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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아카족 풍습
아카족은 산꼭대기에서 위락시설도 없이 살아 그런지 성이 일찍개방됐다.보름달이 밝으면 마을 총각.처녀들이 공터에 모여앉아 수건돌리기를 한다.노래를 부르는 동안 총각이 뒤로 돌아다니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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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기념관 趙一文이사장 부인 안정애씨
동네사람에게 독립기념관 이사장 조일문(趙一文.77.서울마포구상수동354의8)박사댁이 어디냐고 묻자 『저기 꼭 독립기념관 같이 생긴 나무대문집이오』라고 일러준다.세월의 연륜이 묻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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趙淳 서울시장부인 김남희씨
『마침 삼풍백화점이 무너지는 큰 사고가 생겨 유족들은 물론 전체 시민들에게 송구스러울 따름입니다.선생님(趙淳 시장을 여전히 그렇게 부른다)이 노심초사(勞心焦思)하시는걸 옆에서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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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로 자녀교육 "부모역할 강좌" 붐
『유치원에 다니는 아이가 지난 주부터 수영을 하지 않겠다고 해요.싫다는 걸 억지로 시키면 오히려 역효과가 날 것같고.그래서 그만두게 할까 어떻게 할까 망설이고 있어요.어쩌면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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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서울시장후보 부인에게 들어본다-金南熙여사
『요즘 생활요.별로 달라진게 없습니다.손님 치레가 좀 늘긴 했지만….바깥 일은 선생님(남편의 오랜 교수생활 탓인지 그렇게부른다)이 알아서 잘 하시겠죠,뭐.』 초면에도 전혀 낯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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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온라인 이웃
주부 이숙진(李淑珍.29.경기도일산시탄현마을)씨는 요즘 매일수십명의 「이웃사촌」들을 만나 대화하는 재미에 푹 빠져있다. 그는 이웃들과 대화를 통해 아이교육에 관한 조언과 고부갈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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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아 높이곰 돋아사
경주 천마총에 묻힌 것으로 보이는 신라 제22대 지증왕(智證王)은 『삼국유사』에 의하면 음경의 길이가 한자 다섯치나 됐다.걸맞은 배필이 없어 신하를 두루 전국에 보내 왕비감을 찾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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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보호證 병원.약국서 門前박대
의료보호2종 대상자인 장애인 文모(서울동대문구이문동.43)씨는 최근 감기를 심하게 앓는 아들(8)을 동네병원에 데리고 갔다.그러나 의료보호환자를 취급하지 않는다며「문전박대」하는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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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인표와 신애라 再會 소개
□…KBS-2TV『토요일 7시가 좋다』(28일 밤7시)=신병교육을 마친 차인표와 신애라의 재회장면을 소개한다.「95히트예감」에서는 올해 대학에 입학한 이민우.김수정.홍경인 등이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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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능력 국내학계 과학적접근 나서
아이스크림과 전자오락을 무척 좋아하는 평범한 여중생 辛유미(가명.14.서울구로구구로동)양.빼어난 얼굴외에는 동네 어귀에서흔히 마주치는 그 또래들과 전혀 다름없는 모습의 辛양을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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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가전제품 A/S도 여성시대-기사양성과정에 주부몰려
주부만 홀로 있는 가정이 늘어나면서 가전제품 여성 애프터서비스원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가전제품사들이 여성 애프터서비스기사채용을 활발히 하는 가운데 컴퓨터 수리기사들도 여성을 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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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 그녀가 서있는걸 보았네
담임선생 정 교수에 대한 이야기를 빼먹을 뻔했다. 말했듯이 정 교수의 문학개론은 금요일 1,2교시였다.정 교수는 학생들에게 시험을 마쳐도 교실 밖으로 나가지 말고 강의실에남아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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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교육 지침서 독자 부쩍 늘었다
문학류등 다른 분야 서적에 비해 상대적으로 눈길을 끌지 못했던 자녀교육 관련 서적들이 서서히 독자들의 관심권으로 진입하고있다. 최근들어 두드러지기 시작한 이같은 현상은 얼마전 빚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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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
요일 오후 동네 기원에서 바둑 한판을 두고 나오던 주섭은 멈칫하고 그 자리에 서 버렸다. 방금 눈 앞으로 지나간 중년 남자의 뒤통수가 아주 낯이 익었기 때문이다.얼굴은 너무 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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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地自制와 여성참여』토론/구로지역 가족잔치 열어
국제존타 한국지역연합회는 21일 오후2시 한국여성개발원 국제회의장에서 총회및 전국대회를 열고「우리나라에서의 지방자치제와 여성참여」를 주제로 패널토의를 갖는다. 주제발제자는 주준희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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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타는데만 3시간 걸린다(특진 중병앓는 의료현장:11)
◎반나절 줄서서 3분진료 시간낭비/“그래도 큰병원이…” 환자들도 문제/응급외는 종합병원 직행 불가/영국 「3·3·3」.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허리가 아파 S대병원 정형외과를 다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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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친절 고질」 수술 못하나(특진/중병앓는 의료현장:4)
◎아픔 호소하면 “왜 유난 떠느냐”/의사·간호사 시혜자처럼 군림 프랑스에서 주재원으로 근무하던 회사원 김모씨(37)는 90년 10월 한밤중 심한 복통으로 파리 근교 콜롱브의 한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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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룸빌딩 대학가 자취풍속 바뀐다
올3월 서울S대에 입학한 부산 출신 J군(19)은 관악구 봉천동에 30여만원을 주고 잡은 하숙을 보름만에 포기하고 근처에막 세워진「원룸 자취빌딩」으로 거처를 옮겼다. 자취빌딩은 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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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만 아파도 무조건 종합병원행(특진/중병앓는 의료현장:2)
◎“몇달 걸려도 좋다” 기다리다 도져/동네 병·의원 질높여 환자 분산/선진국 회사원 하승진씨(33·서울 상계동)는 지난 1월 정기 신체검사에서 회사근처 의원의 의사로부터 『가벼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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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순도순 과일바구니 주고받고
입춘도 지났건만 설밑 추위는 여전해 손이 곱는다.까마득한 산등성이에는 여기저기 희끗희끗한 눈이 덮여 있다. 때이르게 앞머리가 벗겨진 김만복 사장은 마누라가 뜨개질해준 감색 털실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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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듭나는 일본대학(선진교육개혁:21)
◎특색있는 커리큘럼… 국제화로 승부/「일류」 아닌 「매력있는 대학」 지향/외국어만 잘해도 대학 입학/학위없는 전문인들 교수로 뽑아 호소카와 모리히로(세천호희) 총리는 일본 4대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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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무우-대평무,주산지 물에잠겨 텃밭서 脈
우리의 무씨가 전세계 1백여 나라로 수출되고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그다지 많지 않다. 국내 40여곳의 종묘회사가 토종무를 조합,교배해 만든 4백20여종의 무가 70년대말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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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격한 「종신교수」 심사(선진교육개혁:10)
◎“실력없는 교수는 떠나라”/끝없는 공부로 새학문 “수혈”/종신교수도 실적따라 연봉 큰차/한국은 전임강사되면 65세까지 보장 미국 MIT대 기계공학과엔 학부생 4백50여명과 대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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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과학교실(선진교육개혁:8)
◎꿈을 심는 과학박물관/불 라빌레트 한해 6백만명 관람/미선 대통령이 스미소니언 위원/불,정부서 매년 수백억원 지원/서울과학관 15년간 장비도입 전무 국교때 세계 수위를 달리던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