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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끈질기게 「대화·타협」 강조|사태가 악화되는 경우 반미감정 확산에 우려|솔라즌의원, 금주중 한국문제 결의안 의회제출
【워싱턴∥한남규 특파원】 뉴욕 타임즈, 워싱턴 포스트, 볼티모 선지 등 미유력지들은 14일6·10사태이래 닷새째 계속된 한국의 반정부 시위를 모두 톱기사 등 1면 기사로 크게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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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서 민주화로 미 관심 확산|한국으로 쏠리는 정가의 눈
한국으로 쏠리는 워싱턴의 시각이 갑자기 날카로와지고 있다. 통상문제 일변도로 특징지워져온 지난 수년동안의 한미관계가 정치·인권문제로 확산되고 있는 조짐이 두드러지기 시작했다.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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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국인 14명에 잇단 살해 협박 전화|"빨리 한국을 떠나라"
최근 대학가 시위에서 격렬한 반미구호가 계속되면서 한국내의 미국인들에 대한 살해위협전화가 잇달아 경찰이 긴장속에 수사를 강화하고있다. 수사당국에 따르면 전화등을 통해 살해위협을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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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민주화 꼭 이룩|원내서 해결 못해 비폭력투쟁
【워싱턴=허남진특파원】방미중인 신민당의 이민우 총재일행은 14일(현지시간) 「토머스·오닐」하원의장을 비롯, 미민주당의 「케네디」「매코널」「클링스턴」상원의원 및 「시프터」국무성 인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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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침투 유학생간첩단 개인별 혐의사실
▲간첩 양동화는 79년8월 조선대 기계과2년재학시 문제학생으로 제적된 후 82년 8월 미국 웨스턴 일리노이대학에 유학차 도미, 동대학 어학과정을 이수중 학업을 중단하고 84년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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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원사태와 한미관계
대학생들에 의한 서울의 미국문화원 점거 농성이 며칠째 계속되고 있다. 지금 우리 사회 일각에는 이번 사건으로 반미감정이 촉발확산되어 외교안보에영향을 받지 않을까하는 우려도 없지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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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련이 미국을 보는 시각은 두 갈래|집권층-"영원한 적"|국민들-"부러운 나라"
미국은 소련 사람들의 생활과 생각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을까. 소련인 들은 미국을 서로 다른 2개의 태도로 받아들이고 있다. 크렘린의 수뇌들은「레이건」 의 미국 행정부를 영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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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중국
어제(10일)는 쌍십절. 무창혁명으로 중화민국이 탄생한지 71년이 된다. 1911년 10월10일 무창의 혁명군이 봉기, 삽시간에 무한삼진을 점령하고 이듬해 1월에 남경에서 손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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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쪽이 이겨도 미국에겐 큰 부담
포클랜드의 영유권 분쟁을 놓고 영국과 아르헨티나 양국은 지난 17년 동안 협상을 벌였지만 결국은 실패했다. 두 당사국간의 해결이 안되자 미국정부가 「헤이그」 국무장관을 중재자로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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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흔들리는「팔레비」
중앙일보사는 이란의 회교 과격파 학생들이 지난 79년11월 테헤란주재 미대사관에서 압수해 최근 13책의 책자로 발간한 미국 중앙정보국(CIA)과 국무성의 극비정보 및 외교문서 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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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핵시위 저지노력|나토결속 해칠우려|레이건미대통령
【워싱턴26일AFP=연합】「레이건」미행정부는 지난 24일과 25일 유럽전역에서 수십만 평화주의자들이 벌인반액시위에서 나타난 유럽인들의 반미감정이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의 결속을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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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회 임시국회
지난번 폐회이후 반년만에 제97회 임시국회가 20일 개회했다. 지난 6개월 동안에는 주한 미 지상군 철수문제를 비롯해 국내외의 관심이 쏠린 문제들이 적지 않았다. 이번 국회는 늦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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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30년
금년으로「유엔」총회는 창립 30주년을 맞는다. 한국의 창건에 산파역을 했고 6·25동란을 통해 한국을 침략으로부터 방어해 주었던「유엔」은 그러나 이제 크게 변모했다. 「유엔」안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