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류유통 「마진」율 싸고 대립|대리점 인상에 주유소서 반발
유통체계가 다른 물질에 비해 극히 단순하고 정비돼있는 품목으로 지목되는 석유부문에서 대리점과 주유소 등 양대 유통 기구간에 유통「마진」을 싸고 크게 논란이 일고있는데 이러한 시비가
-
(6)「스페인」색조 짙은 「마닐라」거리|김찬삼 여행기…
「마닐라」국제공항에서 입국절차를 끝내고 시내로 막 가려고 하는데 사람들이 우르르 모여들며 나를 에워쌌다. 이 무명의 불청객을 환영해줄 리가 없는데 웬일인가 했더니 그들은 다름 아닌
-
심상찮은 연초 물가|1월 한 달의 진단
작년 한해동안 연간 억제선 6%를 훨씬 넘어 7.6%나 올랐던 전국 도매물가가 새해 들어서도 여전히 강세를 유지, 1월중에 1.6%나 뛰었고 수입상품 도매가격도 1.5%나 올라 작
-
대일수입규제의 완화
정부는 물가안정 12개대책의 핵심이라할 수입촉진정책을 드디어 구체화 시킨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상공부는 26일 그동안 입초국을 대상으로 실시해오던 수입사전승인제도를 대폭 완화시킨다
-
대불속출 우려
작년도 대외원리금상환실적이 처음으로 1억불을 돌파, 1억5백만불에 달했고 금년도의 상환예정액이 작년 6월말 현재 기준으로 1억7천1백만불에 달할 것이 추정됨에 따라 환율인상등의 부
-
힘의 우위로 통일기반 구축|박대통령 연두기자회견
박정희 대통령은 9일 청와대에서 연두기자회견을 갖고 70년대의 국제정세와 관련한 안보·통일문제, 경제시책 등 당면한 중요정책을 밝혔다. 이날 상오 9시부터 11시20분까지 2시간2
-
물가안정 12개 대책
지난 연말에 갑자기 단행한 공공요금 인상과 물품세법의 개정으로 상승계기를 얻은 물가문제에 대해 정부는12개 대책안을 7일 발표했다. 발표된 12개 대책안은 확정적인 대책이라기 보다
-
도매물가 7·6% 올라
1969년의 전국도매물가는 1년전인 68년12월에비해 7·6%가 오름으로써 연간 억제선 6%를 1·6「포인트」나 상회했으며 지난 4년간 안정세에 있던 수입상품 도매가격도 7·4%의
-
증세주조…세법개정|개정·신설 8개안 지상공청
물품세 등 7개 세법개정 및 직유류세법신설안의 국회심의가 본격화하면서 이를 에워싼 논란이 고조되고 있다. 이들 법안을 대별해보면 물품·직물류·석유류·입장세법 등 4개법안이 세솔인상
-
통화량 증가 안정저해
국회 재경위는 8일 재무부에 대한 감사에서 10월말 통화량이 작년말에 비해 5백12억원이 늘어 연말 한도액은 34·2%나 초과됐다고 지적, 통화정책의 안정기조가 위협 당하고 있는데
-
환율상승 부족경비
국무회의는 5일 외무방 및 국방부 소관 외대 예산중 환율 상승에 따른 원화 예산 부족경비 1억 3천8백만원을 일반회계 상조비에서 지출키로 했다.
-
예산규모의 삭감
경제동향에 대한 정부정당의 인식이 달라지기 시작하는 것 같다. 공화당은 국회에 제출된 70년도 예산안의 심의과정에서, 예산규모를 1백억원 삭감할 것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
결함지적 소홀할 듯
국회는 28일 신민당의원들이 전원 불참한 가운데 공화당과 정우회만으로 소관부처에 대한 일반국정감사에 일제히 착수했다. 각 상임위는 감사 첫날인 28일 상·하오에 걸쳐 소관중앙부처에
-
무리한 팽창|경제계, 70년 예산안분석
24일 국회에 제출된 70년도 예산안에 대해 경제계는 한결같이 그 규모가 무리하게 팽창한 것이며 따라서 이를 대폭 축소함으로써 사실상의 흑자기조를 다지는 건전예산으로 재편해야 된다
-
70년도 예산안
70년도 예산안이 25일 국회에 제출되었다. 이번 예산안은 집권당만으로 구성된 국회에서 심의되게 되었는데, 공화당국회는 정상적인 국회에서보다도 더 준엄하게 70년도 예산안이 내포한
-
"통화팽창, 물품세율 인상은 안정성장 위협 요인"
경제계는 최근의 통화팽창,환율,물가상승에 대한 물품세율대폭인상은 안정성장을 위협하는 요인이라고 반발, 신년도 예산국회에서 이를 합리적으로 처리해주도록 요망했다. 25일 전경련, 중
-
교역조건 악화 우려
11·3 환율상향 조치가 수출증대와 수입억제를 위해 이렇다 하게 기여하지 못한다는 경제계의 일반적 관측과 함께 이 조치가 우리나라의 대외교역조건 개선에도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을
-
환율현실화는 아직미흡 물가안정으로 보완돼야
무역업계는 정부의 환율현실화 방침이 수출업계에대한 고무적인 조치이긴하나 아직도 업계가 바라는 수준에 미흡하다고 지적, 물가안정으로 보완을 강력히 요망하고있다. 11일 무역업계는 지
-
70년수출 10억불달성 난망|채산악화·경쟁력약해
경제계는 지금의 제반여건으로 미루어 70년도의 10억불수출목표달성에는 많은어려움이있을것으로 전망하고 특히 최근 정부가 단행한 환율의 상향조작이 단기적으로는 수출을 증대시킬는지모르나
-
세계통화불안해소의 일조|마르크화 재평가
서독의「마르크」화가 드디어 27일자로 8.5% 평가절상된다. 세계적통화부안의 원인이된 「달러」·「파운드」부안을 부채질한 서독국제수지의 이상흑자 때문에 「마르크」절상압력은 이미 오래
-
수출입 은행 신설과 연불 수출
정부는 수출입 은행을 내년 중에 발족시키기로 결정했다 한다. 정부는 연초에 수출입 은행 법안을 만들고 꼭 수출입 은행을 설립하려했던 것이나, 연불 수출 규모가 미미하여 수출 은행을
-
신호오른「금의 퇴위」IMF24차 연차총회전망
오는 29일부터 10윌 3일까지 5일간 IMF (국제통화기금)제24차 연차총회가 미국「워싱턴」에서 열린다. 1백1개 가맹국 대표 약3천명이 참석할 이번 총회는 ①특별인출권 (SDR
-
〈사설〉차관원리금의 상환
외자도입실적 누적적으로 증가하면서 차관원리금에 대한 상환부담이 새로운 문젯거리로 논란되고 있다. 지난 3윌말 까지 확정된 15억2천7백만 「달러」를 기준으로한 차관원리금상환부담은
-
공공요금의 대폭 인상계획
정부는 내년도에 각종 공공요금을 대폭적으로 인상시키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70년도 예산편성과정에서 나타나고있는 부처별의 사업계획에 따르면 사업부처마다 경쟁적으로 요금내지 가격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