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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형제 폐지 토론회 연 한때 '사형수' 유인태
국회에서 사형제 폐지 움직임이 다시 활발해졌다. 새정치민주연합 유인태 의원은 17일 오전 국회에서 ‘사형제도 폐지와 그 대안’을 주제로 토론회를 열었다. 유 의원은 “사형폐지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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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민 스님의 여운이 있는 만남] 유홍준 교수와 함께
지금으로부터 20년 전 나는 “우리나라는 전 국토가 박물관이다”라고 외치는 한 권의 책을 만나게 되었다. 그때만 하더라도 한류라는 것은 감히 상상할 수도 없었을뿐더러 내 주변 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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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 뉴스] 유인태 ‘사형제 폐지 법안’ 다시 내기로
박정희 정권 당시 민청학련 사건(1974년)으로 사형을 선고받았던 새정치민주연합 유인태(서울 도봉을) 의원이 ‘사형제 폐지 법안’을 다시 낸다. 유 의원 측 관계자는 2일 “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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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형수였던 유인태, 사형제 폐지 법안 다시 낸다
새정치민주연합 유인태(3선·서울 도봉을) 의원은 한때 사형수 였다. 박정희 정권 당시 중앙정보부가 유신 반대 세력을 탄압하기 위해 날조한 것으로 훗날 드러난 민청학련 사건으로 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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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4개월 옥살이’ 김지하 시인에 국가 15억원 배상 판결
유신시절 민청학련 사건 등 각종 시국사건으로 6년4개월간 옥고를 치른 시인 김지하(73)씨와 가족이 국가로부터 15억원 상당의 배상금을 받게 됐다. 서울중앙지법 민사14부(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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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90돌 NCCK … 흔들리는 큰 교회, 다시 광야로 가자
“한국 교회가 위기를 위기로 못 느낀다. 큰 교회 중심으로 재편됐기 때문이다. 한국 교회는 큰 교회, 큰 교단이 되려고 해선 곤란하다. 다시 기본으로 돌아가야 한다.” 창립 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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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는 큰 교회, 큰 교단이 되려고 해선 곤란하다”
“한국 교회가 위기를 위기로 못 느낀다. 큰 교회 중심으로 재편됐기 때문이다. 한국교회는 큰 교회, 큰 교단이 되려고 해선 곤란하다. 다시 기본으로 돌아가야 한다.” 창립 90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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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재 시절 민주화 운동의 구심점…지나친 정치화에 비판도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사제단)이 오는 26일로 창립 40주년을 맞는다. 독재정권 시절, 사제단은 ‘암흑 속의 횃불’로 불렸다. 사제단은 민주주의와 인권을 위해 고통과 박해의 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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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복의 직격 인터뷰]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는 “도지사를 해보니 모든 책임은 결국 장(長)에게 돌아오더라”며 “모든 책임이 자신에게 있다고 생각해야 문제가 풀린다”고 말했다. [신인섭 기자] 김문수(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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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치는 전대협 출신 … 야당 '486그룹' 파워 세진다
지난해 6월 말 경향신문에 ‘전대협 동우회’가 게재한 광고가 실렸다. 국정원의 대선 개입 사건과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의 사과를 요구하는 시국선언엔 총 150명의 전대협 동우회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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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수석' 유인태, 인재영입위원장 맡은 까닭
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안철수 공동대표가 13일 당직을 개편했다. 사무총장에 주승용(3선·전남 여수을) 의원, 정책위의장에 우윤근(3선·전남 광양-구례) 의원을 임명했다. 주승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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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 뉴스] JTBC '가장 신뢰하는 방송사 1위 外
사회 JTBC ‘가장 신뢰하는 방송사’ 1위 JTBC가 가장 신뢰받는 방송사 1위에 올랐다.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가 인터넷신문 ‘뷰앤폴’과 함께 21일 실시한 조사에서 응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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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첩 증거조작 사건은 국정원 관행이 빚은 참사
김성호 전 국정원장은 “법과 제도가 아무리 잘 돼 있어도 그걸 운용하는 사람이 제멋대로 하면 빛 좋은 개살구가 된다”며 “정치적 중립성을 지킬 수 있는 인물을 국정원장에 임명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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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영준의 사람과 세상] 온유한 투사 조영래, 자신 핍박한 권력도 용서 또 용서
1986년 부천 성고문 사건의 피해자인 권인숙씨를 변론했던 조영래 변호사. 그는 가해자인 부천서 형사 문귀동이 무혐의 처리되자 공동대책위원회를 구성, 법원에 재정신청을 내고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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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 뉴스] 민청학련 피해자 34명 손배소송 패소
서울중앙지법 민사16부는 정동영 새정치민주연합 상임고문 등 민청학련 사건 피해자와 유족 34명이 “불법 수사의 피해를 배상하라”며 국가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17일 원고패소 판결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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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민청련 의장 지낸 한경남 대통합위원
민주화운동청년연합(민청련) 의장을 지낸 한경남(사진) 대통령 직속 국민대통합위원회 위원이 7일 별세했다. 68세. 고려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고인은 1974년 민청학련 사건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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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문숙 전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사료관장 별세
암 투병 중이던 박문숙(사진) 전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사료관장이 2일 오후 6시50분 별세했다. 59세. 고인은 경북 영주여고, 서울여대 영어영문학과를 거쳐 1980~90년대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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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평론 어느덧 50년 … 내 인생은 질경이였다
유홍준 교수는 미학에서 미술사로 방향을 틀도록 한 ‘인생의 책’으로 바사리의 『이탈리아 미술가 열전』과 하우저의 『문학과 예술의 사회사』를 들었다. [오종택 기자]퇴임 고별 강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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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규현 방북 이후 이념색 짙어져 … 끊임없는 종북 논란
국가보안법 완전 폐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중단, 한·미 군사동맹 해체, 평택 미군기지 확장 반대, 차기전투기(FX)사업 반대, 원전 반대…. 지난 10여 년간 천주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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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불복' 마지노선 넘은 사제들 … 민주당서도 "우려와 경악" 목소리
‘박근혜 대통령 하야(下野)’ 요구가 처음으로 나왔다.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 전주교구 대표들은 21일 “대통령의 사퇴를 요구하기로 결정했다”며 “지난 대선이 국가기관이 개입한 불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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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의 시시각각] 국정원보다 더 무시무시한 민심
이철호논설위원 민주화 운동의 끈질긴 생명력은 민심에서 나왔다. 운동권은 기발한 정치적 상상력으로 대중을 사로잡았다. 1981년 봄, 대학마다 반정부 시위를 막느라 경찰이 쫙 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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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는 핵심만 토론도 짧게 … '왕실장' 스타일
“핵심만 보고하세요.” 5일로 임명된 지 한 달을 맞는 김기춘(얼굴) 청와대 비서실장이 수석비서관들에게 강조하는 말이라고 한다. 그는 고희(古稀)를 넘긴 나이(74)에 공안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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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기 참석 회의서 "결정적 시기 무장봉기" … 출국금지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표(앞줄 오른쪽 둘째)와 같은 당 의원·당직자들이 28일 국회 의원회관 520호 이석기 의원 사무실 안 집무실 앞에 앉아 국정원의 압수수색을 막고 있다. 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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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속으로] '영원한 재야인사' 장기표
장기표씨는 본인의 인생을 “실패와 고난의 연속”이라고 정의했다. 그는 “선거에 나가도, 정당을 만들어도 번번이 실패했다”면서도 “모든 이가 함께 잘살아야 한다는 꿈 하나로 오늘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