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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총선 연립여당 패배 배경]
일본 정국에 파란이 예상된다. 개표결과 연립여당인 자민.공명.보수당의 안정 다수 확보를 장담하기 어려운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자민당의 의석수도 승패의 분기점으로 잡은 2백29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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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정부 2년 평가 "밀어붙이기 개혁"
"권력 주체들의 밀어붙이기식 개혁에 대한 불안감과 집단반발로 국민에게 개혁의 피로감이 생기게 됐다" (韓相震 한국정신문화연구원장), "집권당 스스로 새로운 정치를 보여주지 못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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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연대의 ‘끝나지 않은’ 100일간의 낙천·낙선전쟁
“선거혁명, 역시 꿈인가.” 지난 3월 23일 “문화일보”는 1면 톱 제목을 이렇게 뽑았다. 그리고 기사의 소제목으로 ‘금품살포·관건시비·유권자 냉소 여전’ ‘비방·폭로·지역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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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대 국회 새얼굴 탐구] 4. 시민·사회운동 출신
4.13총선에서 총선시민연대의 낙천.낙선운동 대상자로 선정된 후보들이 대거 낙선하면서 시만단체의 정치적 영향력이 커졌다. 이에 따라 16대 국회에 새로 진입한 시민.사회운동 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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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이후' 정치학자 정국 진단]
한국사회가 급변하고 있다. 총선에선 새로운 정치인들이 대거 진입, 정치판도를 다시 그리고 있고 시민그룹은 빠르게 진출해 우리 사회를 계속 출렁거리게 할 것이다. 무엇보다 앞으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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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할당 미달…여성연대, 공천무효소송
한국여성정치연맹.한국통일여성협회.중앙부인회 등 여성단체들로 구성된 '할당제를 위한 여성연대' 는 '국회의원 비례대표 후보 30% 여성할당 규정' 을 지키지 않은 한나라당과 자민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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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총선 현장을 간다] 매서워진 '우먼파워'
총선과 관련한 여성들의 움직임이 전례없이 심상찮다. 각 지방 여성단체들이 총선을 앞두고 여성후보 지지와 여성의 정계진출 확대를 촉구하는 운동에 나서고 연대활동 기구를 새로 만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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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여론조사] "영남 민심 떠날 것" 50%
한나라당의 공천 후유증이 4.13총선 판세를 재편할 조짐을 보여주고 있다. 우선 18일 현재 민주당후보 27.0%, 한나라당 20.4%, 무소속 19.4%로 야당후보의 지지율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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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일본판 색깔론
지난 6일 실시된 일본 오사카(大阪) 지사선거에서 여성후보가 사상최초로 당선돼 한국에도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일본에서 여성지사가 탄생한 것은 여성에게 참정권이 부여된 지 55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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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자민련 '충청 혈전' 점화
민주당 이인제(李仁濟)선거대책위원장이 13일 충남 논산-금산 출마를 선언했다. 논산은 그의 고향이다. 그는 기자간담회를 갖고 "(자민련과의 연합공천은)이미 지나간 얘기" 라고 못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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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 충남에서 지역구 출마 검토
자민련 김종필(金鍾泌.JP)명예총재가 충남에서 지역구 출마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13일 알려졌다. 이는 민주당 이인제(李仁濟)선거대책위원장의 논산-금산 출마 선언에 맞서기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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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법처리 3당 이모저모] 의총·당직회의 종일 분주
여야 3당은 8일 선거법 처리를 둘러싸고 분주하고 긴박하게 움직였다. 민주당 박상천(朴相千).자민련 이긍규(李肯珪).한나라당 이부영(李富榮)총무 등은 협상에서 기존 당론을 고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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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당 선거법 득실계산 분주
선거법 개정안이 8일 타결됐다. 이에 따라 3당의 득실이 엇갈렸다. 우선 민주당은 지역구 26곳을 줄이는 국회 선거구획정위 안을 관철시켰다. 하지만 김대중 대통령이 그동안 집착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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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법 본회의 통과…26석 감축·1인1표 유지
국회는 8일 본회의에서 국회의원 선거구를 26곳 줄이는 내용의 선거법(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개정안 등 6개 정치관계법 개정안을 표결로 통과시켰다. 또한 민주당이 추진했던 1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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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법 빅딜하면 3당 모두 "손해는 안보네…"
선거법 처리 시한인 8일 밤까지 여야 3당은 의원수 축소 폭과 1인1표제.1인2표제 등을 놓고 줄다리기를 계속했다. 표결을 강행했을 때의 정치적 부담과 불확실성을 피하면서 3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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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이상 여성공천할당제 법안 제출
민주당 신낙균(申樂均) 의원을 비롯해 여야 남녀의원 38명은 8일 각 정당의 국회의원 선거 비례대표 후보자와 시.도의회 선거 후보자 가운데 30%이상을 여성에 할당하도록 의무화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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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비례대표후보 누군가]
◇ 민주당〓비례대표 1번은 서영훈(徐英勳)대표가 예약한 상태라는 게 당내 중론. 이인제(李仁濟)선대위원장은 지원유세를 감안, 비례대표로 가야 한다는 기류지만 "한석이 아쉽다" 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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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홍사덕-박근혜 '두톱 사령탑'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는 선거대책기구를 투톱(two top)체제로 끌고 갈 생각이다. 선거대책위원장에 홍사덕(洪思德.무소속)의원과 박근혜(朴槿惠)부총재를 함께 발탁하는 방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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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선거구획정위 구성 합의
여야는 18일 3당 총무회담에서 도농(都農)통합지역에 대한 특례 인정으로 논란이 됐던 선거구 조정작업을 맡을 '선거구획정(劃定)위원회' 를 구성, 21일부터 1주일간 운영키로 전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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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로 가는 정치] 3당 득실계산
새로 채택될 선거법을 두고 각 당의 이해득실 계산이 복잡하다. 이에 따라 총선전략 큰 틀의 변화도 예상된다. ◇ 개혁안정론과 중간평가론의 격돌〓 '전국단위 1인2투표제' (지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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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초점]여야의 치열한 영입전쟁
16대 총선이 바싹 코 앞으로 다가왔다. 2000년 4월13일이 선거일이므로 석달도 채 남지 않은 시점이다. 게임의 룰인 선거법조차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마음부터 바쁜 예비후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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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회의 정국일정] "합당만이 살길이다"
지난 7월 17일 김대중(金大中.DJ)대통령과 김종필(金鍾泌.JP)총리의 워커힐 회동이 되살아났다. 당시 합의내용의 핵심은 '1(국민회의)+1(자민련)+α(제3 세력)' 합당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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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총선 '30% 몫'지키자 여성계 발벗고 나섰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여성계가 전방위 운동에 나서고 있다. 각 정당에 '후보 30% 여성할당' 관철 압력을 행사하고 있는 것은 물론, 직접 여성 후보자를 추천.교육하고, 여성유권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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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黨 민주화 위해 대통령과 총재직 분리해야'
김대중 대통령의 당적 이탈을 강력히 주장해 왔던 한나라당 김덕룡 부총재가 이번에는 대통령과 당 총재직의 분리를 주장하고 나섰다. 언뜻 보면 칼날이 김대통령만을 향한 것 같지만 차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