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스웨덴국회 남녀의원 50대50눈앞에
스웨덴 국회가 열리고 있는 장면을 TV 화면에서 볼 때마다 맹활약하는 여성의원들의 모습은 참으로 인상적이다.현재 스웨덴 국회의원중 여성의원이 33%이고 보면 이상할 것도 없는 일인
-
中.88~90년 전성기 半공개적 확산
『가자 북으로,오라 남으로,만나자 판문점에서.』 6共 초기인88년3월 서울대 총학생회장 선거에 출마한 민족해방운동(NL)계열의 金重基씨(당시 철학4)가 南北청년학생회담 추진을 공약
-
與野 모두 主思派 안된다-박홍총장 발언 정치권에 파장
서강대 朴弘 총장의 主思派 배후 발언이 정치권에도 파장을 일으키며 변화를 몰고오고 있다. 출범이후 개혁의 논리에서 학생운동과 재야 진보파의 세력을 끌어 안으려 했던 民自黨이 이들을
-
“북주민 통곡장면 보며「벽」실감/신세대가 보는 북한김일성 좌담회
◎기성세대 「조문문제」 원칙없이 우왕좌왕/객관적 정보부재가 북에 대한 호감 불러 김일성 사망 소식이 전해진 후 북한에 대한 관심이 전에 없이 높아졌다. 그러나 언론을 통해 드러나는
-
신세대가 보는 북한.김일성-좌담회
『김일성이 죽었다고 뭐 별로 달라지는 것이 있나요.』 이들에게 김일성의 죽음 자체는「강건너 불」이었다.정작 이들을 깜짝 놀라게 한 것은 김일성 죽음 이후 신문과 방송을 통해 쏟아져
-
失鄕民 할머니의 恨맺힌 발언
『전쟁 일으켜 우리 실향민들 가슴에 한을 심어놓더니 결국 남북 정상회담도 못하고 죽어버린 거좀 보라.』 『나는 金日成 죽었다는 얘기 듣고 가슴이 두근거리는 거이 마치 해방될때 기분
-
화술·순발력뛰어난 협상테이블「승부사」/만나본사람들이 말하는 김일성
「김영삼―김일성 정상회담.누구의 협상력이 돋보일까.」 김일성북한주석은 공산주의식 협상기법의 노하우를 갖춘 화술이 능란한 인물로 묘사되고 있다. 북한과 대화를 해본 우리측 「프로」들
-
상무대 국정조사 수표추적 벽에/빛바랜 「법사위 합의」
◎홍 재무 불가재확인… 그래도 은행방문/민주선 증인신문하며 계속 요구 작전 상무대의혹 국정조사를 벌이고 있는 국회 법사위는 31일 전체회의를 열어 국정조사 종료일인 오는 6월19일
-
외무통일·국방위 긴급소집… 북핵대책 추궁
◎“불바다” 협박에 긴박한 정치권/민자 “강경” 민주 “유화” 엇갈려/도발때의 군사 대응책도 점검 「서울 불바다」 폭언에 자극받아 긴급 소집된 23일 국회 외무통일·국방위에서 지난
-
영화 폴링다운 한국인 비하부분 삭제 논란
○…지난해 한국인을 비하하는 내용으로 물의를 빚었던 영화『폴링 다운』이 곧 국내 개봉됨에 따라 문제의 한국인비하 부분을 과연 삭제해야 하는지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직배사인 워
-
민중미술 15년展
『국립현대미술관에 민중미술 15년전을 보러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4일 오후3시 과천 국립현대미술관.문화체육부 金道鉉차관의 환영인사말로「민중미술 15년전」이 개막됐다.이날 국립현대
-
獨입국 거부당한 극우파 지리노프스키,잇단 망발 유럽 분노
유럽 순방중 곳곳에서 강경하고 무책임한 발언으로 말썽을 일으켰던 러시아 극우파 지도자 블라디미르 지리노프스키가 결국 순방일정을 끝내지 못한채 獨逸에서 입국을 거부당하고 29일 러시
-
“법대로…” 이 총리/제청권 행사 관심
◎“관행 못깰 것” “할 수 있을 것” 의견갈려/청와대도 총리뜻 존중 모양새 신경 이회창총리의 장관임명에 대한 제청권행사 여부에 정가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총리는 17일 취임
-
MTV 창사특집극 명태-노인문제 공감대 불러
흔히 노인드라마는 노인과 자식간의 갈등을 부각시켜 노인은 「모셔야 될 존재」라는 예견된 메시지를 전하는 것이 보통이었다. 그러나 3일밤 방영된 MBC-TV 창사특집극 『명태』는 노
-
탁자없이 둘러앉아 자유토론/APEC 지도자회의 어떻게 진행되나
◎간편한 복장… 옆방에서 동시통역/김 대통령,신경제 특별설명 예정 시애틀에서 열릴 아태 경제협력(APEC) 지도자회의는 「3무회의」로 일컬어진다. 참석하는 정상들이 넥타이를 매지
-
(134)한번 진 「빚」꼭 갚는다-「전두환 식 의리」
전두환 대통령은 군대시절 하나회 후배들에게 『삼국지』 『수호지』에 등장하는 「의리의 세계」를 배우라는 얘기를 자주 했다. 그는 『삼국지』의 도원결의 장면을 얘기 할 때면 늘 신이
-
"클린턴씨! 용기를 내세요"|짐 호글랜드(미 칼럼니스트)
미국에서는 요즘 백악관 관련기사를 놓고 백악관과 언론간에 공정보도냐, 악의성 보도냐를 놓고 공방이 뜨겁다. 미국언론들은 취임 후 이렇다할 만한 정책을 내놓지 못한 빌 클린턴 대통령
-
초선의원 눈에 비친 “구태”/노재현 정치부기자(취재일기)
지난 2일 문을 연 임시국회에서도 우리 국회의 고질병들이 재연됐다. 배역과 「개혁국회」라는 타이틀만 새로웠을 뿐 대사나 연기는 조금도 달라지지 않았다. 특히 3일 본회의에서는 장내
-
당시하사 “살해암장” 고백(5·18 진상을 캔다:3)
◎3공륜 11대대 정규형씨 “교도소앞 산에 직접 매장”/“서너명 파묻는 장면도 목격”/89년 부엉산서 암장 발견된 40대남자 유골/연대교수 “곤봉같은 것으로 구타한듯” 감정 광주민
-
재야정부 매듭풀기/김 대통령,전농회장과 첫 만남
◎농어민대표 17명과 간담회서 상견례/청와대의 감싸안기에 재야서도 환영 지난달 31일 오후 김영삼대통령은 수원에서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취임이후 처음으로 재야투쟁가들을 직접
-
재야 “YS쇼크”/발빠른 개혁에 진로 고심
◎「민주대 반민주」 인식 약해져/“민자들어가 개혁거들자” 주장도 대두 개혁을 내세운 김영삼정부의 발걸음은 재야운동권에도 적지않은 충격파를 던지고 있다. 「민주 대 반민주」라는 재야
-
(6·끝)「세계 원주민의 해」특별기획 시리즈| 샷포로에도 참혹의 현장|조선인 피로 건설된「모이와 댐」
동계올림픽으로 알려진 인구 1백70만 명의 일본 제5의 현대도시 삿포로. 이곳에도 조선인강제연행자가 남긴 수난의 자취는 곳곳에 남아 있다. 매년 2월 눈 축제 때면 일본 전국에서
-
(110)겉은 "솜" 속은 "철|김재익 수석
전두환과 김재익의 만남을 두고「힘과 꿈의 결합」이라고 표현한 이가 있다. 적절하면서도 재미있는 말이다. 전두환 대통령의 경제방면 지식이 당초에는 백지에 가까웠음을 들어『김재익이 아
-
대선응어리 풀어질까/YSDJ회동 앞둔 양진영 입장
◎「색깔론」에 유감표명·국정협조 요청 YS/정치적 의미 축소… 퇴진 흠갈까 조심 DJ 오는 20일을 전후해 이뤄질 김영삼 차기대통령과 김대중 전 민주당대표의 양김회동은 차기정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