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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쪼개지는 동아제약…제약업계 1위 바뀌려나?
제약업계가 들썩이고 있다. 올해 제약업계 매출 1위 자리가 바뀔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수십년 간 국내 제약업계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았던 동아제약이 기업분할로 매출액이 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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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창극 칼럼] 선거 스트레스
문창극대기자이집트 카이로의 타흐리르 광장이 다시 소란스럽다. 지난해 봄 독재자 무바라크를 내쫓는 재스민 혁명을 했지만 새로 뽑은 대통령에 대한 불만이 폭발한 것이다. ‘아랍의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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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의 시시각각] 문재인, 공수부대 맞나
김진논설위원·정치전문기자 부인이나 딸을 때리는 깡패를 응징하지 못하면, 가장(家長)은 자격이 없다. 2년 전 평화로운 섬마을이 불바다가 됐다. 그런데도 이 나라 대통령은 도발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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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첫 여성·기독교인 부통령 나온다
26일(현지시간) 무함마드 무르시 이집트 대통령 당선자(오른쪽)가 대통령궁을 방문한 콥트교 비쇼이 주교(왼쪽)와 악수를 하고 있다. 가운데는 이집트 콥트교 교황 직무대행을 맡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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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대선 무르시 승리
이집트 선거관리위원회가 24일 ‘무슬림형제단’의 후보 무함마드 무르시(61·자유정의당)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됐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이날 무르시 후보가 16~17일에 치러진 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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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군부, 이번엔 대선 결과 조작 음모설
20일(현지시간) 이집트 군부에 항거하며 카이로 타흐리르 광장에 모인 시민들. [카이로 로이터=뉴시스] 의회 해산과 호스니 무바라크 전 대통령의 사망 보도 등으로 전 세계의 주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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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바라크 사망설 퍼진 날 … “군부 타도” 민심 폭발
19일(현지시간) 호스니 무바라크 전 이집트 대통령의 사망설이 퍼지기 수시간 전 카이로의 타흐리르 광장에서는 수만 명이 운집해 반(反)군부 시위를 벌였다. 이 집회는 대통령 당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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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도둑맞은 이집트 민주주의
이집트의 민주화가 도전받고 있다. 새 민주정부가 들어설 때까지 과도정부를 맡은 군부가 혼란기를 틈타 민주주의를 유린하고 있기 때문이다. 군부는 17일 차기 대통령의 군 통수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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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대통령 무르시 유력
18일(현지시간) 이집트 카이로에서 무슬림형제단의 무르시를 지지하는 유권자들이 대선 승리를 자축하며 군 장성 출신으로 상대 후보였던 샤피크의 포스터를 불태우고 있다. [카이로 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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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세력 분열로 혁명 하이재킹 당했다”
마헤르 “단일화에 실패한 민주세력 후보들은 이집트 역사에 씻을 수 없는 죄를 지었다.” 이집트의 ‘운동권’ 단체인 ‘4월 6일 청년 운동’의 공동 창립자이자 사무국장인 아흐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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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세력 빠지자 냉소·분열 … 이집트 대선 결선투표 현장
이집트 대선 결선투표가 시작된 16일(현지시간) 카이로 북동부 도시 자가지그의 투표소에서 한 소년이 유권자가 한 표를 던지는 모습을 보며 따분한 듯 하품을 하고 있다. 결선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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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다 지운 무바라크 그늘 … 멀어진 ‘카이로의 봄’
무바라크의 30년 철권통치에서 벗어나 이집트 첫 자유선거를 앞두고 선거 열기가 뜨겁다, 대선 결선투표일(16~17일)을 나흘 앞둔 12일 카이로 시내에서 한 여성이 이집트 최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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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멀고 먼 카이로의 봄
채인택논설위원 몇 년 전 이집트를 방문했을 때 세 가지에 놀랐다. 첫째가 아프리카 최초라는 카이로 지하철이다. 역 이름에 전직 대통령인 가말 압델 나세르, 안와르 사다트는 물론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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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형 면한 무바라크 …시민들 강력 반발
무바라크가 법정에 설치된 유치장 안의 병상에서 누운 채 선고를 듣고 있다. [카이로 로이터=뉴시스]30년 철권 통치 끝에 지난해 ‘아랍의 봄’ 민중봉기로 축출된 호스니 무바라크(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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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길 잃은 이집트의 봄 … 불에 탄 결선 진출 대선 후보 캠프
다음 달 대선 결선투표를 앞둔 이집트 카이로에서 29일(현지시간) 한 남성이 무슬림형제단의 무함마드 무르시와 함께 결선에 오른 아흐메드 샤피크 후보의 홍보물을 들어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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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후보 무르시, 구정권 주자 샤피크… 이집트 대선 1·2위
무르시(左), 샤피크(右)이집트 대통령 선거 1차 투표에서 예상을 깨고 무슬림형제단의 무함마드 무르시(60) 후보가 1위를 차지하며 무바라크 정권 당시 총리를 지낸 아흐메드 샤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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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48시간 안 지워지는 중복투표 방지 잉크 … 이집트 사상 첫 자유 대선 돌입
이집트 역사상 첫 자유 투표를 통한 대통령 선거가 23일 이틀 일정으로 시작된 가운데 수도 카이로에서 기표를 마친 남성이 잉크가 묻은 손가락을 보여주고 있다. 덴마크에서 수입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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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60년 만의 자유 대선…누가 집권하든 험난한 앞길
지난해 2월 ‘아랍의 봄’ 민중봉기로 축출된 이집트 철권통치자 호스니 무바라크를 이을 대통령을 선출하는 선거가 23~24일 이틀간 치러진다. 가말 압델 나세르가 1952년 쿠데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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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첫 자유 대선, 군부 손에 달렸다
30년 동안 철권통치하다 지난해 시민혁명으로 축출된 호스니 무바라크 대통령의 후임을 선출하는 이집트 대선이 열전에 돌입했다. 사실상의 첫 자유대선인 이번 선거에는 배관공·커피숍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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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축구장 패싸움 최소 79명 사망
1일(현지시간) 이집트 포트사이드에서 열린 현지 프로 축구 마스리와 알아흘리의 경기 종료 후 양 팀 팬들이 서로 충돌하는 과정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격심한 충돌이 벌어진 뒤 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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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영결식으로 북 권력이동 완료 … 한나라 비대위 ‘완장’ 논란
지난주 평양은 폐쇄왕조에서 ‘권력의 이동’이 어떤 식으로 이뤄지는 것인지를 다시 한번 보여 줬다. 올해는 20년 만에 총선·대선을 함께 치르는 한국이나 ‘강성대국 원년’을 맞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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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갑’과 ‘을’이 마주 보는 풍경
김성홍서울시립대 교수·건축학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끝난 후 두 후보 선거캠프를 방문했던 언론미디어학과 학생들의 관전 후기가 신문에 실렸다. 한쪽은 “삽살개를 끌고 드나들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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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한국, 유엔 목표 이뤄낸 성공 사례”
‘한 달에 지구 한 바퀴’. 반기문(67·사진) 유엔 사무총장이 지난 4년반 동안 걸어온 길이다. 올해 말로 5년 임기를 채우는 그가 6일(현지시간) 연임 도전을 선언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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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트럼프 면전서 ‘한방’ 날렸다
버락 오바마(Barack Obama)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출생 의혹을 끈질기게 물고 늘어진 부동산 재벌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에게 카운터 펀치를 날렸다. 그것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