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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의 저승사자’ 채동욱 대검 기획관
"절대로 좌고우면하지 않고 흔들리지 않는다. ‘나뭇결대로’ 수사하는 검사다.” 서영제 전 대전고검장은 현재 재계를 뒤흔들고 있는 채동욱(47·사시 24회) 대검 기획관에 대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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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윤섭 당시 부행장이 주장한 '2003년 상황'
2003년 외환은행 매각 당시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 조작이 조직적으로 이뤄졌다는 정황이 포착돼 '헐값 매각' 논란이 확산할 전망이다. 사진은 서울 외환은행 본점 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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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쇠사슬' 해법 하이닉스에서 찾았다"
"여기가 평택의 통북시장이에요. 600여 개의 상점이 다닥다닥 붙어있는 재래시장이지요. 이 사진은 시내버스를 기다리던 사람들과 악수하고 있는 겁니다. 그런데 이곳에서 인근 마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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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근칼럼] 대통령제, 그 아찔함에 대하여
나는 누구보다 대통령제의 맛을 즐기는 사람이다. 부드럽고 우아한 표정의 여성 정치인, 남편 옥바라지를 하면서 사랑 편지를 수년간 나누던 순애보의 주인공 한명숙 의원이 총리에 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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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맥 과시 … 구조조정 일감 '싹쓸이'
김재록 전 인베스투스글로벌 대표가 24일 밤 서울 대검찰청 앞에서 서울구치소로 떠나기 직전에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김대중 정부 시절인 2000년 무렵 당시 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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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5억 은행대출 알선, 13억 챙겨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24일 부실기업 인수와 820억원대의 은행대출을 성사시킨 대가로 14억5000만원을 받은 혐의(알선수재)로 투자컨설팅 업체 인베스투스 글로벌의 전 대표 김재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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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시절 '금융계 마당발' 김재록씨 체포
대검 중수부는 외환위기 당시 부실 기업의 인수합병(M&A) 과정에 개입해 10억여원을 챙긴 혐의(알선수재) 등으로 투자 컨설팅 업체 인베스투스 글로벌 전 대표 김재록(49)씨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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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계 부산상고 인맥은 … 이성태 내정자는 노 대통령 2년 선배
노무현 대통령은 23일 새 한국은행 총재에 이성태(사진) 한국은행 부총재를 내정했다고 김완기 청와대 인사수석이 발표했다. 김 수석은 이 내정자 발탁 배경에 대해 "거시경제.통화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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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폰엔 세 여자가 있다
LG전자에는'휴대전화 여성 3인방'이 있다. 이 회사가 올들어 잇따라 내놓아 돌풍을 일으킨'초콜릿폰''화이트폰'의 주역이어서 붙은 별명이다. 김진(46) 디자인연구소장(상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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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관급 5명 인사
노무현 대통령은 21일 교육인적자원부 차관에 이종서(51) 교원소청심사위원장을 임명하는 등 5개 차관급에 대한 인사를 했다고 김만수 대변인이 발표했다. 정보통신부 차관에는 유영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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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대통령의 "야당 마음에 쏙 드는 총리"는 …
후임 총리 인선을 놓고 또다시 노무현 대통령의 인사 스타일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노 대통령은 지난 17일 청와대에서 열린 여야 5당 원내대표 초청 만찬에서도 달라진 모습을 보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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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 야 '코드인사' 공방
청와대와 정치권이 16일 '코드 인사' 논란을 벌였다. 청와대가 이치범 한국환경자원공사 사장을 환경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하고, 권오승 서울대 법대 교수를 공정거래위원장으로 내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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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권형 국정운영 유지" 노 대통령 밝혀
노무현 대통령은 새 총리 인선과 관련, "대통령이 장기적인 국정 과제를 관리하고 일상적 실무는 총리가 책임지고 추진하는 분권형 국정운영의 기조를 유지하는 게 좋겠다"는 입장을 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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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권형 국정 이을 인물은 … " 노 대통령 '총리 인선'고민
총리 교체를 결정한 노무현(얼굴) 대통령이 후임 총리의 선정 기준이나 시기에 침묵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청와대의 인선작업이 진도를 나가지 못하고 있다. 김만수 청와대 대변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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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범 환경장관 후보자 '청맥회' 멤버
새 환경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치범 한국환경자원공사 사장은 학생운동권 출신의 환경운동가다. 이해찬 전 총리와는 사석에서 "해찬이 형"이라고 부를 정도로 가깝다. 이 전 총리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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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임 총리 누가 거론되나… 정부선 전윤철·김승규 당에선 김혁규·문희상
후임 총리를 예상하기는 아직 이르다. 노무현 대통령이 새 총리 후보를 지명할 때까지 한덕수 부총리의 총리 직대체제가 계속된다. 그 기간이 어느 정도일지 가늠하기 어렵다. 우선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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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의 남자들' 술렁… 이기우 교육 차관은 거취 표명 안해
이해찬 총리는 14일 오후 5시30분 집무실로 총리실 1급 이상 간부들을 불러모았다. 청와대의 사의 수용 발표가 나온 직후다. 이 총리는 한 시간여 동안 총리실 직원들의 수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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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P&G 경력 사원 안 뽑는 까닭
한국P&G는 신입 사원들을 집중적으로 훈련시켜 많은 경영인재를 배출했다. “직원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알아야 좋은 인사정책이 나온다”는 모토다. 인력개발본부의 스티브 스코브가드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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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모임 교육계 인사
왜 이해찬 국무총리의 부산 골프모임에 자꾸 교육계 인사들이 거론될까. 거기엔 이유가 있다. 이기우 교육부 차관이 고리다. 이 총리가 교육부 장관이었던 1998년 이 차관은 교육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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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 골프 이해찬 총리 "대단히 죄송"
이해찬(얼굴)총리는 5일 '3.1절 골프 파문'에 대해 "사려 깊지 못한 처신으로 국민 여러분께 걱정을 끼쳐 드린 점을 대단히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대국민 사과를 했다고 이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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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선수 출신이 본부장 됐네
통합 신한은행이 다음달 출범을 앞두고 실시한 본부장급 인사에서 여자 농구선수 출신자와 전 노조 위원장 등을 발탁했다. 신한은행은 개인.기업.특수 부문의 영업본부장을 비롯해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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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들 입각 배제 '혁신 관리' 전성시대
3.2 개각에서는 정치인의 입각이 일절 배제됐다. 4명 중 차관급 직업 관료 출신의 승진 발탁이 3명(행정자치.정보통신.해양수산)이다. 외부 발탁은 영화 '서편제'의 주인공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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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부처 장관 후보 지명
*** 행자부 이용섭 ▶55세▶학다리고.전남대 무역학과▶재경부 세제실장▶관세청장▶국세청장 *** 정통부 노준형 ▶52세▶동성고.서울대 법학과▶정통부 정보통신정책국장.기획관리실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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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편제' 소리꾼이 장관 됐네
김명곤(왼쪽)씨가 영화 '서편제'(1993년)에서 극중 딸(오정해)·아들(김규철)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 재야의 '광대'에서 국가 문화정책의 수장으로…. 김명곤(金明坤.54) 신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