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신년 정계의 회전축은... | 양당 주역에 새해 구상을 물어본다
1968년.통일논의의 시기로잡은70년대로, 그리고 우리 정치사에 새로운전환을 가져올 71년을 한걸음 더 가까이내다보는해. 정미년은 선거로 시작하여 그후유증으로 번거로왔으나 새해정국
-
난제안은 「의정서」처리
국회는 1일의 본회의가 「여·야 전권 대표자회담의 합의의정서 결의안」을 채택한데 이어 2일 6·8선거 부정조사 특위의 입법구성 결의안을 발의시킴으로써 의정서를 구체적으로 실천하는
-
여·야협상의 타결
두주일간 계속된 이른바 여·야협상이 마침에 정채적타결을 이루었다. 이른바 「정축수습 여·야전권대표자회담」은 6·8총선흐 악화한 정국을 수습하는데 있어 양당간의 의견차의 폭을 줄이는
-
소련 앞으로의 반세기 양호민|볼셰비키혁명50년의 소련 ④
앞으로 반세기후의 소련은 과거 반세기의 소련의 발전과정을 분석하는데서 전망되어야하지만 그러한 분석은 이 소고의 한계를 넘는 일이다. 다만 여기서는 「흐루시초프」의 소위 「자유화정책
-
(39)우리의 미래상을 탐구하는 67년의「캠페인」|군대의 역할 - 대표집필 선우휘
『국군은 국토방위의 신성한 의무를 수행함을 사명으로 한다』는 대한민국 헌법 제4조를 인용할 것도 없이 군대의 역할이 국토방어에 있다는 것은 하나의 상식이다. 따라서 군대는 본질적
-
종합교양지에서
7월의 논단에서 6·8 선거와 중동전쟁이 거의 외면 내지 묵살되고 있는 것은 주목할 일이다. 6·8 선거를 정면으로 다루고 있는 잡지는 「사상계」뿐이다. 양호민씨(조선일보 논설위원
-
(15) 우리의 미래상을 탐구하는 67년의 캠페인|헌정의 대도 - 한동섭
1, 전사적 고찰 1948년 7월 17일 공포된 「대한민국 헌법」은 한국 국민이 처음으로 가져본 근대적 헌법이었다. 선진적 입헌주의 국가인 서구 제국과 미국 등이 이미 18세기
-
공명선거를 이룩하자
오는 3일 우리는 대통령 선거투표를 하게 된다. 지난 한달 동안의 선거운동을 돌이켜 보건대 공화·신민 양당은 청중의 동원경쟁을 벌이면서 유세에 주력했고 또 유세에 있어서는 과잉공약
-
(17) 우리의 미래상을 탐구하는 67년의 「캠페인」|위정자 - 대표집필 이극찬
- 각 부분적 이해의 조정 어떠한 일도 「엘리트」없이는 추진할 수 없는 것이지만, 마찬가지로 어떠한 정치체제도 「엘리트」없이는 발전하지 못한다. 민주주의도 결코 이것의 예외로 될
-
정정당당하라|종점없는 입씨름의 향방|양당 선거사무장의 변
바야흐로 정치의 계절이다. 지금 우리나라에는 6대 대통령선거전이 고조된 열기를 띠면서 진행되고 있으나 중반전에 접어든 선거양상을 살펴보면 과거의 선거전에서 볼 수 없었던 부드러운
-
정정당당하라|종점없는 입씨름의 향방|양당 선거사무장의 변
이번 대통령선거의 가장 중요한 대목은 평화적 정권교체에 있다. 그 이유는 이 나라 헌정 20년에 한 번도 평화적으로 정권이 바뀌어 본 일이 없으니 공정한 선거로 정권을 차지한다는
-
방향 잃은 민주주의|성대 주최 「한국의 정당」심포지엄|정치의식 - 윤근식
우리 나라는 이제 사유민주주의를 제도화할 시기에 직면하였다. 그간 대의체제를 우리 나라에 도입하고자 한 미국의 시도는 이 사회의 수구적인 상류계층을 지배계급으로 만들고 그들로 하여
-
(3) 군소정당
『서민을 위한 정치를 과감히 단행하여 서민들의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 지위를 향상시키겠다.』 『민주사회주의를 실현하겠다.』『구국제민 하겠다.』- 5·3 선거에 대통령후보를 내세운 대
-
(3) 군소정당 - 윤근식
선거의 시기가 가까워 옴에 따라 우리가 그 동안 사라져 가야하고 또한 사라져 갔다고 착각했던 너무도 많은 옛날의 낡은 정치인들의 이름과 이름들이 「정당」이라는 간판 밑에 부각되어
-
(2) 신민당 - 구범모
공화당 조직의 비대화에 따른 상대적인 견제책으로서 야당통합을 열망하는 국민들의 여망에 부응하여 통합야당의 면모를 가진고 등장한 점에서 우선 신민당은 우리의 주목을 끈다. 물론 선거
-
윤 신민당 후보의 기자회견
윤보선 신민당 대통령 후보는 8일 오전 대통령 후보 지명 수락 후 첫 기자회견을 갖고「10대 집권목표」를 밝혔다. 윤 후보는 『지금까지 정권 교체의 여건이 부족했던 것이 아니라 정
-
다가오는 총선에 앞서…(3) - 서민호 민사당 대표
『신민당은 모든 야당들의 통합이 아니고 민중·신한 두 당의 합당에 불과한 겁니다. 국민이 기대했던 진정한 야당 통합은 일부 보수 정치인들의 「독선과 자만심」때문에 깨져 버렸어요.
-
신민당 통합창당|대통령후보 윤보선·당수 유진오씨
통합야당인 신민당은 7일 하오2시 통합창당대회를 열고 통합추진체인 4자회담의 「정치적합의」대로 당대표에 유진오씨를 선출하고 대통령후보 지명대회도 병행, 윤보선씨를 대통령후보로 지명
-
(5) 우리의 미래상을 연구하는 67년의 캠페인 - 민주주의와 법의 지배|이건호
기본권의 제한은 염격히 해석 문제는 현실 정치의 반영도에 많은 사람들이 민주주의를 논한다. 그러나 민주주의가 무엇이냐에 관한 정의는 정치학자의 수효만큼이나 많다고 할 수 있다.
-
연좌제의 전면 철폐
정부에서는 25일 전국의 사상관계 관련자 5만1백66명에 대해 연좌제를 철폐하기로 결정하고 이미 그 해당자에게 개별적으로 통보함과 아울러 요시찰 대상자에서 해제하기로 했다고 한다.
-
야당 단일화는 가능한가
오래 전부터 논의되고 교섭이 진행되면서 결국은 깨지고 마는 것이 야당 단일화의 움직임이었다. 얼마 전만 하더라도 민중·신한 양당 사이에 대통령 입후보의 단일화를 둘러싸고 양측 대표
-
「도약」대 「실정」의 대각선
현실 판단과 국민의 살림살이에 대해 대통령은 『우리는 한 말의 씨앗을 한줌씩 나누어 먹는 조급함 보다 심어 가꾸는 인내』를 호소했으나 야당은 『한 주먹씩 모아준 씨앗을 한 사람의
-
민중당 기조 연설 요지
우리 민중당은 이 나라의 미래상으로서 다음의 3대 목표를 실정코자한다. 1, 공포와 빈곤으로부터 해방된 민주 사회를 건설하자. 2, 모든 국민에게 삶을 보강하는 대중 경제 체제를
-
「조국근대화의 신앙」으로 전진|박 대통령 연두교서 요지
나는 정부의 지난 3년간의 정치를 회고하며, 이 한해가 조국의 발전을 위하여 거보 전진하는 획기적인 해가 될 것을 기원하면서, 연두의 포부를 말하고자 한다. 지난3년 우리 주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