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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절정… 치훈이의 처신이 달라졌다.|형 조상연 4단이 보내온 「프로10걸 1위」의 근황
사상 최연소의 기록으로「프로」10걸 제1위를 차지한 치훈은 이제 일본에서 가장 인기 있는 기사가 되어가고 있다. 바둑 잡지들은 다투어 치훈의 특집을 꾸미고 있고 재일 교포들은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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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프로 10걸」1위 조치훈6단 자전적 수기|본지독점 조치훈
나의 목표는 명인이다. 그것은 내가 여섯 살에 일본에 올 때부터 아버지와 형이 막연하게나마 세워주었던 목표였다. 그랬던 것이 내가 입단하면서 조금은 구체화되었고 어느 때부터인가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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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프로10걸」1위 조치훈 6단 자전적 수기-본지독점
나의 바둑은 아직 기풍이랄 게 없다. 그런 질문을 받을 때마다 곰곰 생각해 보지만 나 자신도 아직 알 수가 없다. 굳이 말하란 다면 임해봉 「이시다」유의 실전파일뿐이다. 다른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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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프로10걸」 1위 조치훈 6단 자전적 수기-본지독점-|조치훈
「히라스까」에서의 생활은 내 자신에게는 조금도 도움이 되지 않았다. 같이 바둑을 연구할 상대도 없고 병석의 선생에게 얘기상대가 되어주는 것도 솔직이 젊은 나에게는 고역이 아닐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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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프로10걸」1위 조치훈 6단 자전적 수기|본지독점
「기다니」도장이 완전 해체되고 내가「히라스까」까지 따라갔을 때는 선생 집에 신통찮은 초단 한 명과 원생 한 명뿐이었다. 연구바둑을 둘 수도 없고 일방적으로 내가 가르쳐야 했으며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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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왕 조치훈』
○…KBS「라디오」는 26일부터 매일 저녁 하오 5시50분에 어린이연속극 『바둑 왕 조치훈』(이영신 극본·박인채 연출)을 방송한다. 중앙일보에 연재중인 자전적 수기『나의 목표는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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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에 박히지 않은 기풍…무한한 가능성
【동경=박동순 특파원】조치훈군의 바둑내용을 두고 중반전 이후의 완력이 두드러지고 「프로」기질이 끈질기며 승부운이 좋다고 흔히들 말한다. 그러나 정작 조군과 맞닥뜨렸던 기사들은 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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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프로10걸」1위 조치훈 6단 자전적 수기-본지독점
일본에 온 다음날 처음으로 임해봉 십단(당시6단·20세)하고 여러 사람이 보는 앞에서 다섯 점을 놓고 바둑을 두었다. 결과는 내가 불계로 이겼다. 그러나 그후 「기다니」 도장에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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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프로10걸」1위 조치훈 6단 자전적 수기-본지독점
일본에 보내 달라고 아버지 엄마한테 아무리 졸라대도 선뜻 허락은 않고 매일처럼 아버지 엄마 둘이서 무엇인가를 쑤군거리기만 했다. 그러다 형한테서 또 편지가 왔고 빨리 보내라는 독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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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치훈 소년 기사
한국의 조치훈 6단이 지난 1일 일본 「프로」 10걸전의 결승 5번기에서 가등 8단을 「스트레이트」 3연방으로 물리치고 제1위의「타이틀」을 획득하였다. 이는 조치훈6단 한 개인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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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치훈, 일 프로 10걸 전 우승|바둑사상 최 연소자…「가또」8단에 3연승
【동경=박동순 특파원】한국의 조치훈 6단(18)은 l일 일본「프로」10걸 제1위를 쟁취, 한국인으로 처음 대망의 일본바둑계 정상에 올랐다. 조6단은 일본「아사히」신문주최 제12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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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수만에 백이 유리
제2국이 끝난 뒤부터 매일 비가 내리거나 흐린 날씨가 계속되어 대국 전날까지 비가 내리다가 이날은 아침부터 구름 한점 없이 맑게 개 3연승을 축복이라도 해주고 있는 것 같았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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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10걸 제1위
우리의 조치훈군이 전 일본 「프로」 바둑 10걸 1위를 겨루는 결승 5심기에서 일본의 강자 가등 8단을 내리 세번째 「스트레이트」로 역승했다. 조치훈군은 아직 18세의 소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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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숙원 이뤘군요" 흥분한 고국의 부모|국제전화 수화기 잡은 어머니는 흐느끼기만
『드디어 한국바둑의 숙원이 이루어졌군요. 우리가족은 말할 것도 없거니와 한국기계의 영광입니다. 모두가 국민 여러분의 성원덕분입니다』-. 1일 밤 조치훈 6단이「가도」8단을 물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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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치훈군 인터뷰 "어머니가 보고 싶다"
【동경=박동순 특파원】일본의 강호들과 대국할 때 보여준 호방한 투지, 의연한 자세로 어른스러워 보였던「프로」10걸 전 우승자 조치훈군도 동양방송이 연결한 국제전화에서 12년간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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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릴」넘친 대마 공방전
서로 싸움을 좋아하는 치훈과 「가또」 8단의 5번 승부는 정말 볼만한 싸움바둑이 될 거라는 예상이었었는데 제1국에선 예상이 빗나가 이번 2국에서야 이루어졌다. 지난번엔 서로 버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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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 각축…「젊은 정상」의 격돌-조치훈·가등 결승 5번 승부 일본프로 10걸 전 제1국 10일에
일본 「아사히」(조일)신문주최 제12기 「프로」10걸 전의 결승 5번 승부가 오는 10일로 다가왔다. 준결승에서 임해봉 십 단을 누른 조치훈6단(18)과 「고바야시」(소림광일)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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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치훈군, 가전 눌러|일「천원전」본선서
【동경=박동순 특파원】조치훈 6단은 3일 제1기 천원전(일본 3사 연합주최)본선 1차전에서「가다」9단에게 집흑 2백35수만에 2집 반을 이겼다. 상오 1시까지 계속된 이날 바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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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치훈 임해봉 꺾고 결승에
【동경=박동순특파원】조치훈6단은 24일 제12기「프로」10걸전 준결승에서 임해봉10단을 극적인 역전승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가또·마사오」(27)8단과 결승 5번 승부로 제1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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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인 전」주최 권 놓고 공방전|반외서 불붙은 일 기계최고「타이틀」
【동경=박동순 특파원】요즘 일본바둑계는 최고의「타이틀」인 명인전의 주최 권을 놓고 「아사히」신문과「요미우리」신문간에 치열한 공방전이 한창이다. 두 신문은 현재 발행 부수가 7백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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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독습기틀 개발
명인들의 기 보를「카세트·테이프」에 담아 아무 때고 마음대로 복 기할 수 있는 바둑 독습 기가 최근 일본에서 개발됐다. 전자원리를 이용한 이 독습용 바둑판은 목제 바둑판과 같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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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치훈 6단의 다른 기전|프로 10걸 전서 6연승, 고천 격과 대국 남아
【동경=박동순 특파원】일본 바둑계 제패의 좋은 기회를 놓치기는 했지만 조치훈 6단은 다른 기전에서 좋은 전적을 보이고 있다. 일본 기전사상 최초로 10대에 도전자가 된 기록을 세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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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인은 정신력·경험 부족 때문|조상연 4단의 조치훈·사까다 전 참관기
도일 13년만에 이룩한 정상에의 도전은 그 문턱에서 좌절되고 말았다. 천하의「사까다」와 도전 5번 승부에서 결과적으로는 3대2로 뒤지긴 했지만 조금도 실력이 달려서 진 것은 아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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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재연될지 모를 한국기원 분과-기사들 요구 조건 이행 안돼 김인7단 다시 탈퇴
일본에서는 한국의 조치훈 6단이 일본기원선수권에 도전, 맹활약을 하고있는 반면 국내바둑의 총 본산인 한국기원은 지난해의 분규에 이어 또다시 술렁이고 있다. 대한기사회로 탈피했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