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박물관 스핑크스 수염 찾아와도|제 모습 찾기는 어렵다
대영 박물관에 보관중인 스핑크스의 턱수염을 원래의 주인인 이집트로 돌려보내는 문제에 영·이집트양국이 동의했다. 이에따라 턱수염은 1818년 영국으로 옮겨진 이래 약1백60여년만에
-
중앙청의 연혁|일제가 왕궁 가로막아 총독부로 건립|한때 국회·대통령집무실
중앙청-서울시 종로구 세종로1번지. 일제때는 식민통치의 본산인 조선총독부청사로 온국민의 증오의 대상이 되었고 해방이후 지금까지는 관청의 상징으로 국민의 뇌리속에 못박힌 건물이다.
-
세수와 경기
아직 전반적인 상황을 판단하기는 성급하지만, 연초이래의 세수가 매우 부진하여 세금공세가 치열해질 전망이라는 소리가 나오고 있다. 올들어 2월말까지의 내국세수는 6천3백27억원으로
-
〈확대경〉「힘의 배구」 급성장
○…한국여자배구가 속공위주에서 오픈공격의 힘의 배구로 바뀌고 있다. 한국여자배구는 그동안 신장의 열세를 극복하기 위해 정교한 속공플레이를 위주로 세계강위를 유지해온 것이 사실이나
-
「3·1절」맞아 알아본 생존독립유공자들과 가족들의 현황
해가 지날수록 시들어가는 3·1정신-. 조국의 자주독립을 되찾기 위해서 살신성인한 순국선열들에 대한 추모의 마음도 날로 쇠퇴해가고 있다. 3·1운동 63주년을 맞아 맨주먹과 피로
-
한국 방송 창의성이 모자란다|제작활성화·수준 향상등 시급
『민주주의사회에서 방송이란 본질적으로 국민의 것이며. 그 구체적 매체들을 통해 주어지는 표현들도 시민정신의 함양 내지는 국민적 합의의 조성을 목표로 한 상호적 커뮤니케이션이 되어야
-
북한문화재
북한지역은 고구려의 벽화고분이 많아 고대사자료의 보고다. 이들 고분은 유감스럽게도 일찌기 도굴돼 무장 유물이 전무한 터이지만, 그 벽면에 그려진 그림과 글씨만으로도 고대 미술사연구
-
(9)문화사업
정부의 내년도 문화사업은 80년대 새 문화정책 추진에 따른 굵직한 신규사업투자가 많은게 두드러진 특징이다. 내년부터 본격 착수되는 중요 신규사업은 국립현대미술관·국악당·경주박물관·
-
지하수맥 한줄기에도 대자연의 "기"있다|임응승 신부
인간이 대자연과 하느님에 대한 외경심을 가져온지는 이미 오래 전부터다. 자연을 이용, 정복하기 위한 과학과 하느님을 받들기 위한 종교의 세계가 인류사와 함께 전개돼온 것도 이같은
-
이 세상의 모형
벌써 7년째 계속되는 발굴이다. 그래도 아직 시작에 불과하다. 겨우 10분의 1점도가 드러난 것이니까. 진의 시황제 능은 중국본토 거의 중앙부인 협서생 임호현에 있다. 북경서남 8
-
예산 실 등 없애 큰 개편 예상 기획원|외무부 외신 문서 국 폐지 확실…중동 국과 아주 국 합칠 듯|실과 국의 직무나 행정대상 다른 문교부선 진통 클 듯|부 승격 때 축소 감안한 노동부는 해당사항 없어
정부의 조직정비기본지침이 시달되자 정부 각 부처는 그 지침에 따른 자체기구정비작업에 들어갔다. 이미 정비지침의 상당부분이 정부안에서는 알려져 있어 통·폐합할 국 정도는 내정되어 있
-
광해조 때 수의 2점 공개단국대 박물관 전시실서
단국대 박물관(관장 정영호 박사)은 13일부터 18일까지 박물관 전시실에서 79년 남서울대공원 공사와 함께 발굴된 이조 광해군시절의 수의 2벌을 공개한다. 이 수의는 경주 이씨인
-
국가대표배구 남녀세터 매울 재목이 없다
국가남녀대표 배구팀을 이끌어갈 세터가 없다. 유경화·유정혜에 이어 노장 윤영내(29)가 지난 4월 실업연맹전을 끝으로 은퇴했고 지금까지 남자대표팀의 핵을 이루고있는 천재세터 김호철
-
제주 중산간도로 백79㎞관통
제주도에 제2의 동맥선이 뚫린다. 해발 1천9백50m의 한라산정상에서 보면 해변을 따라 일주하는 우회도로 안쪽으로 원을 그린 중산간도로. 해발 1백∼3백m의 고지로1백79㎞를 달린
-
국민운동으로 번지는 청탁풍조배격
국무위원과 차관들의 청탁배격서명에 이어 요즘 각 부처와 사회단체·기업체별로 청탁풍조배격 결의대회가 한창이다. 5·17이후 정부가 펴온 사회정화작업으로 우리사회의 고질적인 부정부패풍
-
(12)「세계의 화단」에 점철하는 꿈과 좌절「파리」의 한국인 미술가
50, 60년대만 해도 한국화가가「파리」에 온다는 것은 무척 힘들고 드문 일이었다. 절차도 까다로웠으려니와 물질적·정신적 뒷받침이 약해 섣불리「파리」행의 꿈을 실현하려는 엄두도 낼
-
의암호에 잠기는 선사유적지「중도」
선사시대의 대규모 중요 유적지로 밝혀진 춘천 의암호가운데의 중도일대가 「댐」물에 잠겨 날로 매몰되고있어 시급한 보호대책이 요청되고 있다. 중도일대는 지난해 국립중앙박물관 조사단의
-
영화제작 시설 현대화 등 다양
연예계의 각 단체는 건전하면서도 의욕적인 81년의 활동계획을 마련, 추진키로 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영화제작의 현대화를 비롯해 연예인 자질·향상, 부정음반 근절 등 다양하다. (
-
"마지막 1명은 살아있었다"|매몰 광부 극적으로 구출
【대구=정순균 기자】은성 광업소 매몰 사고로 갱속에 갇혀 사망한 것으로 추정됐던 광부 이옥철씨(35)가 매몰 1백15시간만인 11일 새벽 극적으로 구출됐다. 대한석탄공사 은성 광업
-
(2)민정당의구성
『민정당은 민족이념을 살리기위해 의열단원이었던 유석현옹을 발기위원장으로 모셨고 송지영씨의구한말 유림거목 최익현선생의 손자 최창규씨, 이시영초대부통령의종손 이종찬씨등 독립운동가 및
-
건설수출…「포스트 중동」대비할 때|해외건설시장 다변화를 위해 박영철
우리의 해외건설진출이 시작된 65년부터 금년상반기까지의 수주누계 액 2백51억「달러」가운데 약93%가 중동시장 분이며 건설관계인력진출도 95%이상이 중동에서 이루어졌다. 이러한 현
-
참신한 소재와 실험정신이 아쉽다|한국영화세미나(김종원씨 강연요지)
한국영화평론가협회(회장 정일몽)는 5일 하오 영화진흥공사 시사실에서 「영평상」시상식과 「세미나」를 가졌다. 「세미나」의 주체는 『한국영화의 좌표』. 한국영화가 제갈 길을 잃고 방황
-
주요무형문화재 전수 관 증축·단장
주요무형문화재 및 그 기능보유자(인간문화재)들에 대한 새로운 보존육성방안이 수립됐다. 문공부 문화재관리국은 4일 무형문화재 보호육성책의 일환으로 금년 말까지 총 2천여 만원의 예산
-
고종이 은신했던 곳으로 추정
야사로만 전해오던 아관(러시아공사관·사적 제253호·서울 정동 15의3) 의 지하통로와 밀실이 서울시와 문화재관리국이 러시아공사관의 유적발굴작업을 하던중 16일 발견됐다. 공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