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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치문의 검은 돌 흰 돌] 한중일 바둑 천재소녀 삼국지
한중일 천재소녀 대결을 앞둔 우이밍, 김은지, 나카무라 스미레(왼쪽부터). [사진 한국기원] 어린 소녀들이 바둑 두는 모습은 이채롭다. 더구나 그 소녀들이 바둑을 아주 잘 두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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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의 역전승…한국 여자팀, 황룡사배 우승
황룡사배 역전 우승을 견인한 최정 9단 [사진 한국기원] 최정 9단이 최종국서 라이벌 위즈잉 6단을 상대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한국의 황룡사배 역전 우승을 견인했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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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리샹위의 결정적인 실수
●신진서 9단 ○리샹위 5단 4보(39~49)=신진서가 타협을 거부하면서 대국장은 순식간에 긴장도가 높아졌다. 이제까지는 5대 5로 흑백이 팽팽하게 균형을 유지해 왔지만,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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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AI 승률이 체감과 다른 이유
●신진서 9단 ○리샹위 5단 3보(26~39)=인공지능(AI) 등장 이후 바둑에서 가장 두드러진 변화 중 하나는 실시간으로 승부 예측이 가능해졌다는 것이다. 바둑은 실시간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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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배’ 드림팀 확정 … 신민준, 스승 이세돌 꺾고 합류
왼쪽부터 박정환, 김지석, 신진서, 신민준, 김명훈.‘한·중·일 바둑 삼국지’로 불리는 제19회 농심신라면배의 한국 드림팀이 확정됐다. 박정환(24)·김지석(28)·신진서(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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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김명훈, 첫 농심배 태극마크 달아
김명훈 5단 [사진 한국기원] 김명훈(20) 5단이 생애 첫 농심신라면배 한국대표로 선발됐다. 17일 서울 성동구 마장로에 위치한 한국기원에서 열린 제19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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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용직의 바둑 산책] 중국에 3승 9패로 밀렸지만 … 한국 신예들 빛났다
4일 서울 홍익동 한국기원 2층 대회장에서 중국 루이나이웨이(芮乃偉·51) 9단(오른쪽)이 대만 헤이자자(黑嘉嘉·20) 5단과 대국하고 있다. [사진 한국기원] 강동윤(左), 강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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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국현은 구리, 안형준은 쿵제 제쳤지만 …
안국현(左), 안형준(右)한국이 제19회 LG배 통합예선 최종 결승전에서 중국세에 밀렸다. 19일 한국기원에서 열린 통합예선 최종 결승전에서 한국은 안국현(22) 4단이 구리(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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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링배 덮친 중국
한국에서 열리는 세계대회에 중국은 30~40명 정도의 소수 정예를 출전시켜 한국과 대등한 성적을 냈다. 만약 중국의 무수한 신예들이 총출동한다면 결과는 어찌 될까. 지난 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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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위험한 돌’ 살려 상대 유인 … 저 ‘독사’ 맞습니다
최철한 9단은 6년의 답보 끝에 ‘겸손과 노력’의 이치를 깨달아 다시금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 저마다 독특하고 까칠한 개성을 갖고 있는 바둑의 고수들, 그중에서도 대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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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결승에 오른 연구생, 민상연
○·중원징 5단 ●·민상연(연구생) 제 1 보제1보(1~25)=민상연(충암고 3)은 한국기원 연구생. 아마예선의 좁은 문을 거쳐 프로들과의 통합예선에 올라와 유재호 3단, 목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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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조훈현·이창호·이세돌 … 다음은 17세 박정환?
박정환 5단 박정환 5단에게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1993년생 박정환은 지난주 이창호 9단을 2대1로 꺾고 10단전 우승컵을 차지했다. 또 지난 연말엔 김지석 6단을 2대0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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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소식] 내달 3일 제주도서 LG배 8강전 外
◆내달 3일 제주도서 LG배 8강전 제13회 LG배 세계기왕전 8강전(11월 3일)과 4강전(5일)이 제주 그랜드호텔에서 열린다. 한국은 8강전에 4명(이창호 9단, 이세돌 9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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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마인드 스포츠 게임] 속기에 강한 한국, 만리장성 넘었다
강동윤 8단과 박정상 9단이 해냈다. 한국 두뇌가 우수하다는 사실을 세계에 알렸다. 바둑·체스·브리지·체커·중국장기 등 보드 게임 5개 종목을 모아 베이징에서 처음 열린 제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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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윤, 바둑 개인전 금메달
19세 신예기사 강동윤(사진) 8단이 제1회 세계마인드스포츠게임 바둑 종목 개인전에서 같은 한국 기사인 박정상 9단을 꺾고 금메달을 따냈다(259수, 흑 3집반 승). 8일 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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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개국 4084명의 지략 대결 … ‘두뇌올림픽’ 오늘 열린다
바둑 등 보드게임들이 ‘마인드스포츠’라는 이름으로 사상 처음 한데 모인다. 근육 대신 뇌를 사용하는 새로운 시대의 새로운 스포츠다. 사진은 지난달 28일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제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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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무명의 19세 진시영, 중국 1인자 꺾었다
중앙일보사와 KBS가 공동 주최하는 제13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본선이 3일 유성 삼성화재연수원에서 5개월의 대장정에 들어갔다. 올여름 치러진 두 번의 세계선수권에서 한국은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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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세계 최강’ 한국 명예 지켜낼까
중국 바람이 예상 외로 거세다. 올림픽의 후광 때문일까. 기세가 더욱 사나워진 중국 바둑이 해일처럼 바둑판 361로를 휩쓰는 가운데 세계 최강을 자랑해온 한국 바둑은 저지선이 뚫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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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도요타 덴소배는 ‘대륙풍’
도요타 덴소배 8강전에서 만난 목진석 9단右과 조선족 박문요 5단. 23∼29일 도쿄 일본기원에서 열리고 있는 제4회 도요타 덴소배 세계선수권에서 한국이 4강에 한 명도 오르지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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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배 예선 319명 ‘사상최대’
중국의 상위 랭커들이 총출동했다. 일본은 본선 진출을 노리는 소수의 강자와 한국의 분위기를 익히러 온 기사들이 뒤섞였고 대만은 물론 배우러온 기사들이 대부분이다. 한국은 강동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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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기사 2명 중 1명이 충암 출신 … 동문 단수 합하면 500단”
13일 오후 6시 서울 중구 조선호텔 1층 그랜드 볼룸에선 이색 행사가 열리고 있었다. 이날 행사의 타이틀은 ‘충암동문기사 500단 돌파기념 축하연’-. 내용인즉 자타가 공인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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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암고 바둑 동문기사 단수 총 500단 넘어
13일 오후 6시 서울 중구 조선호텔 1층 그랜드 볼륨에선 이색 행사가 열리고 있었다. 이날 행사의 타이틀은 ‘충암동문기사 500단 돌파기념 축하연’-. 내용인즉 자타가 공인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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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한국바둑리그 초반 판세 보니
2008 한국바둑리그의 풍경은 한마디로 ‘다채로움’ 그 자체다. 팀의 생사를 좌우할 것으로 지목된 6명의 초단 중 숨은 보석들이 환하게 얼굴을 드러내고 있고 조연에 머물러 있던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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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충암사단’의 힘 … 100번째 프로기사 탄생
바둑계 최대 세력인 ‘충암사단’이 지난해 11월 500단을 돌파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2003년 7월 300단을 돌파해 성대한 기념식을 치른 지 4년 여 만에 200단을 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