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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만속에 자란「집안의 문제아」
서울 강변3로 여인피살사건의 진범으로 지목되고 있는 오빠 정종욱씨(자)는 집안에서도 항상 멸시와 천대를 받으며 불만속에서 나날을 지내왔다. 특히 집안의 경제권을 완전히 쉰 교만스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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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졌던 아내 자살
14일 상오 6시 30분쯤 서울 용산구 청파동 1가 산2 이기섭씨(58) 집 건넌방에서 이씨의 형 동섭씨(59)가 식도로 후처인 김병순씨(35)의 목을 찔러 죽이고 자신도 목을 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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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가 칼부림 피투성이 절명
7일 하오 4시 30분쯤 서울 영등포구 신림동 86∼89 한완교씨 (32·미 8군 종업원)와 부인 유영자씨 (26)가 방안에서 피투성이가 된 채 숨져 있는 것을 셋방을 소개하러 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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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포 청년…「모터보트」타고 현해탄 건너 "이젠 조국을 찾았다"|일녀와 결혼약속…국적 없다고 "거절해 분노" 밀항결심
【부산=곽기순기자】말로만 듣던 고국에 가고 싶어 반t짜리「모터보트」를 타고 현해탄을 건너온 재일 교포 박동순군(24·일본 복강현대빈정「오노끼·아파트」1호)이 부산항에 들어왔다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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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서 연탄개스 중독 이틀새 23명 사망-올해들어 서울선 최고 기록
지난 6, 7일 이틀동안 서울시내 11군데에서 연탄개스 중독사고가 발생. 모두 17밍이 목숨을 잃고 11명이 중태에 빠져 올들어 가장 많은 인명 피해를 냈다. 이밖에 부산과 온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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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를 기르는 장군
장군이 예편되리라는 설은 그의 부임 초부터 처 부내에서 심심찮게 떠돌았다. 그러다가 그것은 점차 신빙성이 있는 것처럼 믿어졌고 나중엔 고위층에서 확정되었다는 말까지 생겼다.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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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기밀요인 문제의 연쇄 죽음
서독서는 10월에 들어서면서 고위장교와 관리들이 괴상한 자살을 하는 사건이 꼬리를 물고 일어나 서독은 말할것없고 「나토」회원국들이 모두 작년4윌의 「나토」 간첩사건의 재판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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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자 죽이고 자살
24일 서울 서대문 경찰서 수사계 근무 이윤희(30) 형사가 자기보다 나이 많은 내연의 처 심순애(34)씨와 아들 태관(2)군을 45구경 권총으로 쏘아 죽이고 자기도 머리를 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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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자녀의 가출 진단과 예방
봄철로 접어들면 해마다 집을 나가는 청소년의 수가 늘기 마련이고 4∼5월엔 절정을 이룬다. 서울시경에 신고된 가출자의 수는 하루 평균 12∼13명. 그 중 7할 이상이 사춘기에 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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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자녀의 가출 진단과 예방
봄철로 접어들면 해마다 집을 나가는 청소년의 수가 늘기 마련이고 4∼5월엔 절정을 이룬다. 서울시경에 신고된 가출자의 수는 하루 평균 12∼13명. 그 중 7할 이상이 사춘기에 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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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의 집」 희망의 집|윤락 여성 갱생을 돕는-반·리롭 여사
연세대 정문에서 오른쪽으로 트인 좁은 길을 따라 한 15분쯤 걸어 들어가서 다시 왼쪽으로 50보쯤 안으로 들어간 곳에서 기자는 발걸음을 멈추었다. 정문에 철 무늬로 「House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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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마시고 자다 변사
29일 새벽 1시 반쯤 서울 성북구 동선동 4가 허복만씨 집에 세든 김남기(42)씨가 장모와 술을 마신 뒤 잠자리에 들었다가 약 30분 뒤 의문의 변시체로 발견되었다. 성북 경찰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