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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올해의 관·민 투자 청사진|경상남도(중)|농 용수개발
식량사정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이대로 가다가는 10년 후인 85년께 에 가서는 어쩌면 세계적 대 기근에 봉착하게 될지도 모른다고 경고되고 있다. 식량난에 대비하기 위한 각 국의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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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관령 기슭에 한우 1,000두를 방목
대단위 목장개발에 참여중인 삼양식품의 방계 삼양축산은 강원도 평창군 도암면 대관령 기슭에 8백 정보의 초지를 조성하고 1천 두의 한우를 방목하여 선두를 달리고 있다. 72년에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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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김시오씨 유러시아 철도 횡단기(본지 독점)
기차가「울란바토르」에 도착한 것은 아침9시쯤이었다. 햇볕이 모닥불같이 붉어 마치「선글라스」를 끼고 세상을 보는 것 같았다. 일주일간의 기차 안 생활이 지긋지긋하고 또 거센 바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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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허된 곡창에 벼 썩는 냄새가…
【나주평야=김재봉·김국후기자】홍수가 넘실거리며 흘러간 전남의 곡창지대 나주평야는 감탕밭이 되었다. 2일 현재 흙탕물은 빠졌으나 온 들판은 갓 팬 벼이삭이 썩어드는 냄새가 흡사 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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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통 앞으로 사흘|지하철의 안전수칙 및 승차 요령
지하철과 수도권 전철의 개통이 사흘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15일 광복절을 기해 막을 열「전철 시대」를 위해 서울시와 철도청은 시운전,「레일」점검 등 마무리작업을 벌이고 있다.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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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각부처별 세부지침을 알아본다|주요도로변 녹화 연료원 조성사업|총연장 1만2천km를 녹화|관리도 마을책임제로
정부가 내년에 실시할「주요도로변녹화 및 연료원조성사업」은 「에너지」파동이후 더욱 심각해진 연료난해소와 도로변 나지(나지) 녹화로 풍치를 높이는 일석이조(일석이조)의 효과를 노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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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섬은 천혜의 목양지
박정희 대통령은 15일 제주도청에서 『해방 전 몽고에 가보면 소나 말을 방목하고 있었는데 제주도가 그와 비슷하다』면서 『이건 축산이 아니니 진짜 축산을 하라』고. 『재래종 소를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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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김숙희
우리나라의 나물 조리방법은 외국에 비해서 특색이 있다. 특히 시금치 나물은 외국의 조리법과 비교할 때 「캐로틴」함량「비타민」C 보존에 있어 유리한 방법이다. 외국의 경우는 대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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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간·축우로 두메를 부촌으로
8일 상오 강원도 양양군 양양면 화일리 김남하씨 (50)가 국민 훈장 석류장을 받았다. 김씨는 농어민 소득 증대 특별 사업을 충실히 실천, 두메산골인 화일리를 일약 전국에서 잘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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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선과 2m이내 위전위험
건널목 아닌 철노 보행 말아야 전철의 개통에 따라 중앙선연변 주민들은 전철감전우려 등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철도청은 전철의 전압이 2만5천「볼트」의 고압 교류 여서 전선2m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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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산서원 청분각준공 회재 이언적 선생 유품수장
이조중엽의 대학자 회재 이언적의 유품과 전적을 수장할 청분각이 옥산서원(사적 154호·경북월성군안강읍옥산리 소재) 경내에 세워져 10일 그 준공식을 가졌다. 옥산서원은 서기15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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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값은 내림세
대한상의가 조사한 지난주(3월26일∼4월1일)주요도시 도매물가는 쌀·찹쌀 값이 내린 반면 정부방출 보리쌀 값은 일제히 올랐으며 면제품·목재·합판·가성 소다·생고무·파라핀·왁스는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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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문화재 찾기·가꾸기 운동|목록만들어 원형 못 바꾸게
서울시는 26일 향토문화재보호관리지침을 각 구청에 하달, 구·동 단위로 보전가치가 있는 비지정 문화재 찾기와 가꾸기 운동을 펴도록 지시했다. 시 당국은 이날 보호관리방안으로 문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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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압선에 조심합시다. 원주 일제선로 인근주민에 경고
철도청은 18일 원주∼제천간 15·8km의 전철이 오는 19일부터 개통됨에 따라 전선에는 가정용의 2백50배나되는 2만5천V의 고압전선이 흘러 전선의 2m 가까이만 접근해도 감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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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전체를 관광지로
【제주=이억순기자】박정희 대통령은 16일하오 제주도를 마지막으로 금년의 지방 연두 순시를 끝냈다. 박 대통령은 이승택 제주지부로부터 업무계획을 보고 받고 『앞으로 방목을 점차 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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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은 목초 개량했는데
『외국인 신부가 경영하는 「이시돌」목장은 불과 2, 3년 동안에 목초개량에 성공했는데 제주도민들은 몇 천 년이나 살면서 목초 재배 하나 제대로 못하고 있다-.』박정희 대통령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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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열조방」·「등과록」발견|고려·이조 과거 합격자 명단 수록
고려 시대의 과거 합격자의 명단을 수록한「고려열조방」상하권 1책을 포함한 고려·조선조의 과거 합격자 방목인 「등과록」 전8책이 16일 서울대 중앙 도서관 고서에서 발견됐다. 이성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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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제주
어느 해 여름인지 기억엔 없기만 아주 까마득히 먼 여름이었던 것 같다. 할머니는 나를 좀처럼 바닷가에 보내 주시질 않았다. 5분만 걸어가면 바닷가요 그 짙푸른 바닷가는 언제어디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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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 한결 부드러워져
【판문점=임시취재반】남북관계의 전환을 모색하는 7·4성명 후 처음 열린 제21차 남북적십자 예비회담은 어느 때보다 분위기가 부드러워 많은 이야기들이 오갔다. 이날의 회담장안에는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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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학대백과사전』을유문화사간
지난 3월 우리 나라 출판계의 원로인 을유문화사에서는 3권으로 이루어진 방대한 『한국학대백과사전』을 간행했다. 진단학회 편찬의 『한국사』5권을 비롯하여 『한국문화총서』 등 한국학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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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학재단 운영부실
서울시내 대광·배명·배문중·고교 등 17개 사립학교법인이 학교운영비에 충당하도록 되어있는 수익용 기본재산 법정기준 액이 크게 모자라는 등 부실재단임이 23일 서울시 교육위원회가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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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조시대의 과거급제자 명단『국조방목』출판-국회 도서관
이조시대의 과거급제자의 명단인 『국조방목』이 국회 도서관에 의해 영인 출판되었다. 규장각에 보존되어 있는 『국조방목내지문과방목』이란 3종의 책을 보완함으로써 『여말과거사적』과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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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인 통제선 북방 유휴지를 목축지로
야전군은 민간인 출입이 금지되어있는 민간인 통제선 북방의 유휴지를 올해부터 3개년 계획으로 목축단지로 개발, 소를 비롯한 가축들을 방목, 장병들의 급식을 향상하는 등 유휴지활용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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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방송의 양떼 차도를 메우고|김찬삼 여행기-뉴질랜드서 제6신
이 나라는 지금 한겨울이건만 목장은 새파란 목초로 뒤덮여 있다. 1년 내내 평균적으로 비가 오기 때문에 이렇게 상록초를 이루고 있는 것이다. 언제나 싱싱하고도 향기로운 풀을 마음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