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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치안정 이룩할 마지막 기회|미국저명 칼럼니스트「로버트·노바크」씨 본사에 특별기고|사회정화, 국민의 폭넓은 지지획득|경제회복-계엄해제-새헌정구축이 과제
내가 최근 한국을 방문했을 때 가장 크게 받은 인상은 한국에 널리 퍼져있는 어떤 진지한 분위기의 감정에 대해서였다. 이 나라가 진정한 정치적 안정을 이룩할 때는 바로 지금일 뿐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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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등 24명 공소장 전문
죄명 가, 내란 음모 나, 내란 선동 다, 계엄법 위반 라, 계엄법 위반 교사 마, 국가보안법 위반 바, 반공법 위반 사, 외국환 관리법 위반 ※이름·나이 직업·죄명 순 ◇피고인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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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면에서 계속
앞서 살핀바와 같은 사정만으로 허구의 것임이 명백하거니와 원판결이 적법하게 거시하고 있는 증거들에 의하여 더 나아가 이점을 밝혀 보기로 한다. 피고인 김재규는 1976년 12월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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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질 인물들
「브레즈네프」소련공산당 서기장은 국내에서는「스탈린」식의 보수체제를 강화하여 장기집권 기반을 굳히고 대외적으로는 동서간의 긴장완화 정책을 추구하여 『「브레즈네프」 시대』 를 확립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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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협기틀다진 파리-모스크바"불·소 정상회담에서 오고간것
지난26일부터 3일간 열린「모스크바」불소정상회담은「모스크바」와「파리」에서 다같이 『건설적이며 유익한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28일「지스카르닉프랑스」 대동령과 「브레즈네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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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반체제인사 미서 교환 교섭
【보스턴16일AP합동】미국은 소련이 반 국가선전 선동혐의로 체포구금중인 소련의 유대계 반체제지도자「아나톨리·슈차란스키」「블라디미르·슬레파크」등 두 사람과 미국 내에서「스파이」활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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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반 체제 지하 신문 「시사」 창간 10돌|KGB의 탄압 불구, 정부 비행 폭로
소련 반체제 운동의 지하 기관지인 「시사 신문」이 소련 비밀 경찰 (KGB)의 끈덕진 탄압에도 소멸되지 않고 최근 창간 10주년 기념호를 냈다. KGB의 끈덕진 수사 및 침투 작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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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얼음판 속 「찬반제 뉴스·센터」로-사하로프는 어떻게 지내나
소련의 핵 물리학자이며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인권운동가 「안드레이·사하로프」박사(55)는 반역자라는 지탄을 받아가며 언제 소련법률 위반자로 체포될지 모를 살얼음 밟듯 아슬아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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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져 가는 세계분할의 묵계 상호 불간섭의 금기 깨져버려
소련을 비롯한 동구 여러 나라에서 계속되고있는 반체제운동은 미소 두 초 강대 국가의 관계를 서서히, 그러나 확실하게 수정시키고 있다. 「헬싱키」「유럽」안보 협정이 체결된 지 1년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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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미 인권개입 비난
【모스크바12일 AP합동】소련은 12일 공산당기관지「프라우다」를 통해 미국 측의 소련 내 인권학대요구에 대한 권위 있는 답변으로 보이는 주요 정책성명을 발표하고 서방국가들이「데탕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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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싱키 선언 인권 조항」이행하라"
새해 들어 활발해진 동구권의 반체제·인권 운동에 대한 탄압이 가중되고 있으나 기세가 좀체 수그러지지 않고 있다.「체코」의 소련의 경우 지도적 반체제 인사에 대한 체포 등 압력이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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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문 뒤서 벌어지는 화국봉 체제의 산고-문답으로 풀어본 중공내 홍의 전말
중공 안에서 벌어지고 있는 격렬한 모사후의 권력투쟁은 중공사회의 밀폐성 때문에 외부에서는 맹인 코끼리 만지기식의 단편적일 수밖에 없다. 다음은 강청파의 체포설이래 폭주한 중공관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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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반정 선언이 노린 것|공산군 압박·재야 도전으로 기로에선 티우
미 의회의 군원 거부에 이어 가중되는 공산군의 압박과 재야의 도전·군의 동요 등으로 「티우」 체제는 지금 중대한 고비에 직면했다. 작년가을 절정에 이르렀던 반정부 운동이 실패한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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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년 봉건 제도에 종지부|이디오피아 무혈 쿠데타의 배경
「이디오피아」 군부의 「쿠데타」는 이제 그들의 지상 목표를 시대 착오적인 봉건 체제의 타도에 두고 있음을 분명히 하고 있다. 이는 지난 2월부터 「이디오피아」 사회 각 계층에서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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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5)|스탈린의 죽음(9)|베리야의 최후(3)
베리야를 타도하기 위한 크렘린 권력자들의 공모는 스탈린 사후 4개월만에 성사되어 타스통신은 1953년6월26일에 비로소 베리야와 그 일당 6명이 반역죄로 체포됐다는 것을 공개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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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화기의 숨은 사상가 유 대치|역사학회 월례회서 이광린 교수 발표
이조 말의 실학 및 개화사상연구에 있어서 잘 알려지지 않았던 대치 유홍기의 존재가 새로 인식되고 있다. 이광린 교수(서강대)는 23일 서울대 문리대에서 열린 역사학회 월례발표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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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정보부장 담화내용
①이번 대남 적화공작단 사건을 둘러싼 한·독 관계에는 독일 영토 안에 있는 본 건 피의자 또는 증인들을 데려온 데 대하여 다소의 문제가 있다고 본다. 이 사건의 수사는 사건의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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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림 거점 북괴 공작단 사건 제2차 발표문
◇인적사항 ▲구속 황모(41세) 철학박사 본적 경남 사천군 사천읍 정의동 234 주소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부암동 208의27 전 이화여대 부교수 서울대학교 문리대학 부교수 겸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