게 출제될까봐 더 긴장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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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준의 예술 인생 "원래 예술은 고등 사기"
독일 쾰른 미술관에 76년 작업한 ‘TV 의자’에 앉아있는 백남준. 30일 오후 과천 국립현대미술관을 찾은 관람객들이 서울올림픽을 기념한 백남준씨의 작품 ‘다다익선’을 감상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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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의소곤소곤연예가] 예쁜 청년 장근석, 철까지 들었네
상대방의 첫인상을 결정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단 3초. 심지어 영화배우 최민수는 그의 아내를 처음 만났을 때 단 1초 만에 결혼을 결심했다고 한다. 주위를 봐도 배우자를 한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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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 위주로 사고력을 키우자
▶ 진지한 수업 열기가 느껴지는 학원 모습. 정부가 마련한 '2008학년도 대학입시 개선안'은 수능 비중을 줄이고 내신을 강화한 대입 전형을 유도하는 내용이 골자다. 입시 전문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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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 암투병 이주실의 인간승리
"제가 바로 희망의 증거입니다. 완치 판정을 받은 것은 아니지만 정기 검사 받으면 이제는 괜찮다고 하고, 치료도 더 이상 안받고 있어요." 13년째 암투병 중인 배우 이주실(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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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대입수능] 수능 시험 어땠나
2006학년도 대학 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23일 부산시 부산진여고 시험장 앞에서 한 수험생의 부모가 자식의 고득점을 기원하며 기도하고 있다. 부산=송봉근 기자 올 수능에서도 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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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희 기자의 뒤적뒤적] 남편외조가 영 시원찮다고요?
마님 되는 법 진산 지음, 부키 책을 일러 '마음의 양식'이라 하니 당연히 맛이 있겠습니다. 고소한가 하면 달콤한 내용도 있고, 쓰디쓰거나 매운 글 등 제대로 읽는이만이 느낄 향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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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스타? 키워서 쓰기! 방송가·대학 나섰다
▶ 중앙대 최정일 예술대학장(가운데 넥타이 맨 사람)이 22일 오후 서울 동숭동에 있는 중앙대 공연영상예술원에서 연극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연기지도를 하고 있다. 안성식 기자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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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동기 '입심' 대결
이화여대 동기들이 청와대와 제1야당의 '입'이 돼 맞붙게 됐다. 신임 조기숙 청와대 홍보수석과 한나라당 전여옥 대변인이 그들이다. 전 대변인과 조 수석은 1959년생 돼지띠 동갑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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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평창고 "경사 났네"
강원도 평창군 평창읍 평창고교가 개교 56년 만에 처음으로 서울대 지역균형선발 전형을 통해 합격생을 배출했다. 주인공은 이 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김효진(18)양. 김양은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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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곤소곤 연예가] '신화' 6명 중 누가 최고
"에릭을 고르자니 동완이가 울고, 전진을 택하자니 민우가 눈에 밟힌다…." 이런 행복한 고민만 하고 산다면 얼마나 좋을까? 다섯 손가락 깨물어 안 아픈 손가락 없다지만 연예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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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람] 돌아온 '밑줄 쫙' 선생님 서한샘씨
"밑줄 쫘-악, 동그라미 꽁야." 노래를 선창하는 듯한 강사의 목소리에 따라 수강생 1백50여명의 합창소리가 이어진다. 꼬박 60분 동안 숨가쁘게 진행되는 강의지만 풍부한 유머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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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 톡! 인터뷰] 라디오 방송 30년 맞은 김기덕씨
세월은 많은 것을 변화시킨다. 수업시간에 몰래 그의 방송을 듣던 여고생들은 어느새 40대 주부가 됐다. 사연을 적은 꼬깃꼬깃한 엽서는 팩스를 거쳐 e-메일과 인터넷으로 대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