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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립 시각장애인복지관 의정부에 문 열어
시각장애인을 위한 재활교육과 직업훈련을 전문적으로 실시하는 경기도 최초 시각장애인복지관이 의정부에 문을 열었다. 경기도는 27일 오후 2시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시각장애인 300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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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듦의 무게를 깃털처럼 가볍게 버려라
괴테는 73세의 나이에 19세 소녀인 울리케를 열렬히 사랑했다. 그는 그녀의 마음을 얻기 위해 집요하게 곁을 맴돌았고, 급기야 청혼까지 했지만 결국 거부당했다. 괴테는 그 실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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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문화행사
음치 클리닉감독: 김진영배우: 박하선, 윤상현 등급: 12세 관람가모태 음치인 주제에 친구 결혼식 축가를 부르겠다고 얼떨결에 나선 동주(박하선)의 근심은 깊어만 간다. 결국 지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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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문화행사
내가 살인범이다감독: 정병길배우: 정재영, 박시후등급: 청소년관람불가15년 전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연곡 연쇄 살인사건. 공소시효가 끝나자 담당형사 최형구(정재영)는 죄책감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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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착 댄스 원조, 왈츠. 품위 있는 귀족 춤, 미뉴에트...그리고 탱고·래그타임
궁중 악사들의 연주에 맞춰 레스터 백작과 볼트를 추는 엘리자베스 1세를 그린 영국 궁정의 춤. 관련기사 한여름의 낙원고원서 펼치는환상 무대 빅4 바로크 시대 음악은 당대의 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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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 광장] 문화 예산 2%는 시대적 요구다
정재왈(재)전문무용수지원센터 이사장 한국사회에서 1999년은 절망과 희망이 교차하던 전환기였다. 국제통화기금(IMF) 구제금융 여파로 기업의 줄도산이 이어졌고 실업자가 속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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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칼럼] 진·선·미가 어우러진 스마트 인재 길러야
윤은진아산오목초등학교장 요즘 학생들에게 인기 만점인 가수 이승기나 소녀시대를 보면 그들이 가진 매력이 대체 뭐길래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는지 궁금해진다. 하지만 매력적이라고 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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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고전탐닉 저자 허연출판사 마음산책 가격 1만3000원모든 고전은 당대의 문제작이었다. 당대 미학의 패러다임을 바꾸며 시대를 뛰어넘는 가치를 지니게 됐다. 그래서 고전을 읽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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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호암상 수상자·단체 업적
생물 분자들의 기능 연구해 질병 치료 실마리 과학상 하택집 박사 물리학의 기술을 이용해 생물 분자들의 기능을 연구하는 방법을 개척했다. 이를 이용해 망가진 단백질이 스스로를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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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인터넷을 얻고 생각하는 뇌를 잃었다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 니콜라스 카 지음 최지향 옮김 청림출판, 364쪽 1만5000원 “나의 뇌는 굶주려 있었다. 나는 컴퓨터를 사용하지 않을 때조차도 이메일을 확인하고, 링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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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타 공연, 클래식 연주 … ‘한눈파는’ 중소기업
중소기업의 예술교육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에 참가한 화장품업체 ㈜제닉의 정혜영 이사(맨 왼쪽) 등 임직원들이 클래식 악기를 배우고 있다. [김진원 기자] 지난 9일 오후 7시 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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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2010 시사 총정리 ⑩
10여 년 전 언론사 시험을 준비할 때 항상 가방 안에 있던 책은 ‘○○○ 시사상식’이었습니다. 수백 쪽이나 되는 두꺼운 책을 가지고 다니느라 고생깨나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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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레넌과 용띠 동갑 황인용, TBC 출신 라디오 스타 ‘비틀스는요 …’
지금은 가요의 전성시대지만 1970~80년대는 팝송이 대세였다. 놀거리가 별로 없던 시절 사람들은 라디오 방송에 귀 기울이며 듣고 싶은 팝송이 나오길 기다렸다. 옛 TBC(동양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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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아기자기 오밀조밀 … ‘디자인 일본’의 대표 선수들
서구에서 말하는 ‘오리엔탈(동양적) 디자인’의 효시는 일본이다. 일본 디자인은 최근 들어 다소 주춤해졌지만 일찍이 1950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 ‘젠 스타일’까지 세계 시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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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몸 노인 위한 원격케어 … 전용 여행상품·쇼핑몰도 나와
액티브 시니어는 건강과 젊음을 유지하기 위해 아낌없이 투자한다. 현재가 만족스러운 만큼 흘러가는 시간에 대한 아쉬움도 크다. [중앙포토]불과 50년 전만 해도 평균수명은 52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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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음악회선 맘껏 소리질러도 된단다”
며칠 전 ‘제1회 뷰티풀 한마음 음악회’가 열린 서울 장지동 아이코리아(유아교육기관) 대강당. 우아한 핑크빛 드레스를 입은 바이올리니스트의 감미로운 연주가 여느 클래식 공연과 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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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히트곡 메이커’ - 트로트 김재곤
작곡가 김재곤은 실험을 즐기는 뮤지션이다. 그는 “트로트를 다른 음악 장르와 조화시키는 새로운 시도를 이어가겠다”고 했다. “온 국민이 따라 부를 수 있는 노래를 쓰고 싶다”는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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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천국’ 귀족학교거나 정체성 혼란 빚는 ‘회색지대’거나…
외국인학교. 무엇을 떠올리는가? 교육천국? 귀족학교? SAT비리? 아니다. 복잡하고 다면적이다. 한국 교육 환경에 적응하지 못해 ‘왕따’ 당하던 아이를 참다 못해 보낸 경우도 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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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팟으로 국악 연주한 서울예술대 디지털아트학부
애플 아이팟으로 구현한 사물놀이. MP3플레이어나 스마트폰 같은 첨단 정보기술(IT) 기기가 악기를 대체하는 흐름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예술대 교수와 학생들이 애플의앱스토어인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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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웅의 문단 뒤안길-1970년대 어느 소설가의 비극
왕성한 작품활동을 편 것도 아니었고, 크게 주목을 끌 만한 작품을 내놓지도 못했지만 해방 후 한국문단의 움직임에는 늘 그의 이름이 끼어 있었다. 6·25전쟁 중에는 종군작가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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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득하게 공부하지 못 하는 자녀가 있다면 …
HB두뇌학습클리닉 천안지사 현상태 원장(왼쪽)이 한 중학생에게 감각정보 통합 프로그램 훈련을 지도하고 있다. [조영회 기자] 김모(16)군은 천안의 한 중학교 3학년이다. 내년 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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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은 타이밍의 예술 일러도, 늦어도 안 돼
서민석 동일방직 회장은 “섬유·패션·알루미늄 사업을 주축으로 하면서 향후 바이오·신재생 에너지 분야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 손엔 실 뽑는 면방부터 패션 사업이,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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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파이 같은 문화예술 교육 기대하세요”
올 4월 천안에 충남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이하 충남센터)가 문을 열었다. 정부가 기량 중심, 학교중심의 예술교육의 한계를 벗어나 생활 속 예술교육을 지원한다는 취지로 광역 별로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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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우리 선생님] 엄마~ 희태는 선생님을 이렇게 부릅니다
정신지체 1급의 아들을 키우며 힘든 세월을 보내야 했던 선생님. 그러나 그는 자신의 아픔을 학생들을 향한 사랑으로 승화시켰다. 폐교 위기에 처한 학교에 부임해 전교생에게 악기를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