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드 트립’서 맺은 소중한 인연, 여행의 즐거움 두 배
━ POLITE SOCIETY 아일랜드 국도와 도로변 레스토랑. [사진 박진배] 헤밍웨이나 피츠제럴드가 파리에서 글을 쓰면서 낭만을 즐길 때 사정이 여의치 못했던 스타인
-
[한 컷] 밀알이 익는 계절
한 컷 6/4 여름을 재촉하는 비가 내린 3일 서울 양화한강공원 밀밭에도 싱그러움이 넘칩니다. 이번 주말은 비 소식도 없고 반짝하던 더위가 한풀 꺾여 나들이하기 좋은 날씨가 예상
-
이상기후·유동성·코로나…'제로 물가' 속 ‘3차 애그플레이션’ 올까
「 “물가 상승률이 0%대라니 헛웃음이 나온다." 」 2일 오후 서울의 한 대형마트 채소코너에서 한 시민이 파를 살펴보고 있다. [뉴스1] 지난 2일 발표된 통계청의 ‘1월
-
허리 위로만 시선 집중 ‘코로나 패션’ 뜬다
프라다 2021년 봄여름 컬렉션 쇼에 선 모델들. 얼굴 바로 밑, 쇄골 중앙에 크기를 키운 로고를 배치했다. [사진 프라다] 코로나19로 패션업계에 새로운 트렌드가 등장했다. 브
-
"허리 위로 다 끌어올려라"…코로나가 프라다 패션도 바꿨다
코로나19로 패션업계에 새로운 트렌드가 등장했다. 브랜드를 드러낼 수 있는 로고나 장식을 허리 위로 끌어 올린 '웨스트업'(허리 위) 패션이다. 재택근무·화상회의 등 화면으로 일
-
예수님은 대면예배 뭐라 말할까···2000년전 성경 속 같은 상황
코로나 시국에 대면 예배를 봐야 하나, 말아야 하나. 이걸 두고 논쟁이 있습니다. 어떤 교회는 “코로나가 와도 대면 예배는 절대 포기할 수 없다”고 하고, 또 어떤 교회는
-
농사 싫어 도망친 中농민공, 코로나가 부른 서글픈 ‘고향의 봄’
「 4월. 」 지난 10일 중국 쓰촨성 청두의 한 곡물창고에서 노동자들이 곡물을 옮기고 있다. [신화망 캡처] 마을에서 예전에 볼 수 없던 현상이 나타난 건 이때부터였다. 중국
-
[더오래]그림 같은 12개의 예배당…신안에서 만난 '섬티아고'
━ [더,오래] 박재희의 발로 쓰는 여행기(44) 무작정 걷고 싶어지는 때가 있다. 마음이 갈피를 잡지 못하고 일상의 무게가 버거워지면 묵묵히 길을 따라 걸었던 시간을 떠
-
불볕 더위, 목마름, 굶주림…‘점프 구간’서 만난 두 천사
━ [더,오래] 박재희의 발로 쓰는 여행기(34) 살다가 오늘 같은 날을 몇 번이나 만날까? 미리 써둔 각본대로 연출된 것처럼 드라마 같은 상황이 펼쳐진 하루. 코임브라(
-
공짜로 즐기는 화진포·송지호 자전거 나들이
강원도 고성에서는 3월부터 11월까지 공짜로 자전거를 탈 수 있다. 고성군이 송지호와 화진포에서 무료 자전거 대여소를 운영한다. 두 호수 모두 1시간이면 둘레길을 한 바퀴 돌 수
-
국내 최북단 호숫가 마을에선 따릉이가 공짜래요
━ 고성 화진포‧송지호 자전거 둘레길 가보니 강원도 고성은 자전거 천국이라 할 만하다. 자전거 코스가 잘 갖춰져 있을 뿐더러 경치가 탁월해 지루하지 않다. 화진포와 송지호
-
덕질하기 가장 좋은 나이는? 원하는 삶 시작하는 바로 지금
━ [더,오래] 홍미옥의 폰으로 그린 세상(36) '혹시 들어는 봤나요?' 아미, 유카리스, 원스, 유애나 등. 다름 아닌 최고인기 스타의 팬클럽 명칭이다. 누군가를 좋아
-
나영석 PD는 왜 심심산골 정선을 좋아할까
━ 백종현의 여기 어디? 정선은 영화와 TV 드라마·예능프로그램의 단골 무대다. 어디에 카메라를 대도 그럴듯한 그림이 되기 때문이다. 영화 ‘엽기적인 그녀’를 촬영했던 새
-
‘삼시세끼’는 왜 심심산골 정선으로 갔을까?
━ 백종현의 여기 어디? ‘삼시세끼’ 정선은 영화와 TV 드라마·예능프로그램의 단골 무대다. 어디에 카메라를 대도 그럴듯한 그림이 되기 때문이다. 사진은 영화 '
-
[서소문사진관] 20년 집권 푸틴의 연출 전략, '강하고 섬세한 남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017년 8월 초 남 시베리아 투야에서 일광욕을 즐기고 있다. 20년 전 금요일, 보리스 옐친 당시 러시아 대통령은 18개월이 채 안되는 기간에
-
씹을수록 구수한 향, 은은한 단맛…우리밀 빵의 유혹
━ [이택희의 맛따라기] 이성규 대표와 황진웅 토종농부가 우리 땅에서 재배한 여러 가지 밀로 구운 ‘아쥬드블레’의 빵들. 맛이 달고 기름진 것보다 밀가루의 맛과 향을 최대
-
[눕터뷰]"3000㎞ 걸으며 만난 건 결국 나" IT 성공신화 버리고 걷기 나선 박재희
바닥에 펼쳐진 것은 도보 여행가 박재희 씨와 함께 동고동락하는 물건들이다. 차곡차곡 넣으면 하나의 배낭에 빼곡하게 찬다. 2004년에 박재희라는 기업인을 만났습니다
-
아드리아해에서 알프스까지 400㎞ 페달을 밟다
지로E 대회는 지로 디탈리아(이탈리아 일주도로 사이클대회) 기간에 같은 코스에서 열리는 비경쟁 대회다. 후원사들이 팀을 꾸려 출전하는데, 지로 본진보다 3시간 전에 코스를 통과해
-
교통사고로 바뀐 인생…고흐의 소망 이루기 30년
반 고흐의 꿈’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도미니크 얀센 반 고흐 재단 대표. [임현동 기자] “언젠가는 카페에서 나만의 전시회를 열거야.” 네덜란드 인상주의 화가 빈센트 반
-
"고흐의 마지막 소망을 이뤄주는 게 나의 꿈입니다"
도미니크 얀센 반고흐재단 대표는 "반 고흐는 나에게 평생 열정과 동기를 갖게 하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임현동 기자 "언젠가는 카페에서 나만의 전시회를 갖게 될 것
-
아드리아해에서 알프스까지 페달을 밟다
지로E 출전선수들이 알프스 산악구간에서 오르막 코스를 줄이어 오르고 있다. [사진 지로E조직위원회] 세계적으로 이름난 도로 사이클대회가 3개 있다. 지로 디탈리아(Girod'
-
北, 가뭄·돼지열병 이어 '고온현상' 예보…“낮 최고 32도 이상”
북한 조선중앙TV가 17일 보도한 평양 협동농장의 한 밀밭. 가뭄으로 땅이 말라버렸다. [연합뉴스] 이례적 가뭄 등 자연재해에 아프리카돼지열병(ASF)까지 발생한 북한이 이번에는
-
주례 없어도 될까? 이젠 결혼식도 '개취존'
━ [더,오래] 박헌정의 원초적 놀기 본능(28) 품격과 원칙이 중요하게 느껴지는 대표적인 것 가운데 하나가 결혼식이다. 그러나 격식보다 내용이 우선이라는 생각이 없다면
-
[서소문사진관] 고흐가 자살한 권총 경매에, 낙찰가 6천만원 예상
고흐가 자살에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7mm리볼버 권총. 오는 6월19일 경매에 부쳐진다. [AP=연합뉴스] 옥션아트/드루오 경매센터가 3일(현지시간) 네덜란드 화가 빈센트 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