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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577돌 한글날 특별대담 | 국어학자 전영우와 이낙연 전 국무총리, ‘말의 품격을 논하다’
“말은 곧 인격, 나를 낮춰야 마음 얻는다” ■혐오와 폭력을 조장하는 말, 방치하면 사회문제 심화 ■정보의 범람이 오히려 ‘정보 편식’과 ‘탈 진실’ 부추겨 ■진실이나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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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유주열]인문학 코드로 읽는 한.중.일
인문학의 국제 전도사 인문학 바람이 불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이 중국을 방문했을 때 경제관계가 두터운 한중(韓中) 사이에 인문학적 교류를 강조하였다. 비즈니스도 중요하지만 한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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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바루기] ‘있슴’이 아니라 ‘있음’입니다
방송국에서 일하다 대학으로 자리를 옮긴 선배에게서 며칠 전 전화가 왔다. ‘-읍니다’ ‘-습니다’ 가운데 어떤 것이 맞느냐고 물었다. ‘-읍니다’가 ‘-습니다’로 바뀌었다고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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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을 슬프게 하는 것들
대학에 다니던 시절, 친한 친구로부터 군대에 가 있는 남자친구에게 결별을 통보했다는 소리를 들었다. 이유를 물으니 엉뚱하게도 맞춤법이 틀려서란다. 군에서 보낸 편지에 “밖의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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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훈 전문기자의 사람 그리고 세상] 한글사랑 운동 펼치는 방송인 정재환
정재환씨가 5일 인사동에서 ‘미녀들의 수다’ 멤버인 도미니크(캐나다), 사유리(일본), 구잘(우즈베키스탄) 등 외국인 미녀들과 함께 한글로 멋지음(디자인)한 ‘한글옷’을 선뵈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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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 윈프리는 어떻게 성공했을까
세계적인 토크쇼 진행자 오프라 윈프리는 흑인이며, 여자이며, 사생아였다. 어린 시절은 성폭력과 임신, 마약으로 얼룩져 있었다. 그러나 그녀는 ‘언젠가 남을 도와주는 일을 하며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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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책읽기Review] 강대국 ‘코드’는 시스템·교육·소프트파워
제국주의 시대를 풍미하던 강대국의 역사에 대한 반응은 대략 세 가지 아닌가 싶다. 감탄하든지, 자극을 받든지, 아니면 비판을 하든지다. 중국에선 과거 반제국주의적 시각이 지배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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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바루기] 피로 회복(?)
일상에서 우리가 무심코 상반된 뜻으로 쓰는 말들이 있는데, '피로 회복'과 '우연찮게'가 대표적이다. (1) "경혈이 몰려 있는 발바닥을 자극하면 피로 회복과 면역기능 강화, 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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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마당] 맞춤법 틀린 방송자막 진행자 발음까지 잘못
두살.네살짜리 아이를 키우는 주부다. 한달 전쯤 아이들과 함께 모 방송국의 유아대상 프로그램을 보다가 잘못된 국어 표기를 발견했다. 인형극 주제가와 숫자노래에서 '판다' 를 '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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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지킴이들] 교통방송 아나운서 '우리말 고운말'운동
" '우회하면 소통이 원활합니다' 대신 '돌아가면 쉽게 지날 수 있습니다' 라는 표현을 써보면 어떨까요. " " '데코보코 지날 때 쇼바하고 미미의 소리가 너무 커요. 엔진 조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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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인터뷰] 동시와 함께 90년 새싹회 윤석중 회장
어린이를 어린이답게 하는 것은 동심 (童心) 이다. 하지만 각박한 시대는 어른들도 정신 못차리게 몰아치고, 아이들에게도 때이른 약삭빠름을 요구하고 있다. 해맑은 동심이 이제 현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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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쓴 우리말 안내서인기
최근 일반인을 대상으로 우리말.우리글 사용을 재미있게 풀어쓴책들이 속속 선보여 주목받고 있다.더구나 이 책들이 잘 팔리고있어 우리 언어생활에 대한 일반인의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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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국 우리말쓰기 촉구
김종갑 민족운동단체연합회장은 각 방송국 영문표기를 우리글로 사용하자는 촉구 결의대회를 25일 오후 2시 한글회관에서 개최. 이 자리에는 김대중 민주당대표최고위원·이옥동 독립운동가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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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포2세 65%가 한국말 못한다
해외에 거주하는 한국인 교포2세의 65%가 한국말을 거의 할 줄 모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것은 교포2세의 모국어 문맹현상은 이들의 대부분(80·9%) 이 한국어를『꼭 배워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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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 모르고 쓰는 외래어 많다|「외국말 판치는 국어현실」
대한어머니회는 창립 25주년을 기념하여 창립기념식(30일 상오 10시·쉐라톤호텔)과 함께 『바람직한 한국·어머니상』이란 기념집을 냈다. 기념식에 실린 「외국말이 판치는 국어현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