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옆집 총각이 걸친 듯친근하긴 한데왠지 끌리진 않네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사진 AP=연합뉴스 패션쇼는 상당히 비현실적인 무대다. 오죽하면 의상을 설명하기 위해 종종 등장하는 말이 ‘웨어러블(wearable)’일까.
-
옆집 총각이 걸친 듯 친근하긴 한데 왠지 끌리진 않네
패션쇼는 상당히 비현실적인 무대다. 오죽하면 의상을 설명하기 위해 종종 등장하는 말이 ‘웨어러블(wearable)’일까. ‘현실에서’ 착용할 수 있는 옷이란 의미로 통용되는 이
-
라프 시몬스,질 샌더,에디 슬리먼...왕들의 귀환
사진 로이터 연합, 질 샌더 메이저리그는 시즌을 마친 한겨울에도 뜨겁다. 에이스와 중심 타자들의 이합집산은 게임의 승부와는 또 다른 관심거리다. 이적 시장이 커지면 스토브리그는
-
“안감의 차이가 양복의 차이”
관련기사 브리오니(Brioni) 2011년 미국의 명품 브랜드 전문 조사기관인 럭셔리 인스티튜트(Luxury Institute)가 발표한 럭셔리 브랜드 순위 지수(LBSI: Lu
-
"한국인은 디자인 베낀다고 입장 거절 당했었는데…"
1 미국 뉴욕의 고급 백화점 ‘바니스 뉴욕’이 홈페이지에서 한국 브랜드 ‘오즈세컨’을 ‘스타일에 관해선 최고’라며 소개한 화면이다. [중앙포토] 2 ‘갤럭시’의 올봄 신상품. [사
-
[f ISSUE] 할머니·엄마·딸 … 미쏘니 이끄는 세 명의 미쏘니
미쏘니 모녀 3대. 할머니 로지타(가운데)와 엄마 안젤라(오른쪽), 그리고 딸 마르게리타.이탈리아 브랜드 ‘미쏘니’는 3대 모녀가 함께 만드는 브랜드다. 지그재그 무늬, 현란한 색
-
"한국 남성들 너무 잘생겨, 다음 한국 방문땐…"
현대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패션 디자이너로 꼽히는 스테파노 가바나(왼쪽)와 도메니코 돌체. [신세계 인터내셔날 제공]1985년, 이탈리아 밀라노. 2명의 20대 청년은 종잣돈 200
-
스타일 사용설명서 밀라노 FW패션쇼서 미리 본 올 남성복 경향
‘버버리 프로섬’의 디자이너 크리스토퍼 베일리는 불황 탓에 우울한 현실을 잠시 잊으라는 듯 영국 신사풍 의상에 해학을 더했다. 모델이 들고 있는 우산 손잡이는 오리 머리 모양이다.
-
[j Insight] 토즈 평사원으로 입사해 CEO 오른 스테파노 신치니
글로벌 브랜드 CEO들이 종종 한국을 찾는다. 아시아가 중요 시장이라서, 신제품을 출시해서, 매장을 새로 열어서 등등 이유는 많다. 지난달 8일 서울에 온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
[j Special] 관능적 패션의 대명사, 디자이너 로베르토 카발리
깔때기였다. 뭘 물어도 얘기는 ‘여자’로 흘렀다. 패션 철학, 디자인의 영감, 친구까지도 종국은 ‘여자’였다. 패션 디자이너 로베르토 카발리(71). 그는 이처럼 노골적이었다. 지
-
[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세계 4대 컬렉션
‘컬렉션(collection)’ 하면 뭐가 떠오르세요? 특정 물건을 모으는 ‘수집’이 먼저 생각나나요. 하지만 패션에서 컬렉션은 의미가 다릅니다. 디자이너가 한두 계절 앞서 옷을
-
[j Focus] 보테가 베네타 여성복 디자인 팀장 김준형
이탈리아의 밀라노는 모든 패션 디자이너들에게 꿈의 도시다. 전 세계 패션을 장악한 명품 브랜드가 몰려 있고 매년 봄·가을에는 한 해의 유행을 좌우하는 거대한 패션쇼가 열린다. 하지
-
[J Global] 뉴욕·파리·밀라노 ‘길거리 패션’ 사진작가 … 남현범
남현범. 올해로 26세다. 부산에서 태어나 초등학교 5학년 이후 줄곧 서울에서 자랐다. 세종대 컴퓨터소프트웨어학과를 3학기까지 다니고 2006년 이후 휴학 중이다. 제대 후 200
-
[스페셜 리포트] 이탈리아 명품 남성복 비결, CEO 3명에게 들어보니
‘벨베스트(Belvest)’ ‘인코텍스(Incotex)’ ‘이사이아(Isaia)’. 국내 소비자들에겐 생소하지만 선진국에서는 정평 있는 이탈리아 남성 의류 명품 브랜드다. 미국 뉴
-
[style&] 떠오르는 패션도시를 가다 ② 이탈리아 피렌체
이탈리아 피렌체 하면 먼저 생각나는 곳이 두오모 성당이다. 붉은색 지붕이 높이 솟아오른 성당의 정식 명칭은 ‘산타 마리아 델 피오레(Santa Maria del Fiore)’. ‘
-
“여자의 가방은 자기 표현 … 언제나 혁신·놀라움 선물하고싶다”
쇼가 시작되기 전 무대를 점검하고 있는 실비아 벤추리니 펜디. 왼쪽 팔에 감긴 원색의 팔찌들은 본인이 직접 디자인한 2011 봄여름 제품이다.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펜디는 지난
-
영국 군복이 뿌리 투버튼, 케네디가 입어 유행
1962년 백악관에 모인 케네디 형제들. 왼쪽부터 로버트 F 케네디 법무장관, 에드워드 케네디 상원의원 , 존 F 케네디 대통령. 품이 넉넉한 투버튼 미국식 수트를 입고 있다.
-
[뉴스 클립] 럭셔리 브랜드 이야기 [6] 프라다
패션계에선 때론 전문용어보다 쉽게 통하는 말이 있습니다. ‘프라다 천’도 그중 하나죠. 양털부츠를 ‘어그’, 피케셔츠를 ‘폴로티’라고 하는 것처럼. 구김이 안 가고 방수가 되는
-
패션 리더 키울 ‘디자인 스튜디오’ 문 연다
대구시 산격동의 한국패션센터 (왼쪽 사진). 이곳 1층에 디자이너의 입주공간인 ‘크리에이티브 디자인 스튜디오’가 설치된다. 한국패션센터에서 열린 패션쇼 장면. [프리랜서 공정식]
-
[심상복의 명품TALK] 위기의 구찌 구한 톰포드
구찌를 말하면서 톰 포드를 빼놓을 순 없다. 1990년에 구찌에 들어와 94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지명되면서 파산 위기에 처해 있던 구찌를 다시 일으켜세운 주인공이다. 구찌를
-
“세계 무대 서려면 남들과 비슷한 것 말고 분명한 색깔 있어야”
“내 이름은 알아도 내 옷은 모르는 사람이 태반이다. 이름보다 옷이 알려져야 진짜 세계적인 디자이너다. 나도 아직은 이루지 못한 꿈이다.” 뉴욕에서 활동하는 한국계 디자이너 두리
-
[style&] 도전의 뉴욕, 실험의 뉴욕, 감성의 뉴욕
매년 봄·가을,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열리는 뉴욕패션위크(뉴욕 컬렉션)는 패션계에서도 ‘멜팅 팟(melting pot)’의 현장으로 통한다. 국적과 컨셉트가 다른 200여 명의
-
[이도은 기자의 hey man, why not] 일편단심 검정 벨트, 이제 그만
요즘 패션을 아는 남자들은 가는 벨트를 맨다. 벨트를 액세서리로 십분 활용하려면 색상도 포인트가 될 만한 것으로 잘 고르는 게 중요하다. [촬영협조 T. I. 포맨, 갭, 분더숍맨
-
[style&] 밖에서 먼저 알아본 한국 디자인
서울패션위크(가을·겨울 시즌)의 막이 올랐다. 26일부터 7일간 국내 대표 디자이너 60여 명이 총출동했다. 그 가운데 주목해야 할 이름들이 있다. 신재희·엄미리·이주영·스티브제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