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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총재회담 준비.민심잡기…여야 설연휴 분주
여야 지도부는 이번 설 연휴중 휴식을 취하면서 정국구상을 가다듬는다는 생각들을 하고 있다. 그러나 평소보다 더 분주할 인사들도 적잖을 듯하다. 수개월째 계속되는 대치정국 대처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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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수 폭탄발언에 반격 벼르는 YS
'1백50억원 직접 수수' 의 일격을 맞은 김영삼 전 대통령이 과연 반격에 나서는가. 金전대통령은 5일 오전 평소처럼 북한산에 올랐다. 이날 함께 산에 오른 한 측근은 "별다른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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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철씨 불출석땐 5일 동행명령장
국회 'IMF환란조사특위' 는 3일 한보사건 청문회 (4일) 의 증인으로 채택된 김영삼 (金泳三.YS) 전 대통령의 차남 현철 (賢哲) 씨가 나오지 않을 경우 5일 오전 동행명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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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마산집회 표정]이총재 '야당 도와달라' 목청
한나라당 마산집회는 당원 및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아래 약 1시간30분 동안 뜨거운 열기 속에서 진행됐다. 행사를 마친 한나라당 지도부는 시민들의 호응에 고무된 듯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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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이끄는 이회창의 참모들]
한나라당 이회창 (李會昌) 총재가 야당투사로 변신했다. 그의 대여 (對與) 강경투쟁을 여권은 질색하고 당내에서도 비판의 소리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흐트러진 한나라당을 끌고가는 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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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9호실 사태.JP사과 이후]한나라당 강온 양면작전
한나라당의 겉으로 흐르는 기류는 강성 일변도다. 15일 당직자회의에서는 18일 수원 장외집회를 강행하기로 하고, 16일 북한산에서 '안기부 정치사찰' 을 비난하는 당보를 배포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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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말말]'들 野 야당이라 역시 장외로'外
▷ "야당은 '들 야 (野)' 라는 글자가 붙어 있어 역시 장외로 나갈 수밖에 없다. " - 한나라당 박관용부총재, 15일로 예정됐던 한나라당 규탄대회가 장소를 못 빌려 결국 옥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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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대여 투쟁 전열정비
한나라당이 대여 (對與) 공세를 위한 고삐를 단단히 틀어쥐고 나섰다. 정국 혼란의 본질이 국회 529호실 사태의 안기부 정치사찰에 있다는 점을 부각시켜 여론을 유리하게 이끄는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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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정치 망친다'…與 '마구잡이 사정'성토
정치인 사정 (司正) 이 지난 연말까지 이어지면서 검찰과 정치권이 정면 대립하는 양상마저 보이고 있다. 31일 정치권은 한나라당 박관용 (朴寬用) 부총재에 대한 소환과 자민련 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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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가는 박관용의원…야 '제2사정 하나'긴장
한나라당이 연말 막판까지 곤욕을 치르고 있다. 검찰이 29일 박관용 (朴寬用) 부총재의 출두를 요구하고 김중위 (金重緯) 의원에 대해서는 사전영장을 청구한 것. 한나라당 지도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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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안기부직원 국회상주에 의정활동 거부
모처럼 만에 순탄하다 싶던 국회에 기어코 사단이 벌어졌다. 사태는 전혀 예기치도 않던 엉뚱한 대목에서 비롯됐다. 30일 오후 한나라당 의총에서 '안기부 주재관 국회 상주' 의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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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기부 직원 '국회 상주'놓고 여야 공방 가열
오랜만에 순탄하다 싶던 국회에 기어코 사단이 벌어졌다. 30일 오후 한나라당 의총에서 '안기부 주재관 국회 상주' 의혹이 제기된 게 발단. 이날 의총은 당초 환경노동위원회를 통과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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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계 김전대통령 자택서 저녁모임 잇따라
김영삼 (金泳三) 전 대통령의 상도동 자택에서 28일 저녁 모임이 있었다. 참석자는 YS정부때의 박관용 (朴寬用).한승수 (韓昇洙).김광일 (金光一) 전 청와대비서실장, 안기부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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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전대통령 '빅딜 잘못된 것'… 현정권 비판
김영삼 (金泳三.얼굴) 전대통령이 현 정부를 강하게 비판했다. 28일 저녁 상도동 자택에서 자신이 데리고 있던 전직 청와대 참모진, 한나라당의원과 만난 자리에서다. 한 참석자가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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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부총재 인선 뒷얘기]
한나라당 부총재단 인선은 26일 오전까지도 진통을 거듭했다. 계파보스중 유일하게 참여, 사실상 수석부총재역을 맡게된 김덕룡 전 부총재의 합류는 25일밤 李총재의 전화설득이 주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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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이회창 체제' 출범…부총재 9명 임명
한나라당은 26일 여의도 당사에서 전국위원회를 열어 당헌.당규를 개정하고 9명의 부총재단을 임명, 새 지도체제를 출범시켰다. 이로써 한나라당은 이회창 (李會昌) 총재 선출후 3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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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부총재 인선 갈등 심화
한나라당 부총재단이 곡절끝에 계파별 2인자 중심으로 짜여지게 됐다. 계파보스들을 포진시키려던 이회창 (李會昌) 총재의 구상이 헝클어지고 한단계 낮은 구성이 이뤄지게 된 것이다. 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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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경제청문회 합의 불만 민주계 15명 집단반발
총재회담 직후 한나라당에 이상기류가 흐른다. 그간 대여 (對與) 투쟁 와중에서 잠복돼온 계파간 갈등이 수면으로 떠오를 기미다. 무엇보다 경제청문회를 합의해준 데 따른 민주계의 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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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이모저모]무차별 계좌추적 추궁
◇ 부산시 = 부산 다대.만덕 특혜의혹에 대한 건교위 감사는 영향력을 행사한 정치권 인사가 누구냐를 놓고 격론. 증인으로 출석한 이영복 (李永福) 동방주택사장.허진석 (許鎭碩)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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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총재 새지도부 어떻게 짜나]
이회창총재가 서둘러야 할 부분은 새 지도부 구성이다. 잘만 하면 '이회창호 (號)' 의 순항을 기대할 수 있다. 그러나 실패한다면 경선 후유증까지 겹쳐 안팎의 도전과 시련에 직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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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1재보선 D-3]막판 혼탁 가열
여야는 7.21 재.보선을 나흘 앞둔 17일 경기 광명을 등 6개 선거구에서 열린 마지막 합동연설회에 당 지도부를 대거 동원, 막판 세몰이에 열중했다. 여당 후보들은 정국안정의 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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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조순총재 재추대 합의
당권을 둘러싸고 분당 (分黨) 론까지 나오던 한나라당의 내분이 적어도 6월 지방선거 때까지는 봉합될 것같다.당권파와 비당권파는 4일 당무운영위에서 격론끝에 4.10 전당대회에서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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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아오르는 4·2 재·보선 열기]부산 서구…10명후보 마라톤 연설
4.2 재.보선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신정부 초반평가의 성격이 있는데다 북풍 (北風).권영해 (權寧海) 공방까지 겹쳐 선거승패가 중요해진 때문이다. 4개 선거현장에서 확인한 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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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필 총리 인준'정국 시한폭탄]新與 각개격파 총력전
국민회의 조세형 (趙世衡) 총재권한대행은 21일 간부간담회를 열어 'DJT공동정권' 은 국민심판을 받았으며, 새 정부의 첫 총리인준을 거부한 적이 없고, IMF위기속에 국정공백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