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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경제 르포] 외환위기설 인도네시아 가보니
지난달 3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위치한 면적 10만㎡ 규모의 한 대형 복합 쇼핑몰 내부가 텅 비어 있다. 최근 인도네시아에서는 ‘거품 경제’로 인한 착시 효과에 부동산 투기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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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북협력 통해 아시아 시대 열 때 더 큰 기회”
19세기 유럽의 지식인들은 ‘해가 지지 않는 영국’의 미래에 관심을 가졌다. 그때 영국의 역사가 에드워드 기번은 『로마제국 쇠망사』를 출판했다. 20세기에는 폴 케네디의 『강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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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크로드 대장정 ⑥ 터키의 에페수스
에페수스의 대리석 거리는 그간 수많은 사람의 발걸음으로 반짝반짝 빛난다. 거기에는 마리아와 바오로의 발걸음도 있으리라. 사진작가 정철훈 터키 이즈미르에서 남쪽으로 60㎞ 정도 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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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국사 돌십자가는 필시 서역을 떠돌다 왔으리
에페수스의 대리석 거리는 그간 수많은 사람의 발걸음으로 반짝반짝 빛난다. 거기에는 마리아와 바오로의 발걸음도 있으리라. 사진작가 정철훈 터키 이즈미르에서 남쪽으로 60㎞ 정도 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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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능한 정부, 부족한 인프라 꼭 닮아 … “올 것이 왔지만 아직 위기는 아니다”
공통 질문 1 현지 상황은 2 언론과 국민들의 반응은 3 향후 경제 전망은 4 한국에 미칠 영향은 이종상 외환은행 이스탄불사무소장 터키 “만성 무역적자에 시리아 공습설로 뒤숭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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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북협력 통해 아시아 시대 열 때 더 큰 기회”
첸청단 베이징대 세계사연구원 원장과 국무원 학위위원회 역사학 위원, 국가사회과학기금 심사위원, 교육부 사회과학위원회 위원, 중국 영국사연구회 회장 등을 맡고 있다. 1949년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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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북협력 통해 아시아 시대 열 때 더 큰 기회”
첸청단 베이징대 세계사연구원 원장과 국무원 학위위원회 역사학 위원, 국가사회과학기금 심사위원, 교육부 사회과학위원회 위원, 중국 영국사연구회 회장 등을 맡고 있다. 1949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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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길을 선택한 아버지와 아들의 '희로애락'
부자동행(父子同行). 아버지는 아들이 더 잘났다는 말을 들으면 기뻐하고, 아들은 영원히 아버지만큼은 될 수 없을 것이라고 한다. 한길을 선택한 아버지와 아들의 희로애락. ◆ 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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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인도네시아 금리 또 인상
인도네시아와 브라질은 외환위기를 피하기 위해 29일(한국시간) 하루 필사적으로 움직였다.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은 이날 예정에 없던 통화정책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6.5%에서 7%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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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1900 회복 흔들림 없는 한국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가 임박하면서 이머징 시장들이 흔들리고 있지만 한국만은 굳건하다. 6월 이후 인도·인도네시아·브라질·터키 등 신흥국가의 화폐가치는 달러화 대비 10% 안팎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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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Report] 굶주린 돈, 아프리카 노리다
“아프리카 같은 프런티어 시장은 이머징(신흥국) 시장의 부속품으로 여겨져 왔지만 이젠 다르다. 프런티어 시장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최근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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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스마트폰 뱅킹 시장 선도 … 이용고객 600만 명 돌파
KB국민은행은 스마트 기술을 적용한 첨단 금융기기를 배치해 고객이 직접 은행거래를 하는 한편, 직원과 1대1 전문상담을 할 수 있는 `KB스마트 브랜치 1호점`을 개점했다. 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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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인도네시아 흐림 … 한국·대만 맑음
인도·인도네시아 금융위기설 이후 아시아 신흥국 투자시장의 암운이 걷히지 않고 있다. 그러나 국가별로는 외환보유액·경상수지 등에 따라 상황이 제각각이다. 구름이 곧 천둥과 폭우로 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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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I 기준 살짝 넘기니 더 오래 사네
회사원 김모(49·여)씨는 얼마 전 헬스클럽을 찾았다가 트레이너로부터 “살을 빼라”는 얘기를 들었다. 김씨는 키 1m61㎝에 몸무게 58㎏로 약간 통통한 체형이다. 비만의 지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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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Report] 마법의 숫자, 그들의 수싸움
다음 달 초 결혼을 앞두고 있는 신지은(28·여)씨는 일주일 전 신혼집 거실에 놓을 LED TV를 인터넷으로 매장가보다 20%가량 저렴하게 샀다. 실제로 매장에서 보고 크기를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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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단기적으론 악재지만 신흥국과 다른 길 갈 것"
21일 서울 명동 한국외환은행 딜러룸 전광판에 20포인트 이상 하락한 코스피 지수가 표시돼 있다. [뉴스1] 신흥국발 외환위기 가능성이 이틀째 국내 금융시장을 뒤흔들었다.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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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투어 선택한 포브스
하나투어 대신 모두투어를 선택한 포브스의 이유가 흥미롭다. 미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아시아 200대 유망 중소기업(Asia's 200 Best Un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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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국 외환위기 살생부 … F5가 떨고 있다
인도 뭄바이증권거래소 벽면에 설치된 전광판이 19일(현지시간) 주가 급락 소식을 전하고 있다. [뭄바이=블룸버그] “태풍(위기)이 신흥국을 향하고 있다. 얼마 전까진 유럽 하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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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현 칼럼] 니하오, 곤니치와, 안녕하세요
노재현논설위원·문화전문기자 ‘창공을 가르며 낙하하는 폭포처럼 / 나는 고이지 않는 인생을 살고 싶다 / 킬리만자로의 흰 눈 / 그 눈을 받쳐주는 짙푸른 하늘 / 나는 바람에 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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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세보다 복지 공약 구조조정이 먼저"
세금을 추가로 부담하지 않고 대규모 복지 공약을 이행한다는 박근혜정부의 ‘증세 없는 복지’ 정책에 대해 전문가들이 불가능 판정을 내렸다. 본지가 경제·재정·조세 전문가 20명을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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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야스쿠니 참배에 분노 … 중국, 항모 동원 무력 시위
중국이 항공모함까지 동원하며 일본을 전방위 압박했다. 일본 패전일인 15일 일본 각료들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 강행과 정부의 왜곡된 역사인식에 대한 대응 차원이다. 반면 일본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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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 맞아 목포~지리산~부산 … 행군 힘들 땐 대장금 합창
한·중·일 동북아시아 3개국 대학생들이 목포에서 출발해 지리산 정상을 거쳐 부산까지 300㎞에 걸친 ‘글로벌 국토대장정’에 나섰다. 성균관대(총장 김준영)가 8·15를 맞아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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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정권의 ‘야스쿠니 콤플렉스’
8·15 광복절이 되면 늘 거론되는 게 일본의 과거사 반성 문제다. 이번 8·15 땐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 본인이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강행할 기세였으나 국제사회 여론의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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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 맞아 목포~지리산~부산 … 행군 힘들 땐 대장금 합창
한·중·일 대학생들이 8·15를 맞아 화합과 소통을 위한 글로벌 국토대장정에 나섰다. 사진은 5일 출정식 후 학생들이 3개국 국기를 앞세우며 서울성곽을 걷고 있는 모습.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