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섬집아기’ 박인희 8년만에 돌아온다
싱어송라이터이자 방송 진행자로 1970년대 인기를 끈 포크가수 박인희는 “내 노래를 오래도록 사랑해주는 사람들이 있다는 건 기적같은 일”이라고 말했다. [사진 비전컴퍼니] ‘모닥
-
‘모닥불’·’섬집아기’ 부른 박인희, “가수라기엔 민망하다”고 말한 이유
1세대 싱어송라이터이자 방송 진행자로 1970년대 인기를 끈 포크가수 박인희. 사진 비전컴퍼니 '모닥불', '목마와 숙녀', '방랑자' 등의 히트곡을 부른 가수 박인희(78·
-
[우리말 바루기] 산 넘어 오솔길? 산 너머 오솔길?
다음 괄호 안에 각각 들어갈 낱말로 적당한 것은? 산 ( ) 조붓한 오솔길에/ 봄이 찾아온다네/ 들 ( ) 뽀얀 논밭에도 온다네…. ㄱ. 넘어, 넘어 ㄴ. 너머, 너머
-
‘사노라면’‘롤린’…힘든 세월 버텨온 대중들 공감
━ [SUNDAY 진단] ‘역주행송’의 사회학 ‘역주행송’과 관련 있는 가수들. 왼쪽부터 시계 반대방향으로 EXID, 양희은, 박인희, 김광석, 양준일, 전인권, 비. 디
-
일산 LP바에서 매년 3월 '목마와 숙녀'가 울려퍼지는 이유
지난 19일 황성우씨가 운영하는 LP바를 방문한 단골손님들. 권혜림 기자 '한 잔의 술을 마시고, 우리는 버지니아 울프의 생애와 목마를 타고…' 지난 19일 일산의 한 LP바
-
음원 1위 BTS 뛰어넘을 기세···잔나비 "우린 힙한게 싫어요"
각종 음원차트에서 방탄소년단과 선두 경쟁을 벌이고 있는 5인조 밴드 '잔나비' [사진 페포니 뮤직] 밴드 '잔나비'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각종 음원차트
-
한용운·이중섭·차중락 … 망우리엔 근현대사 스토리 넘친다
서울 중랑구 망우산에 자리 잡은 망우묘지공원은 격동기 근현대사의 보고(寶庫)다. 일제가 1933년 조성한 ‘망우리 공동묘지’에는 한때 2만8500기의 봉분이 있었으나 현재는 75
-
망우리 공동묘지엔 귀신도 놀랄 묘 있다
‘목마와 숙녀’ 시구가 새겨진 시인 박인환 묘소의 추모비 서울시 중랑구 망우산에 자리 잡은 망우묘지공원은 격동기 근현대사의 보고(寶庫)다. 일제가 1933년 조성한 ‘망우
-
누워 천장을 보면 그녀가 거기에
프랭크 시나트라의 1955년 앨범 ‘In the Wee Small Hours’. 최초의 컨셉트 음반이다. 녹음 짙은 은행나무 가로수를 바라보며 술잔을 기울이던 친구가 스마트폰을
-
[라이프 트렌드] 쎄시봉 친구들, 박인희 … 9월엔 감성 자극하는 포크송 무대
1960~70년대를 풍미하던 가요계 거장들의 콘서트가 9월에 잇따라 찾아온다. 국내 포크 음악의 흐름을 주도한 이장희(사진)·윤형주·김세환의 ‘쎄시봉 친구들 콘서트’가 ‘대한민국
-
쎄씨봉 친구들, 박인희…9월엔 감성 자극하는 포크송 무대
1960~70년대를 풍미하던 가요계 거장들의 콘서트가 9월에 잇따라 찾아온다. 국내 포크 음악의 흐름을 주도한 이장희(사진)·윤형주·김세환의 ‘쎄시봉 친구들 콘서트’가 ‘대한민국
-
4·19 세대의 절망감, 살아남은 자의 슬픔 시에 담아
김광규 시인은 1941년 서울 통인동 출생으로 서울고, 서울대 독문과를 졸업했고 같은 대학에서 독문학 박사를 받았다. 독일 뮌헨대에서 독문학을 수학했으며 부산대·한양대 독문학과
-
통기타 선율에 실은 1970년대 인기곡 앙코르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릭픽홀에서 1960~70년대를 풍미하던 가요계 거장들의 콘서트가 열린다. 긴 머리에 청바지를 입고 통기타를 들고 노래를 부르며 인기를 끌던 박인희가 오는
-
박인희 귀국 환영회에서
“어디 사십니까.” “마산입니다.” “아이구. 멀리서 오셨네요.” “이번에 못 뵈면 다시는 못 뵐 것 같아서요.” 사인 받으려고 집에 간직하던 박인희 노래 LP판 15장을 가방에
-
[중앙SUNDAY 편집국장 레터] 유승민의 총선,김종인의 총선
VIP 독자 여러분, 중앙SUNDAY 편집국장 이정민입니다.? 4·13 총선의 막이 올랐습니다. 새누리당은 후보등록 마감일(25일)까지도 한번의 막장 드라마를 추가했습니다. 어제
-
날 기억해준 분들에게 마음의 빚 갚으러 왔어요
[전민규 기자] -‘한 잔의 술을 마시고 우리는 버지니아 울프의 생애와 목마를 타고 떠난 숙녀의 옷자락’ 때문에 10대 시절, 술 많이 마셨다. 책임지셔야 한다. “그런 얘기 많
-
‘모닥불’ 박인희 ‘아파트’ 윤수일…오랜만에 봄
내달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전국 투어를 준비하고 있는 가수 박인희. 박인희는 35년 만의 복귀를 알리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 양광삼 기자], [뉴시스]원로 가수들의 복
-
[우리말 바루기] 산 너머 조붓한 오솔길
산 ( ) 조붓한 오솔길에/ 봄이 찾아온다네/ 들 ( ) 뽀얀 논밭에도 온다네….박인희 노래 ‘봄이 오는 길’의 시작 부분이다. 괄호 안에 들어갈 낱말로 ‘너머’와 ‘넘어’ 가운데
-
[박정호의 사람 풍경] 경주에 한국대중음악박물관 연 유충희 관장
유충희 한국대중음악박물관장이 진열장 안으로 들어갔다. “신중현·윤복희 등 내로라하는 스타부터 인디밴드까지 많은 뮤지션이 악기와 의상을 기증해주었다. 박물관이 더 풍성해졌다”고 말했
-
[연애를 노래와 드라마로 배웠네]최악의 이별이란?
겨우 이대로 끝날 거라면 정말 마지막이라면 지금 돌아가. 그때로. 서로 몰랐던 그때로 - 허각, Hello문제의 포스트잇 남, 잭버거 21세기 도시 생활과 연애의 바이블 ‘섹스 앤
-
[삶의 향기] 특별한 송년 낭독회
문태준시인 지난주 토요일 오후 부산을 다녀왔다. 송정해수욕장의 흰 모래와 푸른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북카페, 쿠무다(Kumuda)에서 낭독회를 하기 위해서였다. 함양 대운사 주지 주
-
[J Report] 두부 값 몰라도 미국산 콩값은 꿰고 있어요
지난 13일 여성 펀드매니저 네 명이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건물 앞에서 모였다. 이들은 “펀드매니저란 위험을 관리할 줄 아는 사람”이라고 말한다. 네 사람 뒤로 여의도 증권가
-
애니 페스티벌 가볼까 박건호 가요제 즐길까
춘천과 원주에서 지역을 상징하는 문화 행사가 각각 열린다. 춘천애니타운 페스티벌이 11, 12일 춘천애니메이션박물관에서 열린다. ‘빵빵대축제’란 이름으로 열리는 페스티벌은 춘천에
-
산 너머 조붓한 오솔길에,새옷 입고 봄마중 나갈까
이정선과 박인희의 앨범. 사진 가요114 제공 도시에서는 계절을 민감하게 느끼기 힘들다. 그저 건물의 난방이나 사람들의 옷차림으로 변화를 느낄 뿐이다. 서울내기로 서른이 넘어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