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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감상 치유할 감성 리더십이 필요하다
집단적 감상과 적대적 감정이 불쑥불쑥 우리 사회를 덮는다. 징조는 수년 전부터 나타났다. 효순·미선 두 여중생이 미군 장갑차에 치여 사망했을 때 마치 우리 모두가 거대 권력에 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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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맹 업그레이드 ‘미래비전선언’ 나온다
이명박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고 ‘한·미동맹 미래비전선언’을 발표한다. 이 선언은 군사분야에 치중돼 있던 양국 간 동맹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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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 여파 '아메리칸 드림'시들
불경기 영향으로 미국 이민이 줄고 있다. 취업이민 스폰서를 찾기 힘든데다 수년 새 강화된 이민자 단속 활동으로 외국인 감시가 늘고 서류 심사는 한층 까다로워지면서 이민 신청자가 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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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트너 감싸는 오바마 “사표 내도 받지 않을 것”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공적자금으로 연명해 온 보험회사 AIG의 거액 보너스 지급 파문으로 사퇴 압력을 받고 있는 티머시 가이트너(사진) 재무장관에 대해 굳건한 지지 의사를 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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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창극 칼럼] 반미 시대는 끝났는가
오바마 열풍이 어느 정도 수그러들었다. 이제 그의 당선 의미를 우리 입장에서 바라볼 때가 되었다. 그의 당선이 역사적인 사건이라는 점을 부정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오바마는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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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기에도 미국 경제는 여전히 가장 큰 힘 유지할 것”
캐슬린 스티븐스 주한 미국대사와 김영희 본사 대기자가 14일 서울 세종로 미국대사관 대사 집무실에서 만나 대담하고 있다. [박종근 기자] 한국 이름 심은경. 신임 캐슬린 스티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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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의 세상 탐사] ‘심은경’ 대사, 촛불을 잠재울 것인가
촛불은 반미를 상징한다. 2002년 촛불은 반미의 열기를 뿜었다. 미군 차량에 의한 여중생 사망 때다. 올해 광우병 쇠고기 촛불은 반(反)이명박과 반미를 치밀하게 묶었다. 촛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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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의 세상 탐사]‘심은경’ 대사, 촛불을 잠재울 것인가
촛불은 반미를 상징한다. 2002년 촛불은 반미의 열기를 뿜었다. 미군 차량에 의한 여중생 사망 때다. 올해 광우병 쇠고기 촛불은 반(反)이명박과 반미를 치밀하게 묶었다. 촛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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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파키스탄 ‘테러 공조’ 삐걱
‘테러와의 전쟁’ 파트너인 미국과 파키스탄의 관계가 삐걱대고 있다. 친서방계인 아시프 알리 자르다리가 새 파키스탄 대통령으로 취임한 지 하루 만에 군 최고지도자가 공개적으로 미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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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스 “민주주의는 좀 시끄러운 것”
이명박 대통령은 28일 방한한 콘돌리자 라이스 미국 국무장관을 만나 “북한이 핵무기를 포함한 모든 핵 프로그램을 포기할 수 있도록 한·미 양국이 긴밀히 협력해 나가야 한다”고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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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석 목사-변영주 감독 대담 전문
보수시민운동가 서경석 목사와 진보 성향의 변영주 감독이 18일 마주했다. 이들은 때때로 서로의 말을 가로막을 정도로 격렬하게 논쟁을 벌였지만 “이명박 정부가 성의 있는 자세로 국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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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전문가가 본 '쇠고기 해법'
로버트 갈루치 조지타운대 외교대학원 원장과 마이클 그린 조지타운대 교수가 17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아산정책연구원과 조지타운대 공동 주최로 열린 워크숍에서 각각 북한 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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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평] 쇠고기 재협상에 신중해야 하는 이유
쇠고기 재협상만이 현 정국을 돌파하는 길이라고 많은 사람들은 주장한다. 한국 정부와 미국 정부 간의 협상은 타결되었지만, 협상이 효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국내법으로 입법되어야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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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내린 갑호비상령은 어떤 상황일때?
경찰은 6ㆍ10 항쟁 21주년인 10일 오전 9시부터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 갑호 비상령을 내렸다. 갑호 비상령이란 가용 경력을 총동원하는 비상체제 돌입을 말한다. 갑호 비상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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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시바우 대사 이틀 만에 겸손해진 까닭은
알렉산더 버시바우(사진) 주한 미국 대사는 한국 정부가 ‘쇠고기 재협상’론을 꺼내든 3일 “한국인은 미국 쇠고기의 과학적 사실에 대해 더 배워야 한다”고 말했다. 그런 그가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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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시바우 대사 이틀 만에 겸손해진 까닭은
알렉산더 버시바우(사진) 주한 미국 대사는 한국 정부가 ‘쇠고기 재협상’론을 꺼내든 3일 “한국인은 미국 쇠고기의 과학적 사실에 대해 더 배워야 한다”고 말했다. 그런 그가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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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네티즌 ‘中華 민족주의’에 빠지다
20일 중국 안후이성 허페이에서 한 시민이 반(反)프랑스 시위에 참가해 까르푸는 중국 시장에서 나가라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파리·런던·샌프란시스코·뉴델리에서 베이징올림픽 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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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네티즌 ‘中華 민족주의’에 빠지다
20일 중국 안후이성 허페이에서 한 시민이 반(反)프랑스 시위에 참가해 “까르푸는 중국 시장에서 나가라”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파리·런던·샌프란시스코·뉴델리에서 베이징올림픽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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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분도 실리도 수렁 속으로 미국은 어떻게 탈출할 것인가
그날 페르시아만에 정박 중이던 미국 항공모함에서 발사된 정밀 유도탄은 바그다드의 심장부를 강타했습니다. 동시에 미·영 육군과 해병대의 이라크 점령 작전이 시작됐습니다. TV를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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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 폐기, 단기적으로는 하드파워가 효과”
김영희 중앙일보 대기자, 조셉 나이 미 하버드대 교수, 임성준 국제교류재단 이사장(왼쪽부터)이 13일 서울 프라자호텔 5층 비즈니스센터에서 ‘이명박 정부에서의 한·미관계’를 주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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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한·미관계 명쾌한 비전 인상적”
2005년 10월 부임한 알렉산더 버시바우 주한 미 대사는 빡빡한 일과 속에서도 ‘드럼치는 대사’로 한국인에게 친근감을 줘왔다. 인터뷰 도중 드럼에 대한 질문을 받자 손으로 드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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反美주의 부른 부시 행정부의 4대 실수
변선구 기자 나는 ‘역사의 종언’에 대한 글을 20여 년 전 발표했다. 그때 한 가지 예상하지 못한 게 있었다. 그것은 미국의 대외 행동상의 실수와 오판으로 말미암아 반미주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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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가 망하지 않는 이유?"
최근 전세계를 휩쓴 '웰빙 바람'에 쇠락의 길에 접어드는 듯 했던 패스트푸드 제국 '맥도날드'가 화려하게 재부상하고 있다. 불과 몇년까지만해도 맥도날드는 청소년 비만의 주범으로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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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려라!논술] 영역별로 짚어 보는 동북아 군비 경쟁
동북아 지역이 군비 경쟁 조짐을 보이며 이에 대한 해결책이 요구되고 있다. 사진은 지난달 25일 진수된 '꿈의 함정'으로 불리는 대한민국 이지스 구축함 ‘세종대왕함’. [중앙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