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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500km 미사일 개발 필요하다
미국을 방문 중인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이 클린턴 미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대북 포용정책의 지속적 추진을 재확인하고 북한이 미사일을 재발사할 경우 단호한 대처를 하기로 의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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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파키스탄 끝 안보이는 카슈미르 분쟁
인도와 파키스탄의 전투가 갈수록 확대, 전면전 우려까지 나오고 있다. 아탈 비하리 바지파이 인도 총리는 26일 "전면전이 발생할 경우 모든 수단을 동원해 싸우겠다" 고 밝혔다.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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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장기적 한미동맹을 지향하자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은 7월 2일 취임 이후 빌 클린턴 미 대통령과 제3차 정상회담을 갖는다. 이 기회에 우리는 한.미동맹의 바람직한 방향을 한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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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교전] 남북 해군력 따져보면…
우리 해군력은 북한에 비해 함정숫자로는 턱없는 열세다. 그러나 해군력의 주요 비교항목인 함정 한척당 t수와 화력면에서는 북한보다 월등하다는 평가다. 북한은 현재 해군사령부 예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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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희대기자의 투데이] 북.중화해와 햇볕정책
체제로서의 사회주의가 붕괴한지 10년. 그 전반부에 해당하는 89년에서 94년까지의 5년은 북한에는 악몽 같은 시기였다. 한국의 북방정책이 90년 한.소 수교와 92년 한.중 수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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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대기자의 투데이] 북.중 화해와 햇볕정책
체제로서의 사회주의가 붕괴한지 10년. 그 전반부에 해당하는 89년에서 94년까지의 5년은 북한에는 악몽 같은 시기였다. 한국의 북방정책이 90년 한.소 수교와 92년 한.중 수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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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 '반환경훼손' 목소리…고양시.인천서
[고양 18개 단체 퇴폐문화 대책위 결정] 경기도 고양시와 고양시의회가 준농림지내에 러브호텔등 숙박시설 건축 허용을 추진하는 데 대해 시민단체가 일제히 반발하고 나섰다. 고양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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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간 군사 '準핫라인' 왜 설치하나]
6일 개통되는 한.일간 군사 긴급 연락망은 우선 북한의 군사도발 움직임에 두 나라가 공동 대응하는데 중점이 두어진다. 지난해 8월 북한의 대포동1호 미사일 시험발사와 12월 남해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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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고분 세계유산등록위해 방북 日화가 히라야마
북한이 수도 평양을 일본의 고도 (古都) 나라 (奈良) 같은 문화유산의 도시로 만들 구상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평양 근교 고구려 고분군의 세계유산 등록문제를 협의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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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자와 당수 '미사일 쏘는 북과 관계개선 힘들다'
일본 자유당의 오자와 이치로 (小澤一郎) 당수는 일본 정계의 태풍의 눈이다. 그는 93년 집권 자민당을 뛰쳐나와 신생당을 만듦으로써 정치개혁에 불을 댕긴 인물이다. 정치인으로서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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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소보난민촌 가다] 유고 휴전선언 진의놓고 술렁
[스코페 (마케도니아)] 스코페 교외 라두샤의 난민캠프에서 6일 철조망을 사이에 두고 만난 미트로비차 출신의 게딤 알리메하니는 유고연방의 일방적인 휴전선언 소식을 알고 있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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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없어 헛돌 1,150억 '돈덩이' 방송위성 또 쏜다
통합방송법의 표류로 수천억원씩 들여 쏘아올리는 방송위성들이 '사실상 무용지물' 이 되고 있다. 당초 95년 하반기부터 위성방송을 허용하겠다는 정부 계획에 따라 업체들이 위성발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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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발칸] 나토-화력 보강 VS 유고-게릴라 전술
유고공습이 8일째 계속됐다. 유고는 전투기와 미사일 사용을 최대한 자제하고 있다. 전력손실을 막기 위해서다. 대신 산악지형에 숨는 파르티잔 전술을 구사하고 있다. 북대서양조약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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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남성 성기 보험
지난 93년 6월 미국 버지니아주에서 발생한 성기 (性器) 절단사건은 한동안 전세계에 화제와 충격을 안겨다 주었다. 학대와 성적 (性的) 억압을 이유로 아내가 부엌칼로 남편의 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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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대기자의 투데이] 美.中 갈등 속타는 한반도
한반도 문제의 성격상 미국과 중국이 외교적인 갈등을 일으키면 한국은 고래싸움에 등터지는 새우 꼴이 된다. 지금 이들 두 나라가 국익 차원의 뚜렷한 시빗거리도 없이 막연한 체면싸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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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협상 타결] '금창리 핵의혹 조사' 합의 의미
북한 금창리 핵의혹 시설에 대한 북.미 합의는 관계개선을 약속했던 양국간 기존 합의사항을 유지키로 한 점에 기본적인 의의가 있다. 양국은 93년 6월 뉴욕 합의와 94년 10월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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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만한 초미니위성 띄운다- 대덕연구단지 '나노'팀
"무게는 줄여야하는데 붐 (boom) 을 달기도 곤란하고 아무래도 자세제어가 문제겠지. " "맞아요. 정밀제어는 쉽지 않을 것 같군요. 하지만 필요한 동력은 최소한 위성의 한쪽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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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인도.파키스탄 핵 사실상 인정
조지 페르난데스 인도 국방장관은 7일 구체적인 시기는 밝히지 않은 채 "조만간 사정거리 1천5백㎞의 장거리 핵탄두 미사일 '아그니' 를 시험 발사할 예정" 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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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불공정한 미사일 전쟁
비정하지 않은 전쟁은 없지만 그나마 전쟁이 '공정' 했던 때는 칼과 창을 쓰던 시대라는 주장에 많은 이들이 공감한다. 힘이 약하면 검술을 연마하거나 달리기라도 익혀 멀리 도망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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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정책 미국의 고민]햇볕론 공조 저울질 한창
최근 워싱턴을 방문했던 임동원 (林東源)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은 윌리엄 페리 대북조정관, 샌디 버거 백악관 안보비서관 등 미 정부의 핵심 북한담당 고위관리들을 만나 '나무보다 숲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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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위성 독자개발로 우주개발 초보딱지 뗀다
한국도 이제 혼자 힘으로 우주를 넘보게 됐다. 외국 기술에 의지해 인공위성을 제작하거나, 혹은 위성을 통째로 구매해 우주에 올린지 10여 년만의 일이다. 우주개발 자력시대의 상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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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남북한 평화협력이 관건
한반도에서 냉전구조를 해체하기 위해서는 남북한간에 평화와 협력을 직접 협상하는 것이 첩경이다. 이 극히 당연한 명제가 이른바 '포괄적 접근법' 의 기본방향이 돼야 한다. 북한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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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대기자의 투데이]美도 놀라는 DJ 대북정책
마치 천천히 걷히는 안개 속을 빠져 나오듯 김대중 (金大中) 정부 대북정책의 등신대 (等身大) 의 실체가 드러나고 있다. 종래의 그것과는 발상부터가 다르고 미국이 어리둥절할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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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대]방송권역제한 풀때 됐다
'방송은 정신적 불량 식품' 이라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최근 방송에 대한 일반인의 인식은 곱지 않다. 90년대 이후 출범한 케이블 TV.민영방송에 이어 올해 2개 위성이 발사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