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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사 시·서·화 86점 남긴 '아틀리에'
도쿄에서 서쪽으로 150㎞ 떨어진 시즈오카(靜岡)시 시미즈구에 자리잡은 세이켄지(淸見寺)는 조선과 일본의 우호를 빚어낸 통신사들의 '아틀리에'였다. 선린우호의 국서(國書)를 받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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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지구,갈림길에서다] 온난화가 인간 때문? 고개드는 반론들
그래픽 크게보기 ▶4만년 주기로 왔다갔다 … 지구 자전축 때문이야 지구 온난화는 46억 년이라는 지구 역사 속에서 자연스럽게 반복되는 하나의 주기라는 주장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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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보는 '시각' 동·서양이 다르다
동양인과 서양인의 세상을 보는 '시각'이 실제로 다르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AP통신이 23일 보도했다. 미국 미시간대(앤아버) 리처드 니스벳 교수팀이 유럽계 미국인 학생 2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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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군 화상회의로 북 잠수함 탐색 작전
지난 10일 동해상의 북한 잠수함 출몰 첩보는 미군의 초정밀 입체 수중 탐지 시스템에 의해 입수됐으며 한국군 합동참모본부와 한미연합사가 화상회의를 통해 대잠수함 작전을 전개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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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새 애니 '바다의 전설 장보고' 방영
해상왕 장보고가 새롭게 태어났다. 그것도 최첨단 잠수함 '씨드래곤호'의 함장으로서다. 무대는 2050년의 메가시티 뉴홍콩. 장보고는 해상 마피아들과 싸우는 에이전시 청해진의 리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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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평] 문어의 세계를 바라보는 두 시각
지난 주말 시청자들은 우리나라 방송사와 세계적인 제작사의 자연다큐멘터리를 비교 감상하는 흥미로운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SBS TV와 KBS 1TV가 5일 밤과 7일 새벽 문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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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성 폐기물 부지 선진국선 이렇게 풀었다]
방사성폐기물 부지 확보의 책임을 맡고있는 한국전력공사는 요즘 바짝 몸이 달아있다.부지 공모시한이 내년 2월로 다가오고 있지만 아직 적극적으로 유치에 나서는 지자체가 없기 때문.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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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성 폐기물 부지 선진국선 이렇게 풀었다]
방사성폐기물 부지 확보의 책임을 맡고있는 한국전력공사는 요즘 바짝 몸이 달아있다.부지 공모시한이 내년 2월로 다가오고 있지만 아직 적극적으로 유치에 나서는 지자체가 없기 때문.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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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키워드] 컴퓨터·인간복제·환경 3대화두
손에 닿을 만큼 가까이 온 21세기는 과연 어떻게 전개될까. 시간의 큰 마디가 질 때마다 인간은 높은 희망을 품으면서도 깊은 불안에 휩싸이곤 했지만, 밀레니엄의 전환까지 겹친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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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아낙시만드로스의 서울 방문
"물고기는 사람의 조상이다. 물고기를 먹지 말라. " 이 대목만 제외하면 기원전 6세기 밀레토스 사람 아낙시만드로스 (기원전 611~547) 는 놀랍게도 시대에 앞선 사상가다.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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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모래성
인간이 딛고 사는 든든한 땅은 인간의 존재를 지탱하는 근거로 인식된다. 그래서 '땅이 꺼지는 듯한' 절망감이라면 인간 존재에 대한 근본적 위기를 비유하는 표현이 된다. 땅은 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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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방울추적 수중물체 탐사…윤석왕교수팀 개발
'물 속에서 공기방울이 내는 소리로 잠수함의 움직임을 탐지한다. ' 물 속에서 이동하는 물체는 크건 작건 공기방울을 만들고 이 방울이 터질 때 소리를 낸다. 이 소리를 탐지하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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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속상황 탐지하는 시스템 개발-부산수산대 신형일 교수팀
육지에서 물고기의 이동과 수중환경등 바닷속 상황을 소상히 탐지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개발됐다. 부산수산대 신형일(辛亨鎰.어업공학과)교수 연구팀이 초음파.전파를 이용,바닷물고기의 움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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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두표 본사사장 남극 세종기지에 가다
◎「순백의 대륙」에 한국심기 5년/만년빙서 대기·자연생태 연구 구슬땀/석유·구리·새우 등 자원의 보고/남극사업진흥법 만들어 뒷받침 필요 중앙일보사 홍두표사장이 지구 남쪽끝에 세워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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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개의 블랙박스(분수대)
KAL007기의 피격 9년만에 건네받은 블랙박스는 검은 색이 아닌 오렌지 색깔이었고,하나가 아닌 두개의 공구통을 연상하는 상자였다. 비행기 꼬리에 장착하는 블랙박스는 원래는 검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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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 정치개혁 선언/공산당 중앙위/당ㆍ정부기구 대폭 쇄신
◎공산독재체제는 계속 유지/소와 오랜 유대 끊고 독자노선 걸어 【아바나 AFPㆍ로이터=연합】 쿠바는 개혁을 외면해온 그 동안의 강경노선에서 후퇴,지난 31년간 권력을 독점해온 공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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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중국-쿠바 불안한 90년|차우셰스쿠 처형 이후 3국 동향
루마니아 공산정권의 비극적인 종말은 북한·중국·쿠바 등 민주화를 완강히 거부하고 있는 보수사회주의 국가들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이들 국가들이 비록 소련·동구국가들과는 사회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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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바다를 향하는 사람들|이대영
어머니 딸 아들 간호원1 간호원2 아버지 파도의 울부짖음 소리가 처절하게들려 오는 바닷가 절벽 꼭대기의 나무로 만들어진 집. 그 집의 내부 한 부분이 이 극의 무대로 사용된다.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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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박스 인장 단념상태…"
소련전투기에 의해 격추된 대한항공(KAL) 여객기의 블랙박스 수색작업이 벌어지고 있는 모네론 (해마) 도해상은 철이 바뀌어 강풍속에 눈발이 휘날리고 파도가 높게 이는 겨울날씨로 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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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L기 미스터리 풀어줄 「블랙박스」
미국에서 곧 인양할것으로 알려진 블랙박스는 항공기사고의 원인을 밝혀주는 「알라딘의 램프」와같은 존재다. 기체의 뒷부분에 장착된 블랙박스는 섭씨 1천1백도의 열에서 30분, 자체중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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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오르는 유품
사람은 누구나 각자의 인생관이나 우주관이나 가치관을 지니고 있으며 그것은 곧 그의 인성, 인격, 삶의 목적, 행위등에 그대로 반영되어 나타나게 된다. 그러기 때문에 우리는 바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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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2)고래잡이|아쉬운 장비개선…포경업의 내일은 밝다
새벽 3시45분. 3척의 포경선이 미명의 어청 도항을 미끄러지듯 빠져나가는가 했더니 잠시 후 검푸른 바다를 힘차게 가르기 시작했다. 책임선인 동방1호(80t)가 선두를 달리고 3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