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시 신안(新案) 발표 이후] 원로들, MB 만나 세종시 조언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14일 청와대에서 ‘국민원로회의’가 열렸다. 김남조 국민원로회의 공동의장 등 37명의 위원이 참석해 이 대통령의 인사말을 듣고 있다. 오른쪽부터 김상하·정광모
-
대통령의 맛집 ⑩ 헬기로 제주도까지 나른 곰탕
2007년 6월 1일, 서울 청계천 일대 도시재개발사업이 진행되면서 일대의 많은 상인이 정든 곳을 떠나갔다. 낡은 대문 앞에서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던 김희영(72) 대표 역시 떠
-
4년간 써온 DJ 자서전 초고 끝나 하반기 나올 듯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로 유고가 된 자서전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200자 원고지 5000장 분량의 방대한 자서전은 전반부인 ‘출생부터 1997년 대선 전까지’와 후반부인 ‘집
-
정면 돌파냐, 여론 수용이냐 … 기로에 선 ‘경제팀 교체론’
대한민국 정부 경제팀 실세 4인방의 최정점에는 이명박 대통령이 있다. 대통령중심제라는 권력 구조에, 경기 활성화를 내걸고 당선된 ‘경제 대통령’으로서 경제정책 결정의 최종 권한은
-
한국은 지금‘트리플 악재’ 1997년 외환위기 닮았나
뉴스분석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이 3일 “지금은 (고물가-저성장의) 스태그플레이션으로 보기는 이르지만, 그 방향으로 가는 게 틀림없다”고 말했다. 경제정책의 야전 사령관이 이렇게
-
금통위원 내달 셋 교체 … 정부·한은 물밑 신경전
4월 20일 임기가 끝나는 금융통화위원 3명의 후임에 대한 추천 작업이 이번 주부터 본격화한다. 7명의 금통위원 중 3명이 바뀌므로 정부와 금융계의 관심이 높다. 게다가 통화정책
-
[FOCUS] 금리인상 팔 걷은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
신인섭 기자 관련기사 콜금리 올린 이성태 한은 총재 12일 오전 10시30분. 금융통화위원회 회의가 시작된 지 1시간 반이 지났지만 콜금리 결정 소식은 전해지지 않았다. 금통위가
-
[신도시 선정의 비밀] "2기 신도시 입지는 7년 전 정해졌다"
신도시 입지는 어떻게 정할까. 지난해 말부터 정부가 분당급 신도시를 올해 상반기 안에 발표하겠다고 하면서 10여 곳의 후보지가 입소문을 탔다. 오포·모현을 비롯해 과천~양재, 하
-
“2기 신도시 입지는 7년 전 정해졌다
1991년 분당 신도시 시범단지 아파트 공사 현장. 중앙포토 신도시 입지는 어떻게 정할까. 지난해 말부터 정부가 분당급 신도시를 올해 상반기 안에 발표하겠다고 하면서 10여 곳의
-
참여정부 부동산 정책 꼬인 이유
▶경실련이 정부를 상대로 ‘아파트값 거품 빼기’ 운동을 벌이며 집값 폭등의 심각성을 주장하고 있다. 요즘 시중에 나도는 유머 한 토막. 세상에서 가장 방대하고 가장 이해하기 어려운
-
'고액권' 여야 공감에 재경부 물러서
재정경제부는 그동안 부패 조장과 물가 상승 우려 등을 내세워 고액권 발행에 반대했다. 반면 한국은행은 고액권과 화폐 단위 변경(리디노미네이션)을 놓고 저울질하다 2년 전 고액권을
-
"일자리·교육 해결 없이 수도권 집값 못 잡는다"
"신도시 건설이나 분양가 인하는 단편적이고 미봉적인 대책에 불과하다. 수도권 집값 문제는 교육 문제.지역균형 문제와 함께 봐야 한다. 이를 묶어서 해결하는 '사회종합개혁'이 필요
-
[사설] 금리정책은 한은에 맡겨라
그제 청와대 사회정책비서관이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를 방문했다. 통화정책이나 금융정책과 아무런 관련 없는 인물이 한은총재를 일부러 찾아간 것도 괴이하거니와 중앙은행 총재가 청와대의
-
'경기 진작' 압력 뿌리쳐 이성태 총재 뚝심?
10일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이성태 총재가 관련 자료를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이번 결정은 참 어려웠다…." 10일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가 콜금리 인상 배경을 설명하는 기자간담
-
국무총리 몸값, 고건-박태준-김종필 순
전·현직 국무총리 5명 가운데 가장 높은 연봉을 받을 사람으로는 '행정의 달인' 고건 전 총리가 꼽혔다. 고 전 총리의 연봉은 1억8831만원으로 평가됐다. 박태준 전 총리는 1
-
금융계 부산상고 인맥은 … 이성태 내정자는 노 대통령 2년 선배
노무현 대통령은 23일 새 한국은행 총재에 이성태(사진) 한국은행 부총재를 내정했다고 김완기 청와대 인사수석이 발표했다. 김 수석은 이 내정자 발탁 배경에 대해 "거시경제.통화금융
-
재건축제도 근본적으로 재검토
정부가 주택 청약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있지만 바뀌는 청약제도가 3월과 8월에 나눠 분양되는 판교 신도시에는 적용되지 않을 전망이다. 정부는 또 부동산 시장의 불안요인을 재건축으로
-
[중앙포럼] 지식인의 오버액션
"북경 오리를 맨손으로 때려잡고 떡볶이를 철근같이 씹어먹으며 달리는 마을버스 2-1에서 뛰어내린 나는…." 요즘 KBS 개그콘서트 '제3세계' 코너에서 '육봉달'이라는 우스꽝스러
-
2005 말·말·말 "너나 잘하세요""대통령 외국 가니 조용할 것"
2005년 한 해도 많은 말이 세상에 뿌려졌다. 사람들을 웃고 울게 한 그 말들에는 시대의 희로애락이 담겨 있다. 그래서 그때그때의 말말말은 사회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좌표다. 황우
-
한은 "10만원권 발행 시급"
박승 한국은행 총재는 6일 "10만원권 발행은 더 이상 늦출 수 없는 시급한 과제"라고 밝혔다. 박 총재는 이날 한은에서 열린 재경위 국정감사에서 "한은 총재가 된 날부터 오늘까지
-
[중앙 포럼] 부동산 정책, 여론을 무시해야
정부는 이달 말에 '헌법처럼 바꾸기 힘든 부동산 정책'을 내놓겠다고 공언하고 있다. '헌법처럼…'이란 말은 7월 3일 김병준 청와대 정책실장이 했다. 노무현 대통령은 다음날 김 실
-
[사설] 총체적 위기, 내각 청와대 인사 쇄신하라
경제가 갈수록 미궁으로 빠져들고 있는 가운데 국정은 총체적 난맥상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성장률이 추락하고 실업자는 넘쳐나고 아파트값은 뛰는데도 정부는 이렇다 할 대책을 내놓지
-
갑자기 금리 인하 … 왜? "경제살리기" 대국민 신호
정부가 본격적인 경기 살리기에 나섰다. 금리를 내리고, 부동산 관련 세금 부담을 줄이고, 재정 지출을 늘리기로 한 것은 직설적인 표현만 쓰지 않았을 뿐 누가 봐도 '경기 부양책'이
-
[이코노 플러스] 韓銀총재 한마디에 시장 하루종일 요동
29일 채권시장은 박승 한국은행 총재의 금리관련 발언으로 하루종일 들끓었다. 朴총재는 이날 오전 청와대 경제민생점검회의에 앞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금리 인상을 전혀 고려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