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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사 발원지 몽골사막에 정부 95억 들여 나무 심는다
산림청이 한반도를 덮치는 불청객인 황사(黃砂)를 막기 위해 발원지의 한 곳인 몽골의 사막지대를 숲으로 바꾸는 나무 심기에 나섰다. 정부가 몽골 지역의 황사 예방을 위한 대규모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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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개월 넘는 뼈 있는 미국산 쇠고기도 올 추석 때 들어올 듯
정부가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개를 위한 '수입 위생조건' 개정 작업에 착수키로 했다. 현재 태어난 지 '30개월 미만의 소에서 나온 뼈 없는 쇠고기'만 수입하도록 돼 있는 미국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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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뼈있는 쇠고기, 빠르면 9월 수입 허용"
권오규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28일 미국산 뼈있는 쇠고기 수입재개 시점과 관련, "미국 측과 별다른 이견없이 협의가 진행된다면 9월 정도에 수입재개를 위한 절차가 종료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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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Memo] 유니베라 外
◆유니베라(옛 남양알로에)는 특화된 홍삼 원료와 표준화 기술을 이용해 만든 '홍삼액 골드'(사진)를 출시했다. '파이트로직스' 기술을 활용해 개인의 대사능력과 관계 없이 홍삼의 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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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 아니라도 미국 소 들어온다"
"여기 오면서 돌 맞을까 걱정 많이 했는데 따뜻하게 맞이해 줘 감사하다." 노무현 대통령이 27일 오후 강원도 평창의 한우 농가를 방문해 한 말이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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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값 거품 뺍시다"
정부가 국내산 쇠고기 가격의 거품 빼기에 팔을 걷고 나섰다.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개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농림부는 내년부터 쇠고기 생산이력제를 전면 실시할 방침이라고 25일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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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산지 표시제' 모든 음식점 확대
농림부가 음식점 원산지 표시제를 전체 음식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박홍수 농림부 장관은 23일 도축세 폐지와 송아지 생산안정제 적용을 포함한 축산 농가 안정대책을 발표했다. 농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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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대통령, 장관들에 'FTA 질책'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타결 후인 3일 청와대에서 열린 워크숍에서 노무현 대통령이 일부 부처 장관들을 질책하고 회의가 끝나기 전에 자리를 뜬 것으로 확인됐다. 노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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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종 "미국, 마지막 일주일 쌀 개방 거칠게 요구"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 사무실 문 앞에는 눈에 띄는 작은 문구가 하나 걸려 있다. 'Life is tough. It's tougher, if you are stupid(인생은 고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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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산 쇠고기 늦어도 추석 전 수입
5일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 도매시장에서 축산물등급판정소 직원이 국내산 쇠고기의 등급 판정 작업을 하고 있다. 김성룡 기자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이 타결됐지만 쇠고기는 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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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농림장관, 나 홀로 소신 ?
2일 정부 과천청사 내 농림부 대회의실. 농림부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결과를 설명하는 자리였다. 협상 주역의 한 사람인 민동석 농림부 차관보가 "우리 측에 최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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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6·29선언" "한턱 내고 싶다" 환영
한.미 FTA 협상대표단이 4일 국회의원들의 뜨거운 환영을 받았다.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과 김종훈 협상단 수석대표 등은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원회와 열린우리당을 잇따라 방문, '릴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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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미국 관세 특혜 가능"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은 4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타결을 통해 개성공단이 역외(域外)가공 방식으로 인정받아 특혜 관세를 부여받을 길이 열렸다"고 밝혔다. 김 본부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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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농업 지원, 보상보다 경쟁력 높이는 쪽으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타결로 가장 큰 피해가 우려되는 분야는 농업이다. 농민단체들은 "한.미 FTA 협상이 타결되면 우리 농업이 완전히 붕괴될 것"이라며 가장 격렬하게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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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해평야 … ㈜ 호남평야 … 기업농 키워야
'프로 전업농 15만 가구 키우겠다.' 1993년 말 우루과이라운드(UR) 협상이 타결되자 김영삼 대통령은 '농업 경쟁력 강화 10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42조원의 세금을 쏟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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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러스FTA] 직접 피해 농민에 소득 보전
앞으로 쇠고기.돼지고기.감귤 등도 미국산 수입 급증으로 국내산 가격이 폭락하면 정부가 차액을 보전해줄 수 있게 된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으로 피해를 입은 국내 업체를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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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수 농림, 한·미 FTA 버티기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의 막판 변수로 박홍수(사진) 농림부 장관이 등장했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쇠고기와 자동차.섬유가 딱 걸려 있는데 농림부가 문제"라고 말했다.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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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쇄국정책' 방향 바꾸나
"농업도 시장원리에 지배될 수밖에 없다. 농산품도 상품이고 상품으로 경쟁력이 없으면 농사 더 못 짓는다." 노무현 대통령이 20일 농.어업 분야 업무보고에서 한 발언이 업계에 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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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분야 스몰 딜 있을 수도"
한.미 FTA 농업 분야 고위급 협상(19~21일) 첫날인 19일 박홍수 농림부 장관은 기자들과의 오찬에서 "(농업 부문에서) '빅 딜(big deal)'은 없지만 '스몰 딜(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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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웃지 않은 125분 … '무여 시대'로
노무현 대통령이 22일 저녁 열린우리당 지도부 초청 만찬에서 정세균 당의장의 인사말을 듣고 있다. 왼쪽부터 원혜영 최고위원, 한명숙 총리, 노 대통령, 장영달 원내총무. [사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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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복지 - 이상수 노동 유임 희망하는데 …
개각이 가시권에 들어왔다. 관심은 한명숙 총리 후임이 누구일지와 여권 내 정치적 비중이 있는 유시민 복지부 장관의 포함 여부다. 개각은 대통령의 탈당 선언→한 총리 사의 표명→국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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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가 없어진다
노무현 대통령의 열린우리당 당적 이탈은 정치 지형에 적지 않은 변화를 낳을 전망이다. 우선 집권 여당(ruling party)과 야당(opposition party)의 구분이 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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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농업 과보호와 경쟁력 상실의 악순환
한국 농업이 위기다. 개방의 파고는 높아만 가고, 국내 농업의 경쟁력은 답보상태다. 이런 상황에서 개방이 확대될 경우 농업은 설 땅이 없다. 문제는 언제까지나 빗장을 걸어 잠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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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누워서 침 뱉기 논란
노무현 대통령의 '서울 장관' 발언은 부적절했다. 노 대통령 스스로 자신을 부정하고 비판하는 모양새가 됐기 때문이다. 현 국무위원 20명 중 서울에서 대학을 나오지 않은 사람은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