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 87년 소련 통해 미국에 '연방제 중립국' 제안했다"
북한이 과거에 남북 연방제 통일을 거쳐 중립국을 선언하는 방안을 미국에 제안했던 사실이 드러났다. 외교부는 30일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1987년 외교문서 1420권(23만여
-
여야 정치권의 동교동계 신(新) 전성시대-노병은 죽지 않았다?
동교동계 인사들의 DJ묘소 참배가 정례화되면서 DJ묘소는 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가 새로 들어설 때면 가장 먼저 찾는 장소가 됐다. 9월 23일 동교동계 출신인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
일정취소, 수해지역 시찰
...중부지방 수해가 극심하자 민주당측도 예정된 행사를 뒤로 미루는등 긴급대책을 논의. 김영삼총재는 23일 상도동계초선의원들과의 조찬회동등 미리 정해진 일정을 취소하고 충남지역 수
-
재야의식 입당 다소늦춰
○…김영삼 민주당 총재와 김대중 민추협 공동의장은 11일 정례 회동이 끝난 후 5개항의 합의 사항을 발표했으나 기자들이 질문하려하자 김총재가 『깜박하고 논의 안 한 대목이 있다』면
-
김대중씨 이달내 민주입당
김영삼 민주당총재와 김대중평민추협 공동의장은 11일 상오 외교구락부에서 정례회동을 갖고 김의장의 입당 문제 등 시국대처방안을 논의, 김의장이 상임고문으로 민주당에 입당하기로 하는
-
거국내각구성권고
김영삼민주당총재와 김대중민추협공동의장은, 4일 상오 대통령이 당적을 떠나는 등 거국내각구성을 권고하기로 합의했다. 두사람은 이날 외교구락부에서 조찬회동을 갖고 두사람 간에 견해차를
-
"이제 우리 왔다갔다 합시다."
노태우민정당대표위원은 2일 상오 민주당사(민추협)로 김영삼총재를 전격적으로 방문, 18분간 대화를 나눴다. 다음은 양당대변인이 밝힌 대화 내용. △김총재=사전에 연락을 주시고 봤
-
민정당 「직선제개헌」 발표되던 날
노태우대표위원이 대전환의 폭탄선언을 발표한 29일 아침의 민정당중집위는 충격과 경악 의 분위기. 노대표는 이날 상오 8시50분쯤 당사에 나와 당직자들과 잠시 얘기를 나누고 9시8분
-
"하루만 더 지켜보자〃
○…6일 상오 민추협사무실에서 있는 두김씨의 정례회동에선 신민당사태에 대한대책을 중점 논의했으나 이날 하루 더 지켜본 후 최종결정을 내리기로 유보. 이날 회동에서 김대중씨측은 부상
-
〃이총재엔 최종기회될듯〃
○…30일상오 민추협 두김씨의 정례회동에선 31일 이민우총재와의 오찬3자회동을 전격합의.이총재와 약속까지 함으로써 그동안 개헌노선및 당권문제를 둘러싸고 야기됐던 신민당내분사태의 새
-
이총재-두김씨 내일합동
신민당의 이민우총재와 김영삼고문, 김대중 민추협공동의장은 사일낮 외교구락부에서 3자회동을 갖고 개헌노선및 5월 전당대회문제등 당내문제 전반에 관해 협의할 예정이다. 이총재와 두 김
-
성과없는 「삼양동 담판」
복잡하게 얽힌 신민당의 당권문제와 개헌노선 문제를 놓고 9일 아침 극적(?)으로 이뤄진 이민우총재와 김영삼고문의 「삼양동 담판」은 이렇다 할 성과 없이 끝난 것 같다. 이에 따라
-
국민들 반응헤아려 민주화결단 내려야
○…정부는 김만철씨 일가의 입국을 박종철군 사건 등으로 흐트러진 국민여론을 한데 모을 수 있는 좋은 계기로 보고 김씨 일가의 한국정착에 따른 제반 절차와 사항 등을 준비하는 모습
-
두 김씨 회동을 정례화
2일상오 민추협의장단 회의에 앞서 회동한 두 김씨는 요담이 끝난후 7일 박종철군 추도회의 주관단체가 어디냐는 질문에 『신민당·민추·재야가 공동주최단체』라며 『우리가 재야측에 들어간
-
〃대통령직선제는 신민당의 뿌리〃
○…전두환대통령은 6일 저녁 대한상의가 주최한 신년인사회에서 87년이 지니는 역사적 의미를 강조한뒤 『지난 한해 보여준 우리국민의 저력과 무한한 가능성을 바탕으로 올해도 열심히
-
민통련 "해산 못 한다" 선언
경찰의 해산명령이 내려진「민주 통일 민중 연합」(의장 문익환 목사)은 10일 상오 10시 서울 장충동 1가56의12 분도 빌딩 본부 사무실에서 성명을 내고 경찰의 해산 명령에 불응
-
이 총재·두 김씨도 연막작전
신민당의 이민우 총재와 김영삼 고문, 민추협의 김대중 의장은 15일 아침 시내 외교구락부에서 2시간동안 3자 조찬회동을 갖고도 『발표할 것이 아무 것도 없다』고 시치미, 최근 여권
-
정도모임 장소 바꿔 눈길
민추협의 김대중·김영삼 공동의장은 자택을 번갈아 가며 가져오던 매주 화요일의 정례모임을 8일에는 시내 S호텔로 정함으로써 주변에서 긴장. 특히 S호텔의 조찬장소에는 보도진좌석까지
-
학원 사태·노사 분규 추궁
국회 본회의는 28일로 경제 분야에 관한 대 정부 질문을 마치고 29일 상오 사회 분야 질문에 들어갔다. 이날 질문에는 김태호 (민정) 목요상 (신민) 김정례 (민정) 의원이 나서
-
한 알의 밀알로 썩을 생각
김영삼 민추협공동의장은 6일 상오 신민 당 입당에 앞서 가진 기자회견에서『나의 입당은 나 자신 이 나라 민주화를 위하여 한 알의 밀알로 떨어져 썩을 곳을 찾아 나섬일 뿐 달리 사사
-
동한정가의 관심 김영삼씨 입당설|입당시기·형식만 남은듯
김영삼씨의 신민당입당문제가 갱새된 다한정가의 큰 관심사가 되고 있다. 김씨의 입당문제는 지난 총선을 기점으로 3차 해금과 8월전 당대회등 당내외의 정치적 고비가 있을 때마다 심심찮
-
김영삼씨 입당|1월초에 재론
이민우신민당총재와 김대중·김영삼씨는 22일낮 3자 회동을 갖고 김영삼씨의 신민당입당문제등 당면 현안전반을 논의했다. 약3시간의 회동을 마친후 김대중씨는『김영삼씨의 입당문제에 대해서
-
동교동집으로 곧 이사
김대중씨는 4일 민추협정례회의에서 『김영삼씨가 귀국하면 민추기구를 재편, 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 김씨는 최근 학원·농촌·노동·언론문제등을 언급한뒤 『민주주의의 핵심은 언
-
완충과정 거쳐야 「강경」충격 적다.
세상이 뒤숭숭하다. 자고 나면 눈이 확 뜨이는 뉴스가 자주 나온다. 지난달 말 경찰의 9개대 진입수색이 있어 놀랐더니, 요즘 들어 학생이 50여명이나 구속되고 그중 10여명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