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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워지지 않는 10년전 악몽|여비서 익사사건
69년7월18일 밤. 지금부터 10년 전인 어느 무더운 여름날 밤에「에드워드·케네디」상원의원은「매사추세츠」주의 「채퍼퀴디크」라는 조그만 시골 외단 곳에서 이색적인「파티」를 주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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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원적인 수재대책
천재지변은 과연 불가항력인가. 거의 한해도 거르지 않고 겪게되는 엄청난 자연재해 때마다 우리는 그런 어리석은 의문을 다시금 제기한다. 큰 재해를 당하고 막대한 생명·재산이 허망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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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말 짝 속의 거금
지구상의 모든 나라가 이상향으로 바뀌지 않는 한 다른 범죄들과 함께 밀수나 외화의 불법 반출·반입 같은 것도 계속 존재하게 마련이다. 나라마다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이다. 미국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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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독-"모든 사람이 일자리 나눠 갖자" 실업해결의 묘안?…노동분기론
서독경제를 관심 깊게 보는 사람들은 서독경제안정의 다른 많은 요인 중에서 맨 먼저 「서독노조의 이성」을 말한다. 고질적인 파업의 나라 영국·「이탈리아」에 비해 서독에서는 노조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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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게이트」관련 중공, 닉슨사임 우려
【홍콩9일UPI동양】주은래 중공수상 이하 고위 관리들은 「워터게이트」사건이 애써 이룩된 미·중공 밀월시대에 악영향을 줄까 우려하여 사건추이를 예의 주시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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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신저-토 비밀협상 농담과 익살의 만화경
외교도 전쟁이다. 전쟁의 수행을 위해 온갖 무기와 다양한 전략이 응용되듯이 외교에도 무수한 수단방법이 동원된다. 20여 차를 거듭한「키신저」-「레·둑·토」간의「파리」비밀협상은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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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폭탄
「스마트」폭탄이 맹위를 떨치고 있다. 미국이 북 폭에서 사용하고 있는 신형폭탄이다. 백발백중의 명중률로 위력이 대단하다. 그 구조를 보면 탄두엔「레이저」 유도장치가 있다. 폭격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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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발돋움 EEC 경제 통합|경제·통화 동맹 단계적 실현과 새로운 과제
EEC (구주 공동 시장)의 성패를 가름하는 결정적인 해로 일컬어져 오던 71년에 들어서 하나의 난제가 해결됐다. 지난 9일 브뤼셀에서 이틀에 걸쳐 열린 EEC 각료 이사회는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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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슨」「애규뉴」간에 불협화음|아시아 순방서 나타난「감격」
【워싱턴5일AP동화】 「닉슨」대통령과 의외로 국민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있는 「애그뉴」 부통령간에는 밀월기간2년만에 약간의 마찰이 일고있다는 징조가 나타나기 시작했으며 이와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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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월감사
국회 국정감사반은 30일부터 중앙관서의 감사를 시작한다. 지방감사는 말하자면 실태파악에 불과하지만 중앙감사는 정책감사까지 포함한다는 본감사가 시작된셈이다. 어느때없이 세상이 조용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