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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거의 매일 WHO 기준 초과 ‘1급 발암물질’ 마셔
서울을 비롯한 한국의 미세먼지 오염은 과연 어떤 수준일까. 최근 세계보건기구(WHO)와 미국 예일·컬럼비아대학 연구팀이 내놓은 환경성과지수(EPI) 보고서를 바탕으로 비교해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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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위크] 동유럽에 도는 신나치주의 열병
슬로바키아의 극우파 마리안 코틀레바 대표 (오른쪽)가 이끄는 ‘우리의 슬로바키아’ 당은 최근 의석 14석을 차지했다.마리안 코틀레바는 슬로바키아 극우 정당 ‘우리의 슬로바키아’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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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후반 냉전의 습격을 알린 고발장…위대한 리더십은 촌철살인 언어로 작동한다
“철의 장막이 대륙을 가로질러 쳐졌다.” 처칠 조각상 받침돌 문구.말은 세상을 장악한다. ‘철(鐵)의 장막(帳幕)(Iron Curtain)’-. 그 말은 20세기 후반 국제질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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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독인들 선거로 공산당 심판… 통일은 민주절차 따라야”
“통일은 갑자기 시작된다. 짧게 찾아오는 기회의 틈을 놓치지 말라.” 요하네스 게르스터(74·사진) 전 독일 기독민주당(CDU·약칭 기민당) 최고위원이 한반도 통일을 위해 우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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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국제철도기구 가입 위해 만장일치 대신 특별협정 추진”
폴란드 바르샤바에 위치한 국제철도협력기구(OSJD) 사무국 로비에는 북한 국기도 걸려 있다. 한국 국기는 아직 없다. 한국은 OSJD 정회원으로 가입하려 하지만 북한의 반대에 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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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JD "북한 동의 없어도 한국 가입할 수 있도록 특별 협정 추진"
국제철도협력기구(OSJD) 타데우치 쑈스다 의장은 “한국의 OSJD 정회원 가입을 위해 가입요건을 회원국 만장 일치가 아닌 3/4 이상 찬성으로 완화하는 내용을 담은 새로운 협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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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세 외교부 장관 "동북아, 역사직시 기반 평화 기대"
윤병세 외교부 장관. [사진=중앙포토DB]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동북아 지역도 역사를 직시하는 기반위에 평화와 번영을 공유하는 미래로 나아갈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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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평화도 전쟁도 없는' 동아시아 안보
문정인연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평화는 불가능하다. (그러나) 전쟁이 발발할 것 같지도 않다.” 프랑스의 저명한 사상가 레몽 아롱이 핵 대결로 치닫던 1960년대 냉전기 유럽의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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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40만 나라의 줄타기 협상술에 열강들 고개 숙였다
민토프 몰타 총리(왼쪽)와 캐링턴 영국 국방장관이 1972년 3월 26일 런던의 말버러 하우스에서 몰타의 기지 사용에 관한 원조협정에 서명하고 있다. [중앙포토] 지중해의 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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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ssia 포커스] "어떤 장벽도 반대 … 신냉전 진입 안될 말"
러시아 월드컵 로고 우주 발표 2014년 10월 29일.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러시아 우주인 막심 수라예프, 옐레나 세로바, 알렉산드르 사모쿠타예프(오른쪽부터)가 201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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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기 처분 위기의 A-10 공격기, IS 덕에 '노익장' 과시
냉전 시대의 산물인 미군 A-10 선더볼트2 지상공격기가 이슬람국가(IS) 공습에 나설 채비를 갖추고 있다. 비지니스위크는 인디애나 주방위군 122비행대 소속 A-10기 조종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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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대기자의 직격 인터뷰] 하르트무트 코쉬크 독일 연방하원의원
독일의 지한파 정치인인 하르트무트 코쉬크 연방하원의원(오른쪽)이 지난 9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중앙일보 김영희 대기자와 만나 동·서독 통일 과정에서 얻은 교훈에 대해 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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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르바초프 손잡고 동·서 냉전 마침표
1986년 셰바르드나제(오른쪽)와 고르바초프가 로널드 레이건 미국 대통령과 회담을 위해 아이슬란드에 도착하는 모습. [중앙포토]예두아르트 셰바르드나제 전 조지아 대통령이 7일(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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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쓰는 해외교육 리포트] (17) 폴란드 NR.336 루데고 초등학교
조민희씨와 두 딸 지아·지우양. 江南通新이 ‘엄마(아빠)가 쓰는 해외 교육 리포트’ 시리즈를 연재합니다. 세계 각지에서 자녀를 키우는 한국 엄마(아빠)들이 직접 그 나라 교육 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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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Out There, 대한민국
강인식사회부문 기자 저기 어딘가 미지의 세계에, Out There. 폴 매카트니가 지난해 5월부터 오는 8월까지 진행하는 월드 투어 ‘Out There!’는 “지금껏 공연하지 않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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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New York Times] 독일이 일본에 전하는 교훈
요헨 비트너독일 시사 주간지 ‘디 차이트’정치 에디터제2차 세계대전 이후 이웃 나라들과 화해하지 못한 독일을 상상해보자. 전쟁 중 저지른 만행을 후회하는 데도 유럽연합(EU)에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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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FOCUS] "러시아, 석유·가스 서방 제재 받아도 끄덕없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지난 17일 열린 ‘연례 국민과의 대화’ 생방송에서 질문을 듣고 있다. 러시아와 미국·유럽의 신(新)냉전이 장기화할 가능성이 크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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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전은 미·소 진영 전쟁, 지금은 지역 맹주 다툼
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은 14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미국은 냉전(Cold War)을 벌이고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그는 “(냉전 시대에는) 두 초강대국과 두 경제 블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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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부터 외국산 괴물 쥐 대책까지 환경 문제 궁금증 풀어…
김경은(왼쪽)·이제린 학생기자가 푸름이 이동환경교실에서 태양열 발전의 원리를 실험하고 있다. 언제부터인가 우리나라의 높고 푸른 가을 하늘이 실종됐습니다. 고려청자 빛을 닮은 아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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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지금이야 말로 적극적으로 행동해야 할 때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제19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19)'가 한창인 가운데 16일(현지시간) 환경운동가의 행진이 열렸다. 얼굴에 시간, 지구를 표현하거나 북극곰 코스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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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처럼 메르켈 밀어붙인 몬티, 이탈리아 영웅 됐다
마리오 몬티 이탈리아 총리(左),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右) 재정위기를 겪고 있는 이탈리아에서 두 ‘수퍼 마리오’의 인기가 상한가를 치고 있다. 축구대표팀의 ‘악동’ 마리오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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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섈리캐슈빌리 전 미 합참의장
미국 이민자 출신으로 처음 합참의장을 지낸 존 섈리캐슈빌리(John Shalikashvili·사진) 장군이 워싱턴주 타코마 소재 매디건 육군병원에서 23일 뇌졸중 합병증으로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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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8·15경축사와 신평화구상
금년은 한·일 강제병합 100년, 6·25전쟁 60주년이 되는 해다. 일본의 우리나라 병탄이 없었다면 한국전쟁도 일어날 일이 없었기 때문에 두 사건은 서로 관련이 있다고 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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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0월 예정 대선 앞당기기로 … 국정 공백 불가피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10일 레흐 카친스키 대통령이 비행기 추락사고로 사망하자 폴란드가 충격에 휩싸였다. 도날트 투스크 총리는 사고 후 일주일간 애도 주간을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