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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고건의 공인 50년 여성 주차단속원의 탄생
1990년 10월 서울시는 불법 주차한 차량을 적발할 여성 단속원 365명을 처음으로 선발했다. 그해 10월 26일 신문로 경희궁 공원에서 주차 단속원 발대식이 열렸다. 발대식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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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김정은, 경제발전·핵 병행 도박 성공 못 해"
박근혜 대통령이 23일 오후 청와대에서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일행과 홍석현 중앙일보·JTBC 회장을 접견하고 있다. 중앙일보와 CSIS는 한국과 미국의 대표적인 외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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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사에서 우리 대통령이 배워야 할 교훈은
신봉승 1933년 강원도 강릉 출생. 경희대 국문과 대학원 석사. 조선왕조실록을 완독하는 등 남다른 역사학습을 바탕으로 『풍운』 『조선왕조 500년』 등 대하 사극의 대본을 집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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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가뭄 들면 판서가 맨 먼저 사표 책임 있고 배짱 있는 인사가 나랏일 해야”
신봉승 1933년 강원도 강릉 출생. 경희대 국문과 대학원 석사. 조선왕조실록을 완독하는 등 남다른 역사학습을 바탕으로 『풍운』 『조선왕조 500년』 등 대하 사극의 대본을 집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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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술자리서 첫 성추행"…아침 속옷차림 다시 불러
“어? 왜 윤창중 대변인이 안 보이지?” 8일 오후 3시(이하 워싱턴 현지시간). 박근혜 대통령과 청와대 순방팀이 뉴욕·워싱턴에 이어 세 번째 미국 방문지인 로스앤젤레스(LA)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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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백내장ㆍ사시 환자, 한국 의료기술로 시력 찾아
필리핀 소수부족 아이따족의 안과질환 환자 4명이 우리나라에서 치료를 받고 시력을 되찾았다. 지난해 9월 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의 첫 해외 의료봉사에서 수술 등 추가 치료가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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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갑상선암 수술팀의 강원도 여행기
지난 주말(3월 23일, 24일)에는 갑상선 암 센터 교수들이 가족들과 함께 설악산과 동해안을 1박 2일 여행하고 돌아 왔다. 교수들이래야 필자 포함해서, 장항석,. 이용상, 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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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홍의 소프트파워] 미리 쓰는 유서
정진홍논설위원 # 사람이 태어나서 오는 순서는 있으되 죽어서 저세상으로 가는 순서는 딱히 없어 보인다. 오늘 영결식을 하는 세아제강 고(故) 이운형 회장의 경우엔 더욱 그런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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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맨에 빠진 김정은, 부인 이설주는 '뒷전'
김정은은 농구에 푹 빠져 있었다. ‘코트의 악동’이라 불린 NBA(전미농구협회) 선수 출신 데니스 로드맨 쪽으로 몸을 기울여 어깨가 닿을 정도의 밀착대화를 나눴다. 바로 옆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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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석 대장에 바칩니다, 추모 콘서트
박영석안나푸르나의 전설이 된 고(故) 박영석(1963~2011) 대장을 기리는 콘서트가 열린다. 박영석탐험문화재단은 오는 10월 10일 서울 청담동 킹콩빌딩 설악홀에서 ‘박영석 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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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석이 형 찾으러 안 가면 내가 죽을 것 같아서 …"
지난해 10월 실종 직전 안나푸르나 남벽 베이스캠프에서의 박영석 대장 모습. 이한구씨가 찍은 사진이다. 지난해 10월 안나푸르나 남벽에서 실종된 고 박영석 대장과 신동민·강기석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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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의 철벽 기수문화
어느 술자리. 거나하게 취한 일행이 옆 테이블 사람들과 시비가 붙었다. 욕설이 한두 차례 오가고 주먹이 날아들 것만 같은 기세. 그때 무리 중 누군가가 묻는다. “너 해병대 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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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차 두고 공항철도 탄 회장님, 승객과 농담
비크람 팬디트 씨티그룹 회장이 7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본지 기자와 만나 인터뷰를 하고 있다. [김성룡 기자]영하 12도의 강추위가 몰아친 8일 오전 7시. 서울역 지하 3층에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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댈러스 '반한 시위' 수그러 든다
냉기가 감돌았던 텍사스주 댈러스 지역 흑인 주민들의 반한 시위가 해빙기에 접어들 조짐이다. 한인 단체가 주도적으로 이번 갈등을 풀기위해 나선데다 연방정부도 힘을 보탠 때문이다.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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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교 3인 육로 방북해 김정일 조문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사망 당시 통일교 문선명 총재의 아들인 문형진 통일교 세계회장을 포함한 미국 국적 통일교 인사 3명이 육로로 방북해 조문을 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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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호 여사, 현정은 회장 조문 위해 일행 18명 방북
통일교 문형진(오른쪽에서 둘째) 세계회장 일행이 24일 평양 김일성 광장에서 화환을 들고 김정일 국방위원장 빈소를 향하고 있다. [평양 AP=연합뉴스]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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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호 여사, 현정은 회장 조문 위해 일행 18명 방북
통일교 문형진(오른쪽에서 둘째) 세계회장 일행이 24일 평양 김일성 광장에서 화환을 들고 김정일 국방위원장 빈소를 향하고 있다. [평양 AP=연합뉴스]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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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70년대 한국 조선업 도운 덩컨 찾아라”
1977년 현대중공업이 UASC에서 수주한 선박 명명식에 참석한 윌리엄 존 덩컨(오른쪽). 악수하는 이는 당시 현대중공업 김영주 사장. 영국의 엔지니어인 덩컨은 70년대 현대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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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준 술자리에 간 김형준 … 3차 없었던 걸로 하자 제안”
전 SLS일본법인장 권모(48)씨가 “박영준(51) 전 국무조정실 차장 접대 자리에 김형준(45) 전 청와대 춘추관장이 동석했으며, 그가 나중에 ‘SLS가 돈을 낸 3차 술자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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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서 지인이 술값 냈다’ 박영준 해명 맞나
박영준(51) 전 국무조정실 차장이 2009년 5월 일본에 출장 갔을 때 SLS그룹 측으로부터 술 접대를 받은 게 사실이라는 진술이 나왔다. 박 전 차장은 지난 10월 관련 의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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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석이 무조건 찾겠다, 1년·2년·20년 걸리든 …”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故) 박영석 대장과 신동민·강기석 대원의 분향소에서 1일 한 조문객이 조의를 표하고 있다. [김형수 기자] 1일 오전 1시, 고 박영석(48·골드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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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크슈룬트 아닌 플라토에 잠든 듯”
한국 산악계가 한꺼번에 세 명의 대원을 잃기는 1972년 마나슬루원정대, 96년 브로드피크원정대, 2007년 K2원정대 이후 네 번째다. 그러나 앞서 세 차례는 사고 지점이 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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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3일 서울대병원서 ‘산악인장’
30일 안나푸르나 위령제에서 박영석 대장 영전에 술잔을 올리는 아들 성우(21·왼쪽)씨와 이한구 대원.박영석(48·골드윈코리아) 대장은 끝내 돌아오지 않았다. 열흘 동안이나 수색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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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크슈룬트 속 얽히고 설켜 … 상황 절망적”
지난 23일 안나푸르나 남벽 아래 설사면에서 수색 중인 구조대원 뒤로 아찔한 낭떠러지가 보이고 그 아래로 베르크슈룬트가 자리잡고 있다. [대한산악연맹] 김형일 대장박영석(48·골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