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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관 청문회 졸속 우려
오는 6, 7일로 예정된 대법관 인사청문회가 졸속 내지 파행 운영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청문특위 위원장직을 둘러싼 여야의 대립으로 준비할 시간을 허비했기 때문이다. 청문회를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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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총재 전당대회서 재선출
한나라당은 31일 전당대회를 열고 이회창(李會昌)현 총재를 임기 2년의 새 총재로 선출했다. 李총재는 1차투표에서 유효투표 7천1백10표 중 66.3%인 4천7백17표를 얻어 김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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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중소기업청 外
◇ 중소기업청 ▶판로지원과 양평식▶기술개발과 최철안 ▶기업진흥과 윤무혁 ◇ 한국기계산업진흥회 ▶공제본부 총괄사업실 업무2팀장 李廷基 ▶〃〃 심사팀장 이필호 ▶관리본부 회관관리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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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총선 향해 뛰는 사람들] 군·법조인 출신 매력과 강점
여야가 총선 때면 군맥(軍脈)을 찾고, 법조인 명단을 들추는 것은 이들의 득표 경쟁력과 영향력을 평가하기 때문이다. 이들의 매력과 강점은 뭘까. ◇ 군〓군의 특징은 덩치가 크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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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조특위위원장 내정 박희태의원] "문건집행 여부 밝히는데 총력"
"특위가 못 열릴지도 모르는데…. " 언론문건 국정조사특위 위원장으로 내정된 한나라당 박희태(朴熺太)의원은 16일 고민스런 표정을 지었다. 3당 총무간 합의 이후에도 증인 범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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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1만불 수수의혹'재수사 파장] 엇갈린 정치권
검찰의 서경원 전 의원 밀입북사건 재수사 방침에 한나라당은 "정권을 잡으면 역사마저 바꿀 수 있다는 거냐" (孟亨奎총재비서실장)며 강력히 반발했다.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혐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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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대정부질문] "대통령 중심제에선 총리위치 델리키트"
25일 정치분야 대정부질문은 한나라당 정형근(鄭亨根)의원의 '언론공작 문건 폭로' 예고로 팽팽한 긴장감 속에 진행됐다. 한나라당 김윤환(金潤煥).박희태(朴熺太)의원 등 중진들이 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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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회의 의석 벌집 쑤신듯
25일 정치분야 대정부 질문은 한나라당 정형근 의원의 '언론공작 문건 폭로' 로 소란 속에서 진행됐다. 오후 5시10분쯤 발언대에 선 鄭의원이 미리 예고한 대로 문건을 폭로하자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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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말말] "정치 있게하는 책임은 與에"外
▷ "대통령 중심제 하에서 총리의 위치라는 게, 아무리 공동정권이라지만 델리키트(미묘)하다. " -김종필 총리, 총리가 안다고 앞장서거나 무리하게 밀어붙이는 행동은 바람직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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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접속] 조순·김윤환씨, 국회 대정부질문 자청
한나라당 조순 명예총재와 김윤환 전 부총재가 국회 본회의 대정부질문에서 '공격수' 로 나선다. 지난해(조순)와 지난 95년 정기국회 때(김윤환) 정당대표 연설까지 했던 두 사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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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국회의원평가] 의정활동 성적표…정치물갈이 기여
94년에 시작한 중앙일보 의정활동 평가는 우수 의원들을 선별해 유권자의 판단을 도와왔다. 우수한 의원의 의정활동은 더욱 활발하고, 부진한 의원은 해가 바뀌어도 마찬가지다. 이런 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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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골프정치' 티오프…김영배대행.김윤환의원 회동
국민회의 김영배 (金令培) 총재권한대행과 한나라당 김윤환 (金潤煥) 전 부총재가 18일 안양 베네스트CC에서 골프회동을 가졌다. 이날 라운딩엔 국민회의 안동선 (安東善) 지도위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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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영 총무 선출 안팎]야 '대여창구' 정비
이부영 (李富榮) 총무체제 출범은 한나라당의 초강경 투쟁 의지를 확인케 하는 대목이다. 민정계 등 보수세력이 근간을 이루고 있는 토양에서 재야 출신 원내사령탑은 아무래도 부자연스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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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원내총무에 이부영의원 선출
한나라당은 15일 의원총회를 열고 박희태 (朴熺太) 원내총무 후임으로 이부영 (李富榮) 의원을 선출했다. 李의원은 한나라당 소속 의원 1백15명이 참석한 이날 의총에서 70표를 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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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말말]'정치는 말로 시작 말로 끝나'外
▷ "돌을 던질 때가 있고 돌을 거둘 때가 있다. " - 검찰 간부, 법조계가 지나치게 지탄받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취지에서 성경구절을 인용해. ▷ "그동안 많은 말을 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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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14일 총무경선 실시
한나라당은 15일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박희태 (朴熺太) 총무의 후임 선출을 위한 당내 경선을 실시한다. 당초 당 지도부가 내정한 이부영 (李富榮) 의원의 합의추대가 유력시됐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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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 정국 해빙기류]경색 누가 풀었나
경색정국이 대화정국으로 흐르도록 훈기를 불어넣은 사람은 누구일까. 당장 드러나기로는 김종필 국무총리의 일관된 '대화논리' 가 해빙 무드를 조성한 주요 요인이었던 것 같다. 金총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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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장외투쟁-물밑대화 두갈래 길
국회 529호실 사태와 여당의 법안 단독 변칙처리에 맞서 한나라당이 국회 본회의장 및 의장실 점거농성에서 한 발 더 나아가 본격적인 '길거리 투쟁' 에 나섰다. 이회창 (李會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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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총무 누가될까]이부영의원등 소장층 물망
한나라당 박희태 (朴熺太) 총무 후임은 누가 될까. 연 3일에 걸친 여당의 기습 변칙 법안처리에 대한 지도부 인책론이 빗발치고 있어 朴총무의 사임은 기정사실화된 분위기다. 물론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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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장내외 공세]청와대 앞에서 30분간 시위
한나라당 단독 발의로 8일 개최된 제200회 임시국회에서는 국회 529호실 사태와 여당의 의안 강행 변칙처리에 대한 비난발언이 봇물 터지듯 쏟아져 나왔다. 한나라당은 본회의를 마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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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당 대표 긴급 회견]자민련 박태준 총재
박태준 (朴泰俊) 자민련 총재는 국회에서 벌어졌던 여야 실력대치 사태에 대해 "국민에겐 할 말이 없다" 고 유감을 표했다. 그는 그러나 "한나라당이 국회 529호실에 불법 난입해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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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한파에 움추린 협상파]
여당이 6일 법안을 단독 강행처리하자 한나라당 의원들의 화살은 대여 (對與) 협상을 주도했던 박희태 (朴熺太) 원내총무에게 돌아가고 있다. 책임론은 이회창 (李會昌) 총재 등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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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초강수 벼랑끝에 선 정국
'국회 529호실 사태' 로 촉발됐던 여야의 극한대치는 끝내 여권의 연 사흘 의안 변칙처리로 이어졌다. 7일 오전부터 야당의 원천봉쇄 - 해결조짐 - 타협거부 - 여야 재대치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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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529호 사태]안기부법 개정 발언 파장
국회 529호실 사태의 확산 와중에 이종찬 (李鍾贊) 안기부장이 "국가 전략 정보를 수집할 수 있도록 안기부법 개정을 추진하겠다" 고 한 발언이 다시 한나라당의 거센 반발을 불러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