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문 튼 질문에 응전식 답변|12일로 끝맺은 5일 동안의 국회
여야 의원 20명이 나선 안보·외교·경제·사회 분야의 대정부 질문이 12일로 끝났다. 첫날 김영삼 신민당 총재와 김종필 총리가 질문·답변을 주고받은 데 이어 5일간 계속된 「행정부
-
국회 대 정부 질문·답변 요지
▲남 부총리 답변=양곡 관리 기금은 전체 국민의 56%인 비농민의 생활 안정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여 적어도 내년까지는 적자운영을 계속 할 수밖에 없다. 예산기구 독립 문제는 예산
-
신민, 세제 개혁안 대안 작성을 분담
신민당은 당 소속 재무위원들에게 정부가 낸 세제개혁안을 분담시켜 대안을 마련중이다. 분담은 △박영록 의원=상속세·증여세 △김현기=물품 세·주세 △이기택= 종합소득세 △진의종= 법인
-
국회 내무위장에 윤인식 의원
국회는 23일 본회의에서 공화당의 윤인식 의원을 내무위원장으로 선출했다. 투표 결과는 재석의원 2백1명 중 윤인식 의원 1백76표, 정재호(유정) 유치송·박일(신민)의원 각 2표,
-
내무위원 11명 모두 표나와
공화당과 유정회는 23일 국회 내무위원장을 선출한 국회본회의에서 일사불란하게 행동통일. 본회의에 앞서 공화당과 유정회는 각각 별도의 원내 대책위를 열어 예정된 윤인식 위원에게 투표
-
회견 통해 자파 세력을 과시
○…신민당의 당수후보들은 전당대회에 앞서 경쟁적으로 기자회견을 통해 각기 자파의 지지세력을 과시하고 공약을 발표. 20일 김의택·고흥문씨가 기자회견을 가진데 이어 21일엔 김영삼씨
-
정일형씨 출마의사 표명
신민당의 당권경쟁은 정일형 의원이 11명의 중도파 의원들의 권유로 당수출마의사를 굳힘에 따라 새 국면에 접어들었다. 정 의원은 22일 하오『정 의원이 출마하면 적극 지지하겠다』는
-
신민 내무위 전략 싸고 잡음
2일의 국회 내무위가 예정했던 하오 회의를 않고 돌연 산회하자 신민당 안에는 총무단과 내무위원 사이에 잡음이 빚어졌다. 해경 경비정 피침 사건을 다룬 내무위는 상오 회의에서 3명이
-
총무 지시 받느라 왕복 협의
한편 내무위는 어려운 고비를 거쳐 2일 열기로 낙착. 의원 외교에 나간 차지철 내무위원장을 대리한 윤인식 의원 (공화)과 김진봉 (유정) 박일 (신민) 의원 등 여야 간사는 지난
-
국방위, 공개·비공개 병행
해경 경비정 피침 사건을 다룬 1일의 국방위는 침몰된 경비정의 순직 승무원에 대한 묵념을 한 뒤 회의를 시작. 서종철 국방장관 보고에 앞서 최영희 위원장은 『회의는 공개를 원칙으로
-
신민당 권 경제에 새 양상-김의택 당수대행, 출마의사 표명
신민당은 김의택 당수권한대항이 당수경쟁에 나서게 돼 서전에서 보였던 4파전의 양상이 완전히 뒤바뀌는 새 국면에 접어들었다. 김의택씨는 진산계 중도파 및 노장층 지원을 받게되고 이에
-
은밀히 추진된 김대행 출마
신민만 김의택 당수권한대행의 당수 출마에 결정적 역할을 한 것은 중도파를 자처하는 사람들이었다는 후문. 정운갑 김형일 박영록 등 파벌 색이 엷은 12명의 의원들은 박일 의원이 장소
-
신민 당수 경쟁자 더 늘지도
신민당의 당권경쟁은 4파전이 좁혀지기보다 도리어 더 확대돼 혼전이 될 우려도 있다. 이른바 중도파로 자처하는 김원만 정운갑 김형일 박영록 박일 의원 등의 별도세력규합, 그리고 진산
-
총재 말 들어 두라는 의료진
신민당의 중견 층에서 진산 총재에게 병세를 알려야 한다는 견해가 적잖으나 부총재들은 모두 반대의견. 6일 밤 약 20분 동안 유 총재를 만난 박일 의원은『무언가 하고 싶은 얘기를
-
숙정 내용 공개 요구
공무원 숙정이 2일 열리는 국회내무위에서 여야간 쟁점으로 제기될 것 같다. 신민당은 2일 열리는 국회내무위에서 지난2월 의원해임 형식으로 면직된 숙정 공무원의 부처별 숫자와 개개인
-
내연하는 신민의 당권포진
당권논의를 하지 않기로 했지만 실력자들의 사무실은 전에 없이 붐비고 있다. 「하비브」미 대사의 유진산 총재 문병 때 동석, 유 총재로부터 고무적인 언질(「하비브」대사에게 고 부총재
-
모두함께 책임지자 비주류|현 체제서 최선다해 주류
여야협상 결과에 대한 총평회의가 6일의 신민당 정무회의는 유진산체제 이후 처음보는 주류·비주류간의 대회전이었다. 비주류측은 협상결과가 야당의 입장읕 충분히 반영한 것이 못 된다는
-
새해 예산안·5개 법안 처리한 일요국회 스케치
예산안의 법정시한 내 처리를 위해 일요일(2일) 하오3시 개회된 국회본회의는 국회법 개정안 등 5개 법안 및 대정부건의안 등 협상안건이 오른데다 협상내용에 대한 신민당 비주류의
-
국회예결위 질문·답변-요지
◇송원영 의원(신민)질문=▲GNP가 성장할수록 소득 격차가 심해져 정치적 긴장이 고조되기 마련인데 특권층의 사치와 방종은 이런 문제를 전연 외면하고 있다. 정부가 그 동안 유류 소
-
막후 타결의「여진」|여야협상…그 뒤의 사연들
15명의 여야당직자회담이 협상을 벌이고 있는 동안 2백 명의 국회의원은 개점 휴업한 국회 주변을 서성댔다. 그러나 열쇠는 막후의 막후에서 마련됐다. 박일 의원을 중개인으로 한 김
-
화제의 꼬리…유·김 연결선
유진산 총재와 김종필 총리간의 막후협상에 박일 의원이 어떤 경로로 연락역을 맡았으며 협상을 누가 먼저 제의했겠느냐는 얘기는 줄곧 화제가 돼있다. 더우기 일방당사자인 김 총리는 이
-
유 총재-김 총리 막후 절충이 주효
국회 정상화 협상은 뜻밖에 김종필 국무총리와 유진산 신민당 총재 사이의 막후 절충에서 실마리가 풀린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유 총재는 협상이 벽에 부딪쳤던 지난 15일 신민당 소
-
총재·총리협상에 당내 불만
박일 의원을 「메신저」로 해서 유진산 총재가 김종필 총리와 막후 접촉을 벌여 여야 협상 타결안 조정한데 대해 당내, 특히 주류에서조차 불만이 일고 있다. 사무총장, 총무의 4자회담
-
김씨 사건 규명시간 더 걸려야-신민특위에 김 총리 답변
김종필 총리는 27일 김대중씨 사건은 ⓛ지난 8월8, 9일 이틀간 일본을 떠나 한국에 귀항한 선박, 특히 김씨가 울산을 상륙 지점이라고 말한 점을 주목, 울산 등 남해안 일대의 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