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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화 골 깊은 빙상연…코치들 대회 보이콧
○…빙상연맹(회장 이수영)이 또 한차례 회오리에 휩싸일 조짐. 30일 태릉링크에서 개막된 제5회 전국 남녀종합 쇼트트랙선수권대회엔 출전예정 34명중 국가대표와 한체대소속의 12명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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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질서 재편 남의 일이 아니다
80년대의 국제정치는 가위 기적이 일어났다고 할 만큼 평화공존과 화해의 방향으로 급전되었다. 동서 이념을 둘러싼 팽팽한 양극체제와 핵무기 경쟁의 심화로 인한 공포의 균형이 세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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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 수술로 얼굴모습 되찾아 준다
얼굴에 생긴 암부위를 도려낸 뒤 정상에 가까운 모습을 되찾거나 얼굴기형을 바로잡는 수술이 국내에서도 큰 진전을 보이고 있다. 인제대의대 성형외과 백세민 교수(백병원)팀은 두경부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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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닭고기 요리 발표회
대중적인 닭고기요리 개발을 위해 최근 대한 양계협회가 주최하고 한국식생활개발 연구회가 주관한 전국 닭고기요리 솜씨대회에서 최우수상은 이정옥씨(61·서울 은평구 율관외동) 의「닭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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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문인들 남북교류싸고 이견 "팽팽"
문인협회는 분단현실에 대한 문학적 대응과 남북문학 교류를 위한 방안들을 회원 문인들을 대상으로 활발히 수렴하고 있다. 문인협회의 이 같은 움직임은 경합관계에 있는 진보적 문학단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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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문학|통일 민족문학 논의 입지 마련
88년도 우리 문학은 48년 정부수립 후 40여년간의 한반도 반쪽 분단문학에서 통일문학, 나아가 세계문학을 향해 문을 연 한해였다고 할 수 있다. 7월19일 당국의 5명을 제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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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올림픽 결산「한국 4위」기적에 가깝다
금12, 은10, 동11개. 한국은 서울올림픽에서 자신은 물론 전 세계가 놀랄만한 경이의 성적을 올렸다. 세계4위로 뛰어오른 한국스포츠의 급성장은 실로 믿기 지 않을 정도다. 반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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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새 출발점에 섰다-올림픽 이후의 우리의 길
평화, 화합, 전진을 내 걸고 16일간 이 땅에서 펼쳐진 제24회 올림픽 제전이 2일 만족과 환희 속에 끝났다. 1백60개국에서 1만3천여 선수가 참가, 사상 최대규모가 된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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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10위권 진입 낙관|양궁·유도·탁구·복싱 등서 호조
한국은 페막 4일을 앞둔 종반의 서울올림픽에서 여자 하키가 최소한 은메달을 확보하는 등 유도에 이어 양궁·탁구·복싱등에서 호조를 보이고 있어 메달레이스에서 대망의 10위권 진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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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올림픽서「금」만 4개
김재엽과 이경근의 금메달은 한국유도가 올림픽에서 획득한 네번째 금메달이다. LA대회에서 안병근(71㎏급)과 하형주(95㎏급)가 사상최초로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 한국유도의 신기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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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미 유감없이 세계에 알렸다.|서울문화올림픽 결산 기자 방담
-메달레이스가 본격화되면서 서울올림픽이 절정에 이른 느낌입니다. 지난번 개막식을 본 사람은 누구나 「야 이건 한바탕 난장의 문화축제로구나」 하는 인상을 받았을 겁니다. 경기장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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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차례 오륜 취재한 오 샤우프 기자
『지난56년 멜버른 올림픽 후 지금까지 9차례의 하계올림픽 중 서울올림픽은 72년 뮌헨 올림픽에 버금가는 최고수준의 대회입니다.』 「하랄드·샤우프」기자(60·오스트리아 그라츠시 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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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열기 뒤의 그늘진 곳 살펴야…|외국언론들이 보는 서울올림픽
○…불행하게도 근래 올림픽역사는 실망스러웠다. 멕시코·뮌헨·몬트리올·모스크바·로스앤젤레스올림픽이 테러와 보이코트로 얼룩졌다. 그리고 지금 사상최다 1백60개국이 참가한 서울올림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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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은 없지만 음료수 마시며 "디스코"
서울 송파구 오금동 15만평 부지에 부챗살 모양으로 우뚝 솟은 올림픽선수촌은 「세계가 서울」이 되고 또 「서울이 세계」가 되는 벽이 없는 곳이다. 상주 인구만도 2만5천명 규모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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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은 성원 보내준 국민에|「25시의 사나이」 서울올림픽 조직위원장 박세직씨
『인류의 대축제인 서울올림피아드가 드디어 오늘 개막됩니다. 「사마란치」IOC위원장을 비롯한 올림픽 패밀리들은 서울올림픽이 역대 어느 올림픽보다 준비가 완벽, 성공적인 대화가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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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왜 안 왔을까
마침내 서울올림픽은 막을 올린다. 불과 보름간의 경기대회를 위해 그토록 오랜 세월, 그 많은 사람들이 애를 썼고 유달리 말도 많았다. 대회는 기대대로 성공리에 소정의 일정을 끝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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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만의 인류화합 "가슴 뿌듯"
올림픽의 열기가 요원의 불길처럼 전세계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1주일 후면 잠실벌에서 「인류의 대축제」가 펼쳐진다. 4O억 인구의 지구촌에 88서울올림픽으로 떠들썩한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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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에 바란다 |문화민족다움 보여주자
서울올림픽이 다가오자 세계가 온통 술렁이고 있다.12년만에 동서가 손을 잡고 함께 실력을 겨루게 됐으니 기대가 클 수밖에 없다. 두 차례나 반쪽으로 갈렸던 올림픽이 분단국인 한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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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알아보는 세계 금메달후보(7)농구
세계 장신들이 화려한 각축전을 벌일 농구는 남녀 모두 미국·소련의 「숙명적인 라이벌 전」으로 압축돼 관심을 모은다. 이들 양대 강국은 60년대까지 미국이 남자농구에서, 소련이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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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만에 서울서 미·소가 맞붙는다|양국 올림픽관계자 인터뷰|「88」카운트 다운 100일
지난 76년 몬트리올 올림픽이후12년만에 동서 양진영이 모두 참가, 세계스포츠의 최강을 가리게될 서울올림픽은 초강대국 미국과 소련의 대결에 초점이 모아지고 있다. 60년대까지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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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불참의 절름발이 국회
4일 개회된 제134회 임시국회는 또다시 절름발이 모습을 드러내고 말았다. 개회식만 치른후 여당의원들은 서둘러 퇴장하고 야당의원들은 예정된(?) 농성에 들어가는 파행을 연출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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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NBC-TV 올림픽중계 순익 1억불 추산
『최대의 이익, 최고의 시청률을 올려라.』 서울올림픽 미주지역 독점방영권사인 미국 NBC-TV가 서울에서 사운과 사세를 건 한판 승부를 벌인다. 80년 모스크바 올림픽때 8천7백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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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련의 올림픽 참가결정
실로 12년만에 올림픽이 동서화합의 장으로 되돌아왔다. 우리의 북방관계에도 새로운 서광이 비치게 됐다. 소련정부는 11일밤 5백20명에 달하는 대규모 선수단을 서울올림픽에 파견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