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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고와 '세기의 바둑대결'… 커제는 누구
중국의 커제(柯潔) 9단. [중앙포토] 지난해 이세돌 9단과 대결로 화제를 모았던 인공지능 '알파고'가 세계랭킹 1위 중국의 '커제(柯潔)'와 맞붙는다. '바둑의 미래 서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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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일의 시시각각] 바둑 고수 대통령의 등장
홍승일 논설위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이하 호칭 생략)가 바둑을 접한 과정은 사뭇 다르다. 가난한 시골 중학생 문재인은 어르신들 어깨너머로 바둑을 배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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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일의 시시각각] 권력자 놀이터 된 문체부가 사는 길
홍승일논설위원지난해 말 한국 바둑의 본산인 서울 마장로 한국기원에 야단법석이 났다. 엘리트체육단체(대한체육회)와 생활체육단체(국민생활체육회)의 통합 작업이 급물살을 타면서 바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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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특징도 없고 약점도 없는 커제
●·스웨 9단 ○·커제 9단2보(12~25)=좌상귀는 예정된 코스. 백은 좌상귀 흑의 텃밭을 도려내 만족하고 흑은 그 대가로 상변 포진과 호응하는 두터움을 구축해 불만 없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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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훈, 독도서 이세돌과 특별 대국…"상금 전액 기부 예정"
[사진 김장훈 페이스북]독도에서 가수 김장훈과 바둑기사 이세돌의 특별 대국이 열릴 예정이다.김장훈의 소속사인 공연세상 측은 오는 6월 말 김장훈과 이세돌9단이 독도에서 바둑 특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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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훈, 유창혁 웃기려다 "집에 갈 수도 있다" 일침 들어
[사진 바둑TV 캡처]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5국이 진행중인 가운데, 해설로 출연한 김장훈의 모습도 눈길을 끈다.15일 이세돌과 알파고의 5국에서 바둑TV 해설위원으로 등장한 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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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훈 "이세돌 4국 승리, 값어치 매길 수 없는 한 판"
[사진 김장훈 페이스북]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5국 중계를 맡은 김장훈이 화제인 가운데, 그의 SNS에 올라온 글이 눈길을 끈다.김장훈은 지난 13일 이 9단과 알파고의 3국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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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고, 이세돌에 불계승…바둑 애호가 최양락 "한판 지는 것이 '인간적'이다"
[사진 일간스포츠]이세돌 9단이 알파고와의 첫번째 대국에서 186수만에 패하면서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대국 전 이세돌의 4:1 승을 예상했던 연예계 바둑 애호가 최양락의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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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단신] 추궈훙(邱國洪) 주한 중국대사 外
◆추궈훙(邱國洪) 주한 중국대사가 19일 서울 명동 중국대사관에서 한국기원이 발급하는 아마 5단증을 받았다. 2014년 2월 주한 중국대사로 공식 부임한 추 대사는 유명한 애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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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배우려 연습공 30만 개… 불같은 뚝심의 승부사
일러스트 박용석 parkys@joongang.co.kr 병신년(丙申年) 새해에 경제계 최고 화제의 인물은 단연 임성기(76) 한미약품 회장이다.? 자신이 보유하고 있던 한미사이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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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명민한 나현의 검
○·펑리야오 4단 ●·나 현 5단 제2보(9~19)=앞서도 말했지만 두 기사는 ‘닮은꼴’답게 실리에 민감하고 종반이 강하다는 특징도 비슷하다. 굳이 나누자면 나현이 견실함을 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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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의원 ‘바둑 외교’ 20일 베이징서 교류전
한·중 의원 친선 바둑교류전이 오는 20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다. 국회 기우회장을 맡고 있는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는 11일 “2013년부터 매년 음력 칠월 칠석 즈음에 양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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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돈오와 점수는 둘이 아니다
<준결승 2국> ○·탕웨이싱 9단 ●·박정환 9단 제10보(114~125)=몇몇 바둑애호가들과 천재들의 감각과 수읽기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누다가 ‘수읽기를 위해 감각을 버렸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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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읽기] 바둑을 닮은 시진핑 외교
[일러스트=김회룡] 유상철중국전문기자 얼마 전 추궈훙(邱國洪) 주한 중국대사가 조훈현 9단을 초청해 중국대사관에서 친선 대국을 가졌다. 아마 3단 실력으로 이태 전 중국 외교부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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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유리한 곳에서 싸우라
○·스웨 9단 ●·김지석 9단 제2보(12~23)=기타니 선생의 부채에 있던 휘호 ‘풍래수면(風來水面)’에 담긴 것은 때가 도래했음을 암시하는 치열한 승부심이 아니었다. 그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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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상(盤上)의 향기] 풍진 세상일랑 잊고 … 사랑방 한편서 바둑 삼매
1956년 제1기 국수1위전 개회식 직후 기사와 대회 관계자들이 모였다. 서 있는 사람 왼쪽부터 장국원 초단·김명환 초단·김봉선 초단·김태현 초단·최상두 한국기원 총무(오른쪽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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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國手)의 시대…바둑삼매에 빠지다
1958년 여름 대구 동성로 경북기원. 원장은 엄보익(1903~74ㆍ변호사) 국수(國手ㆍ최고수). 많은 기객 중 경주에 사는 이석홍(1898~1975) 국수도 있었다. 섭씨 30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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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용직의 바둑 산책] 시니어끼리, 여성과도 대국 … 반상이 즐거워졌다
26일 서울 홍익동 한국기원에서 열린 시니어 국기전 결승에서 우승한 조훈현(62·왼쪽) 9단이 트로피를 들고 있다. 오른쪽은 대회장을 맡은 김인(72) 9단. [사진 한국기원]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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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상(盤上)의 향기] 처절히 깨진 명인의 꿈 … 인세키 “바둑은 운의 기예” 탄식
19세기의 나가사키 데지마 항구. 가운데 보이는 반원(半圓) 부분이 데지마로 크기는 축구장 2개 정도에 불과했다. 서양의 문물은 저 섬을 통해서만 일본으로 들어왔다. [사진 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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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철 "한·일 의원 친선바둑 10년 만에 재개"
10년 동안 중단됐던 한국과 일본 의원 간 친선 바둑대회가 내년 1월에 서울에서 다시 열린다. 한·일 수교 50주년을 기념해서다. 국회 기우회장인 새누리당 원유철(52·평택갑·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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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의원 친선바둑 10년 만에 다시 열릴 듯
원유철(左), 오자와 이치로(右)한국과 일본의 의원 간 친선바둑대회가 10년 만에 재추진되고 있다. 국회 기우회장인 새누리당 원유철 의원(평택갑·4선)은 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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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미국 마이클 천 아마 6단, 월드조 정상 차지
월드조 시상식 장면. 삼성화재 김규형 상무, 마이클 천 아마 6단, 한국기원 양재호 사무총장(왼쪽부터). 지난해 ‘삼성화재배’는 새로운 시도를 했다. 사상 처음으로 월드조를 신설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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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중국 단장 "주먹 날리는 것보다 수담 … 한반도 통일 묘수"
지난 1일 국회에서 열린 ‘2014 한·중 친선 바둑교류전’에 참가한 설훈 의원(왼쪽)과 중국 측 단장인 쑨화이산 전국정협 상무위 부비서장이 대국을 벌이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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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단장 “주먹 날리는 것보다 수담 … 한반도 통일 묘수”
지난 1일 국회 에서 열린 ‘2014 한·중 친선 바둑교류전’에 참가한 설훈 의원(왼쪽)과 중국 측 단장인 쑨화이산 전국정협 상무위 부비서장이 대국을 벌이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