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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CEO] 미국 보잉 필 콘딧 회장
'바람의 도시'라 불리는 미국 시카고. 겨울철 미시간 호수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아주 매섭다. 상용.군용기와 우주 발사체를 생산하는 세계 최대의 항공우주업체인 보잉은 200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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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지휘 안받고 독자 수사"
경찰이 사실상 모든 범죄를 독자적으로 수사하도록 하는 '경찰 수사권 독립 방안'이 경찰청에 의해 6일 확정됐다. 경찰은 오는 14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대한 경찰청 업무보고에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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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조명 한·미 동맹 50년] 中. 과제 산적
한.미 동맹은 지난 50년을 지나면서 한국의 경제발전과 그에 따른 국제사회의 위상 변화, 한국민들의 의식 변화, 주변 정세의 변화, 미국의 대외정책과 군사 전략 변화 등에 따라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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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 핫이슈] 잠실저밀도 재건축
개혁 성향의 노무현 정권이 출범하고 경제여건도 예년보다 좋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이에 따라 올해 부동산 시장에도 적잖은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올해 부동산 시장의 잣대가 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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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美의 北核 시각차 좁혀라
북한의 핵 위협이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 북한은 27일 평북 영변에 있는 방사화학 실험실을 재가동하고 원자력발전소 건설도 재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핵무기 제조에 필요한 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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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회사는 웃음도 배달합니다
크리스마스를 이틀 앞둔 23일. 한국야쿠르트 관악지구에서 야쿠르트를 배달하는 2백명의 직원들은 평소보다 4시간 이른 오전 6시쯤 대문을 나섰다. 서둘러 배달을 마치고 음식을 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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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도 문화" 자신감 갖자
일본 만화를 뜻하는 '망가'라는 일본어는 외국인들에게 '카툰'이나 '코믹스'와는 다른 종류의 장르로 인식되고 있다. 세계인들은 왜 일본 만화에 열광할까. 이 질문은 '망가는 어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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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 실적 전망 내년부터 발표 안한다
[뉴욕=심상복 특파원] 세계 최대의 음료회사인 코카콜라가 내년부터 분기 및 연간 실적 전망치를 일절 발표하지 않겠다고 지난 1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단기 실적 전망치를 발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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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3 안개 판세 … 막판 2대 변수]행정수도 이전누구에 유리하나
16대 대통령 선거 판세가 막판에 대접전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행정수도 이전 논란과 북핵(北核) 파문이 살얼음판인 대선 승부를 좌우할 양대 이슈로 떠오르면서 나타나고 있는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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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8 대선후보TV합동 토론 경제분야]李 "對北 투자로 떼돈 버는 건 허구" 盧 "동북아 특수·재벌 개혁해 성장"
가계부채 해소 대책 ▶사회=1백명 중 일곱명이 신용불량자고 가구당 빚은 3천만원이나 된다. 가계 부채의 원인과 대책은. ▶李=정부가 돈을 풀어 경기를 부양한다면서 소비를 조장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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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10 떠도는 충정 민심]부동층 20~25%… 李·盧 서로 "판세 유리"
민주당 노무현 후보는 8일 대전→청주→천안을 돌았다. 충청권의 심장부격인 곳들이다. 대전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선 수도 이전 공약에 따른 구체적 청사진도 밝혔다. ▶새 수도엔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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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안뛰면 진다" 비상령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후보는 5일 오후 경기 군포 유세를 마치고 화성으로 이동하면서 김영일(金榮馹)선대본부장에게 전화를 걸었다. 이날 중앙당엔 들르지 않고 바로 길거리 유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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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選 인신공격 판칠까 걱정"
오늘(27일)부터 대통령선거 기간에 들어간다. 비로소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민주당 노무현(盧武鉉)후보란 대진표도 짜였다. 31년만의 양강(兩强)대결이다 보니 양측 간 극한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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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⑧ 2010 겨울올림픽 유치 나선 강원도: "道 발전 20~30년 앞당길 호기"
2010년 겨울올림픽 개최지가 발표되는 2003년 7월 2일 체코 프라하에서 '평창 코리아'를 울려퍼지게 하려는 움직임이 부산하다. '미래의 땅'이라 불릴 정도로 오랫동안 개발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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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을 10년내 금융허브로 키워야"
한국, 특히 서울을 향후 5∼10년 안에 동북아 국제금융 중심지로 키워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심각한 어려움에 직면할 것이란 의견이 나왔다. 서울 파이낸셜 포럼(회장 김기환)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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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국 소비자 취향에 철저히 맞춘다"
세계 소형 가전업계의 '대부'로 불리는 티에리 드 라 투르 다르테즈(48)회장은 최근 하루 24시간을 분초를 나눠서 사용할 만큼 바쁘게 살고 있다. 지난해 '물리넥스' 브랜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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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SK : 구조조정추진본부 변천사
SK그룹 구조본의 전신인 경영기획실은 1973년 창업자인 최종건 회장이 타계하고 2대 회장으로 고 최종현 회장이 취임하면서 만들어졌다. 최회장은 당시 그룹의 틀을 잡고 성장전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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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SK : '뛰는 경영' 밑그림 글로벌에 승부수
'팍스넷 인수, KT 민영화 지분 인수, 한전 발전 자회사 인수 추진, 가스공사 민영화 참여, 신용카드 사업 추진, 세계물산 인수…'. SK 그룹은 요즘 이처럼 사업 보폭을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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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칭화대총장 초청 좌담]"중국 파워 엘리트는 理工系 출신"
수많은 이공계 인재들을 배출함으로써 중국의 발전을 이끌고 있는 칭화(淸華)대 왕다중 총장이 한국에 왔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의 연구·교육 협력을 논의하기 위해서다. 王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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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 4조 적자… DJ '無言의 진노'
생각도 대비도 못했던 의료대란에 속수무책이다가 간신히 고비를 넘겼지만, 어쨌든 DJ 정권은 2000년 7월 1일에 과거 어떤 정권도 하지 못했던 (또는 안 했던) 두 가지 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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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교수 좌담-청와대 정치부문 역할 대폭 축소를
▶박세일 교수=그동안 정치권은 권력투쟁과 선거를 통해 권력을 잡는 데만 온 신경을 모아왔습니다. 성공한 정권이 되기 위한 준비는 거의 없었습니다. 국민도 후보의 과거 경력을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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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마을 우파울라의 환경을 향한 큰 야망
거북과 악어는 우파울라의 대다수 수로에서 발견되는 파충류 가운데 하나다. 남부의 이 작은 마을은 친환경적인 도시가 되기를 열광적으로 원하고 있다. 비록 인구 1만4천여명의 이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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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신탕에 반한 외국인 CEO
"한국에서 일할 동안 모든 한국 음식을 다 맛보고 싶다." 한국P&G의 앨 라즈와니(43) 사장은 주말이면 부인과 함께 한국의 전통 음식을 맛보기 위해 서울 인사동 뒷골목을 찾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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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大-전략산업 연계 지자체 전담부서 필요
이번 보고서에서는 공단 등 산업입지 정책의 문제점과 전략산업의 클러스터를 육성하기 위한 방안이 집중 제기됐다. ◇정책의 문제점=무엇보다 클러스터가 제대로 이뤄지기 위한 제도적·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