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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외교용, 국내용 두 얼굴의 아베
서승욱도쿄 특파원 20일 산케이신문의 여론조사를 보면 일본의 우경화가 비단 정치인들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게 선명해진다. 특히 일본의 종전기념일인 15일 아베 신조 총리의 전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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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편지 우정, 71세-15세女의 애틋한 대화 내용보니
[10년 편지 우정, 사진 중앙포토]한국 할머니와 필리핀 소녀의 ‘10년 편지 우정’ 사연이 네티즌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21일 국제어린이양육기구 컴패션에 따르면 윤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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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편지 우정…71세 할머니, 15세 필리핀 소녀와 마음을 나누다
[10년 편지 우정, 사진 국제어린이양유기구 컴패션]한국 할머니와 필리핀 소녀의 ‘10년 편지 우정’이 화제다. 21일 국제어린이양육기구 컴패션에 따르면 윤영희(71) 할머니는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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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칼럼] 피자보다 못한 과학자에게 응원을
임도원 美컬럼비아대 화학과 1학년 얼마 전 인터넷에 떠돌던 유머를 봤다. ‘다음 중 나머지 세 개와 가장 다른 것은? (A)수리생물학 박사 (B)이론수학 박사 (C)통계학 박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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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땅개 마음은 땅개가 안다
김동률서강대 MOT대학원 교수매체경영 까마득한 시절, 군가가 있었다. 코흘리개 시절, ‘얼룩 무늬 번쩍이며 정글을 간다’라는 파월 군가를 따라 불렀다. 한국전쟁이나 월남전에 직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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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숙 "수챗구멍에 버려" 엄지원에게 촌철 조언
[사진=삼화 네트웍스] ‘무자식 상팔자’ 김해숙-엄지원의 ‘모녀 대화’가 시청자들의 귀를 솔깃하게 만들고 있다. 김해숙과 엄지원은 JTBC 개국 1주년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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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근 "내가 애완동물이냐" 육두문자 주사 화제
“같은 사람 맞나요?” ‘무자식 상팔자’에서 ‘국민아빠’로 맹활약을 벌이고 있는 유동근의 ‘극과 극’ 명장면이 화제다. 유동근은 JTBC 개국 1주년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무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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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석천의 시시각각] 안대희, 포토라인에 서다
권석천논설위원 “내성적이다 보니 원칙을 고집하게 됩디다. 대범하면 융통성도 발휘할 텐데… 다른 길로 벗어나는 걸 스스로 용납하지 못해요.” 2009년 11월 당시 대법관 안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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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이헌재 위기를 쏘다 (번외편) 2000년 DJ 평양 정상회담 수행
2000년 6월 14일 평양 목란관 만찬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오른쪽)과 이헌재 당시 재정경제부 장관(왼쪽에서 둘째)이 건배하며 대화하고 있다. 이 장관 왼쪽은 박재규 당시 통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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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미당·황순원 문학상] 본심 후보작 지상중계 ③
소설가 김이설씨는 늦깎이 등단한 편이지만 최근 부쩍 각광을 받고 있다. 단편 ‘부고’로 올해 황순원문학상 본심에 처음 올랐다. 그는 “힘들게 썼고 부족한 게 많은 작품인데 황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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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일 “한나라 내년 총선 각오하라”
오세훈 서울시장이 21일 서울 여의도 한나라당 당사에서 열린 당 소속 광역단체장 간담회에서 무상급식 논란과 관련해 “당이 좀 더 관심을 갖고 힘을 실어 달라”고 말하고 있다. 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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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T “오바마, 후진타오 압박” 홍콩 명보 “미·중 30년 초석 깔아”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의 방미를 다룬 중국 신문들의 20일자 1면 모습. [베이징 AFP=연합뉴스] 21세기 국제질서의 두 번째 10년(2011~2020년)을 결정짓는 세기의 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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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프런트] 떠드는 학생 야단치자 “체벌 금지인데 왜 그러세요”
20일 오전 서울 K고. 장모 교사는 수업을 하다 마음이 착잡해졌다. 음료수와 과자를 먹으며 떠드는 학생들을 나무랐더니 “체벌 완전 금지인데 왜 그러세요”라며 대든 것이다. 장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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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개발독재 시대가 그립다고요?
5월에는 화사한 날씨 생각에 가벼운 마음이 큰 정치적 사건을 회고할 때면 착잡해진다. 1961년 5월 16일 군부는 민주정부의 무능을 바로잡겠다고 정치에 개입했다. 그 후 17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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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읽기 BOOK] 섬뜩하다, 세계를 향해 NO라고 외치는 중국
앵그리 차이나 쑹샤오쥔 등 지음 김태성 옮김 21세기북스, 400쪽, 1만5000원 헷갈린다. 단행본인지, 대자보인지…. 외관은 책의 꼴을 갖췄다지만, 내용은 휘갈겨 쓴 거친 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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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계 “연구 윤리 높이는 계기 삼아야”
황우석 전 서울대 교수의 1심 판결을 본 과학계는 착잡해하는 분위기다. 아직도 4년 전의 악몽 같은 논문조작 사태가 떠오르는 듯하기 때문이다. 그러면서도 과학계가 이번 판결을 성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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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개운치 않은 중수부장 사퇴 … 쇄신 계기로
‘박연차 리스트’ 수사를 이끌어온 이인규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장의 퇴진으로 대한민국 검찰의 역사는 또 한차례 얼룩을 남기게 됐다. 임채진 전 검찰총장에 이어 이 중수부장까지 수사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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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중수부장 뭘 잘못했기에 사퇴하나
‘박연차 리스트’ 수사를 이끌어온 이인규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장의 퇴진으로 대한민국 검찰의 역사는 또 한차례 얼룩을 남기게 됐다. 임채진 전 검찰총장에 이어 이 중수부장까지 수사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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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악몽 쓰촨성에서 중국 첫 신종 플루 환자
신종 플루(인플루엔자A/H1N1) 환자가 중국에 처음 상륙했다. 특히 지진 1주년을 맞은 쓰촨(四川)성 청두(成都)에서 중국 내 첫 신종 플루 감염환자가 확인되자 현지 이재민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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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의 ‘충격 秘史’ ] 3선개헌 직전 ‘이만섭 폭탄발언’ 막후 ②
①에서 이어짐 제3공화국 시절 정치적으로 가장 많은 적을 만들면서 가장 깊숙하게 영향력을 발휘했다고 할 수 있는 김형욱 중앙정보부장과 이후락 대통령비서실장을 물러나게 했던 이른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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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중앙일보] 리무진 개조한 청와대 의전버스…방탄유리에 화장실 없어
노 전 대통령 검찰 출두…전직 대통령 소환은 14년 만 4월 30일 TV 중앙일보는 노무현 전 대통령이 마침내 검찰에 출두한 착잡한 소식으로 시작합니다. 전직 대통령이 검찰에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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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소환] 시민들 '대통령마다 그러니 자존심 상해'
노무현 전 대통령이 30일 오전 검찰에 출석하러 상경하는 길에 대부분의 시민들은 착잡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전직 대통령이 비리에 연루되는 모양새를 보니 국가 자존심이 상할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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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진서 떠나라” … 정동영,민주당 떠나나
4·29 재선거에서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이 민주당이란 간판을 달고 뛸 수 없게 됐다. 민주당은 6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그간 전국정당화 노력에 비춰 정 전 장관이 전주 덕진에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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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호 기자의 현문우답 멀리, 기적이 우네
‘철커덩, 철커덩, 철커덩.’ 들리세요? 어디서 나는 소리일까요. 그렇습니다. 우리의 발 밑에서 나는 소리죠. 아래를 쳐다 보세요. ‘인생’이란 철로를 달리는 우리의 삶이 ‘기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