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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친구 이상득 따라 場에 간 셈"
선대위원장으로 이명박 후보 캠프를 이끌었던 박희태 전 국회부의장은 지금도 1996년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경부 운하의 필요성을 역설하던 ‘의원 이명박’을 또렷이 기억한다. “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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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애정어린 호통엔 이명박도 껌벅 죽는다
“이 시장, 당이 있어야 주자도 있지 않나. 당 대표가 당을 위해서 내린 결정이니 힘을 실어줘야 하지 않겠나.” 4월 30일 오후 국회 부의장실. 휴대전화를 든 이상득 부의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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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정사상 최장수 대변인 박희태가 기록한 정치비화 '대변인'
‘정치 9단’, ‘총체적 난국’,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스캔들’…… 정치 사회 각 분야에서 널리 회자되는 정치조어(政治造語)들을 만들어낸 ‘촌철살인(寸鐵殺人)의 귀재’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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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태 국회부의장 회고록 '대변인' 펴내
법무부 장관을 했고, 원내총무도 지냈고, 당 대표 직도 맡아 봤지만 그에겐 아직도 대변인이란 말이 어울린다. 본인도 그렇게 생각하나 보다. 5선의 박희태(68) 국회부의장이 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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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건 전 총리의 사람들 … 이렇다할 조직 없다지만 36년 공직 인맥이 힘
고건 전 총리의 가장 큰 약점은 이렇다할 세력 기반이 없다는 점이다. 이 때문에 '고건 거품론'이 사그라들지 않는다. 그럼에도 그는 1년 넘게 차기 대통령 선호도에서 1위를 지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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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당내 헤쳐모여' 활발
한나라당에서 17일 네번째 의원 모임이 탄생했다. 모임 이름은 '국민생각'(가칭)이다. 박희태.맹형규.최연희 의원, 김충환.유승민.김석준.정두언 당선자 등 초.재선과 다선 중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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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안 가결] 朴의장 입장 49분 만에 '상황 끝'
▶ 정동영(左) 열린우리당 당의장이 12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노무현 대통령 탄핵소추안에 대한 투표가 시작되자 의장석을 향해 서류를 던지고 있다. [연합] 12일 아수라장 국회는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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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곽 드러난 224곳 대진표
각 당의 공천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총선 대진표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한나라당은 전체 242개 지역구 중 80%인 193곳의 공천 심사를 끝냈다. 열린우리당과 민주당도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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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칠레 FTA 비준동의안 처리 중계]
한·칠레 자유무역협정(FTA) 비준 동의안을 처리키 위한 국회 본회의가 16일 오전 10시에 열렸습니다. 국회는 7개월동안 동의안 처리를 위해 세번이나 모였지만 모두 무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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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4·15 총선] 관심 지역은
손자병법은 싸움을 이기는 중요 요소로 장수(將帥)를 든다. 선거도 마찬가지다. 인물 대결이 중요하다. 각 당의 장수들이 누구며, 어디에서 나서느냐에 따라 승패가 갈릴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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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지경 국회…저무는 2003] 올해 넘기는 FTA
한.칠레 자유무역협정(FTA)의 연내 비준이 끝내 무산됐다. 국회는 30일 본회의에서 FTA 비준동의안을 처리하려 했으나 각 당 농촌 출신 의원들이 물리력으로 표결을 저지한 때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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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칠레 FTA 비준 무산] 총선 의식 '농촌黨' 국익 외면
표의 논리가 국익보다 우선했다. 29일 국회는 한.칠레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을 처리하지 못했다. 농촌이 지역구인 의원들이 똘똘 뭉쳐 실력 저지에 나섰기 때문이다. 지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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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힘-유권자운동 2차질의] 홍준표 의원
"우리지역 국회의원 바로 알기" 서울 동대문(을) 홍준표 의원님께 묻습니다! 2003. 7. 14 생활정치네트워크 국민의힘 정치개혁위원회 의원님 안녕하십니까? "생활정치네트워크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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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홍의 정치 IN] 정당 위에 주당!
2000년 6.15 남북 정상회담 때의 일이다. 북한 김정일 위원장은 김대중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위해 프랑스산 최고급 와인을 준비했다고 한다. 그러나 김대통령이 준비해간 와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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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대통령 특검연장 거부] 화난 한나라
23일 한나라당은 분노로 들끓었다. 노무현 대통령이 대북송금 특검의 수사 기간 연장 요청을 거부했기 때문이다. "막가자는 것" "반의회적 망동""혹세무민""대통령이 법질서를 파괴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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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연장 거부 … 정국 급랭
노무현 대통령이 23일 대북송금 특검수사의 기한 연장 요청을 공식 거부했다. 한나라당은 이에 대해 새 특검법을 국회에 제출키로 하는 등 당력을 결집한 총체적 투쟁을 선언하며 반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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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대통령 특검연장 거부] 화난 한나라
23일 한나라당은 분노로 들끓었다. 노무현 대통령이 대북송금 특검의 수사 기간 연장 요청을 거부했기 때문이다. "막가자는 것" "반의회적 망동""혹세무민""대통령이 법질서를 파괴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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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 특검 연장 거부… 정국 급속 경색
노무현(盧武鉉)대통령이 23일 대북송금 특검수사의 기한연장 요청을 공식 거부했다.한나라당은 이에대해 새 특검법을 국회에 제출키로 하는 등 당력을 결집한 총체적 투쟁을 선언하며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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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연장 둘러싼 정치권 속내
대북송금 특검 수사의 기간 연장을 놓고 정치권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한나라당은 찬성하고 민주당은 반대한다. 지난 3월 특검제 도입 불가피론을 폈던 민주당 신주류 일부 의원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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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불씨 '박지원의 150억'] 한나라 총공세
박지원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받은 현대 비자금이 민주당의 총선 자금으로 유입됐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정치권에 파문이 일고 있다. 한나라당은 기다렸다는 듯 총공세에 나섰다. 박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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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신파행' 하루 만에 수습
한나라당 이상배(李相培) 정책위의장의 '등신외교' 발언으로 중단됐던 국회가 10일 李의장의 사과로 하루 만에 정상화됐다. 9일까지만 해도 여야 모두 물러설 기미를 보이지 않아 공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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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교육부총리 해임안 제출"
한나라당은 4일 윤덕홍(尹德弘) 교육 부총리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제출키로 했다. 박희태(朴熺太)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 회의에서 "국민에게서 낙제점수를 받은 尹부총리를 노무현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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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高원장 사퇴권고案 제출
노무현 대통령이 고영구(高泳耉) 국정원장과 서동만(徐東晩) 국정원 기조실장 임명을 강행한 데 맞서 한나라당이 高원장 사퇴권고 결의안을 국회에 제출하는 등 국정원 인사를 둘러싼 청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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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좌파정권 의심" 색깔론 공세
한나라당이 청와대와 전면전에 돌입했다. 한나라당은 1일 고영구( 高永耉)국가정보원장 사퇴 권고 결의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이날 오전 열린 주요 당직자 회의에선 노무현(盧武鉉)대통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