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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주의와 싸우라고 체 게바라가 말했지만 꼭 그렇게 해야 하나요”
1 산타클라라에 있는 체 게바라의 묘. 2 알베르토 코르다가 찍은 체를 다시 그린 작품. 끝없이 재활용 되는 쿠바의 아이콘이다. 체 게바라(Che Guevara)가 이끄는 게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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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는 미래의 인간"…그가 벌인 진짜 혁명은 문맹퇴치와 의료복지
17일(현지시간) 뉴욕과 아바나를 잇는 비행기 직항편이 운항을 시작했다. 지난해 12월 미국과 쿠바가 53년 만에 국교정상화를 선언한 뒤 양국 교류가 급물살을 타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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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니·시아파 종교 살육전 … 1400년 거꾸로 돌아간 중동
한동안 잠잠했던 이슬람 시아·수니 간 종파 분쟁이 시리아 내전 확대에 편승해 다시 극성을 부리고 있다. 지난달 24일(현지시간) 바그다드에선 차량 연쇄 폭발로 80여 명이 숨지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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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 종전의 돌파구 찾다
속전속결이냐 확전이냐. 지난주 미국이 한반도에서 감행한 엄청난 도박의 결과는 그 둘 중 하나다. 인천 상륙작전이 성공하면 한국전쟁의 신속한 종결이 가능하다. 물론 전쟁에서는 어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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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팔 농촌서 활개
21세기에 들어선 지금도 마오쩌둥(毛澤東)의 혁명 노선을 추종하는 공산 게릴라들이 활개 치는 곳이 있다. 인도 동북부와 네팔의 농촌 지역이다. 피폐한 현실에 절망한 농민들이 게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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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용 로켓발사기, 이라크 게릴라들 주무기로
'공룡 미군에 맞서는 이라크의 독침'. 사담 후세인 전 이라크 대통령의 잔당들이 '애용'하는 휴대용 로켓발사기(RPG)가 주목받고 있다. RPG로 무장한 후세인 잔당들의 기습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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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콤비아 대통령 취임식 테러…15명 사망 40명 부상
7일 알바로 우리베 벨레스(49) 콜롬비아대통령 당선자의 취임식이 거행되던 수도 보고타의 국회의사당 인근에서 좌익 반군이 발사한 것으로 추정되는 폭발물들이 터져 최소 15명이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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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의 미래] 美 석유 지키는 콜롬비아 여단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전쟁을 석유정책의 연장책으로 이용하는가. 미국 정부가 반군과 마약거래라는 두가지 위협에 맞서기 위해 안데스 지역에 7억달러 규모의 원조를 제공하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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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량의 월드워치] 미국서 뿌린 테러 씨앗
미국 정치학자 찰머스 존슨은 지난해 주목할 만한 책을 한 권 펴냈다. 『역(逆)타격 : 미 제국의 비용(Blowback:The Costs of American Empire)』이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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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반군, 교도소 습격
[보고타 AP.AFP〓연합] 콜롬비아의 한 교도소를 좌익 반군게릴라들이 습격, 수감 중이던 동료 게릴라 52명을 포함해 74명의 재소자를 탈출시켰다고 현지 경찰이 2일 밝혔다.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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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를 넘어] 10. 게릴라
중앙일보가 밀레니엄 기획의 일환으로 경남대(총장 박재규)와 공동으로 엮는 '세기를 넘어' 시리즈의 열번째 주제는 '게릴라' 다. 이는 20세기 들어 민족해방운동과 이데올로기 싸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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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르드 반군 소탕'터키군 2만명 이라크북부 침공
전투기와 무장 헬리콥터의 지원을 받는 약 2만명의 터키군이 지난달 시리아로부터 도주해 온 수백명의 쿠르드반군을 소탕하기 위해 8일 이라크 북부를 침공, 9일 이틀째 수색작전을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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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고 내전 왜 일어났나]
콩고민주공화국 내전은 카빌라 대통령이 지난달 말 자국내에 주둔해 있는 르완다군에 철수명령을 내리자 토착 투치족 세력 (바냐물랑즈) 이 이에 반발, 봉기하면서 시작됐다. 카빌라는 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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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단체 인터넷서 활개
상당수의 테러집단이 인터넷에 웹사이트를 개설, 자신들의 주의.주장을 홍보하고, 인터넷 상거래로 운영자금 모금에 나서는 현상이 최근 두드러지고 있다. 유정 (油井) 폭파 및 외국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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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조끼 입고 현장 지휘 - 사태해결 일등공신 후지모리 대통령
지리하던 페루인질극 사태에 종지부를 찍은'일등공신'은 단연 알베르토 후지모리 페루대통령이다. 현지 언론들은 이번 진압작전은 후지모리의 고독한 결단이었으며 그의 대담성과 교묘함을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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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질사태 관련 페루정부 반군요구 거부
[리마=김동균 특파원]페루 좌익게릴라들이 리마 일본대사관에서사흘째 인질극을 벌이고 있는가운데 20일 페루 정부가 반군들의요구에 응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혀 사태가 새로운 국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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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게릴라기습 反軍등 36명死亡
[리마 AP.로이터=聯合]페루의 反정부 게릴라 조직 센데로 루미노소(빛나는 길)가 최근 동부 정글지대에서 정부군 순찰대에기습공격을 가해 정부군 16명등 모두 36명이 사망했다고 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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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근로자 보호막이 약하다-알제리 대우임원 피살 충격
우리기업들의 해외진출은 갈수록 늘고 있지만 안전대책은 허술하기 짝이 없어 기업의욕을 꺾어 놓고 있다. 지난 8월27일에는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섬 코타바토市 북쪽 댐건설현장에 나가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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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전의 그늘… 일그러진 삶(소말리아 한국군:6·끝)
소말리아 수도 모가디슈에서 희망은 정지되어 있다. 모든 것을 파괴한 내전은 모든 주민들의 삶을 일그러뜨렸다. 사회를 규율하던 질서는 모두 무너지고 생활의 터는 황폐해졌다. 거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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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밀족 소행 거의 확실/암살범은 누구일까
◎암살장소도 타밀게릴라활동 본거지 라지브 간디 전인도총리의 암살범이 과연 누구인가를 둘러싸고 인도내에는 갖가지 추측들이 무성하게 나돌고 있다. 의혹의 눈길은 우선 그동안 간디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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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아티노 화해정책에 위기 정부, 쿠데타"진압"불구 후유증 심각
55명의 목숨을 앗아가고 2백 75명의 부상자를 낸 최근 필리핀의 쿠데타 기도는「아키노」 정권의 민주화 노력에 도전하는 가장 심각한 군부의 위협이었던 것으로 그 성격이 뚜렷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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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반군, 정치공세로 「총 없는 전쟁」
【마닐라=박병석 특파원】10일 발표된 필리핀 정부군과 공산반군과의 휴전협정을 계기로 공산반군들의 조직적이고 대대적인 정치선전 공세가 활발해지고 있다. 공산 게릴라들의 정치조직인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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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얼음 평화" 속 전국이 축제무드-17년만에 총성 멎은 필리핀표정
【마닐라=박병석 특파원】정부와 공산반군과의 휴전협정이 발효되던 10일 필리핀 국민들은 따뜻한 햇살 속에 17년만에 처음으로 총성 없는 국민화해의 첫날을 만끽하고 있었다. 『시즈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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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호응 못받는 반정부 게릴라
중미분쟁의 초점이 되고있는 니카라과의 북부변경지대는 아직 어느 한쪽이 대규모 공세를 준비하고 있는 듯한 낌새는 찾아볼 수 없었으나 게릴라식 탐색전은 꾸준히 계속되고 있었다. 최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