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베-고이케 맞대결...도쿄도 의회 선거 '후끈'
“(윗선의 뜻을 헤아려 처리하는) 손타쿠(忖度) 정치라는 말이 있는데 손타쿠 정치를 가장 상징하는 곳이 자민당 도쿄도 지부연합회(도쿄 도련)이고, 도 의회라는 것을 잊지 말아 주세
-
기사와 댓글 구분 못할 땐 다수의견만 좇는 사회 될 수도
━ [탐사기획] 갈수록 커지는 영향력, 댓글의 사회학 회사원 박모(45)·김모(43)씨 부부는 하루에도 두세 번씩 포털에 접속해 부동산 관련 뉴스를 검색한다. 최근 대출을 안고
-
리더십 상처 입은 메이, 동력 떨어지는 하드 브렉시트
9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제러미 코빈 노동당 대표가 환하게 웃으며 엄지를 치켜들고 있다. 테리사 메이 총리의 승부수였던 조기총선에서 노동당은 의석을 31석 늘리며 선전했다.
-
코미 전 FBI 국장 폭로에도 조용한 트럼프의 트위터…"참모들, 트럼프 트위터 못하도록 온갖 노력"
제임스 코미 전 미연방수사국(FBI) 국장이 8일(현지시간) 상원 정보위원회 청문회에 출석에 소위 '러시아 스캔들' 수사 과정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수사를 중단하라는 압
-
“한국 이해 못하겠다” “중국의 승리” … 사드 불만 터진 미국
북한이 지난 4월 15일 열병식에서 공개한 단거리 대함 순항미사일. 8일 시험 발사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사진 노동신문]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사드) 체계 추가 배치를
-
국민의당, ‘강경화 부적격’ 후폭풍…“호남서 흔적 없애버리겠다”
8일 국민의당이 강경화 외교부장관 후보자에 대해 인사청문 보고서 채택 ‘부적격’ 입장을 밝히자 국민의당 홈페이지와 공식 SNS에는 쏟아지는 항의글에 몸살을 앓고 있다. 폭발적으로
-
[김진국의 퍼스펙티브] 소선거구제로는 지역 정당 못 벗어난다
━ 다수 유권자 외면하는 선거제도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일 가야사 복원을 지시했다. 그의 말마따나 뜬금없다. 내각이 아직 구성되지도 않고, 각종 개혁 과제에 손도 대지 못한
-
"민주당은 사람도 아냐" 트럼프 아들 막말
도널드 트럼프의 차남 에릭 트럼프가 민주당을 일컬어 "나에겐, 그들은 사람도 아니다(To me, they're not even people)"라고 비난했다. 6일(현지시간) 밤
-
정우택 '사쿠라 발언' 놓고 자유한국당-국민의당 신경전
국민의당이 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의 ‘사쿠라 정당’ 발언에 발끈했다. 갈등의 발단은 6일 정 원내대표가 당 인사청문회대책회의에서 한 발언이었다. 당시 정 원내대표는 국민의당이
-
트럼프, 떨고 있나... 미 정치권 '수퍼보울' 코미 증언 코 앞으로
코미 증언이라는 빅 이벤트로 위기에 직면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P 연합뉴스] 제임스 코미 전 미국 연방수사국(FBI)국장이 상원 정보위원회 청문회에 8일(이하 현지시
-
여권에서도 나오는 '견문발검'비판…노무현정부 군 인사 비리 파동과 데자뷰?
지난 3월 오산공군기지에 도착한 미군 수송기에서 사드 장비가 내려오고 있다. 일부는 성주에 배치됐다. [ 중앙포토] ‘사드(THAADㆍ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추가반입 보고 누락
-
박지원 "김상조 청문 보고서 채택해야…강경화도 적당"
박지원 전 국민의당 대표. [중앙포토] 국민의당 박지원 전 대표가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의 청문 보고서를 채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전 대표는 5일 YTN 라디오 '
-
인기 높았던 오바마, 의회 소통엔 실패, 상·하원 설득해 개혁 이룬 존슨 배워야
━ 오바마 닮은꼴 ‘문바마’ 청와대 사진기자단(왼쪽), 백악관 홈페이지(오른쪽)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초강세다. 지난 2일 한국갤럽이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
자기 합리화 이중 잣대, 명확한 사회적 기준 없을 때 기승
━ ‘내로남불’의 심리학 일러스트 강일구 ilgook@hanmail.net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 요즘 우리 사회에 일종의 19금 약어 ‘내로남불’ 현상이 만
-
[뉴스 속으로] 군 동성애 처벌 조항 없앤 법 개정안 또 발의했지만 …
━ 군 동성애 논란 동성애는 국가를 불문하고 여전히 논란의 대상이다. 전 세계적으로 인권을 앞세운 일부 인권단체와 성 소수자들이 끊임없이 목소리를 내면서 논란의 영역도 확대되고
-
트럼프, 지구촌 리더 버리고 지지층 결집 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파리기후변화협약 탈퇴를 선언하며 지구촌 리더를 버리고 지지층 결집을 선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오늘부터 미
-
한국당 여야정협의체 보이콧...이낙연 총리도 안 만나줘
이낙연 국무총리 임명 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한 하루 만에 정국이 대치 국면에 빠져들고 있다. 1일 자유한국당은 "이 총리 임명동의안이 강행 처리됐다"며 여ㆍ야ㆍ정 협의체 불참을 선
-
김상조ㆍ강경화 인사청문회 넘을 수 있을까…박근혜 초기 내각과 비교해보니
이낙연 국무총리는 31일 국회에서 인준안이 통과됐지만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와 강경화 외교부장관 후보자의 앞길은 더 험난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강 후보자는 당초
-
“나는 피해자였다” … 힐러리 클린턴 토로
지난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맞서 대선을 치렀던 힐러리 클린턴이 트럼프의 ‘러시아 스캔들’을 정조준하는 발언을 했다고 폴리티코 등 미국 언론이 보도했다. 지난달 31일(현
-
노 정부 때 경제수장 김진표 지휘 … 당·정·청, 재계 ‘3각 압박’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전체회의가 29일 서울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 국정기획위 회의실에서 열렸다. 김진표 위원장(오른쪽)과 장하성 부위원장(청와대 정책실장)이 이야기를 나
-
경총 압박 나선 민주당, 경총 비호나선 야당
여권이 재계에 대해 연일 강도높은 경고 메시지를 내놓고 있다. 김영배 경총(한국경영자총협회) 부회장이 지난 25일 “근본적인 원인에 대한 해결 없이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요구가 넘쳐
-
인사 난맥상에 '말 꼬이는' 민주당...'생활형'은 봐달라?
청와대와 여당이 임기 초 내각 구성의 난맥상을 넘어서기 위해 다양한 논리와 대안을 제시하고 있지만, 혼선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후보 시절 공언한 ‘공직 임용 배
-
민주당 “위장전입만으로 낙마한 사례 없다…문제 아닌 것 야당도 알아”
제윤경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연합]더불어민주당은 28일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의 국회 임명동의안 처리와 관련해 “그동안 낙마한 후보자들 중 병역이나 투기 의혹 등의 문제가
-
‘주적과 내통’ 비난에도 스모킹 건 없인 탄핵 어려워
━ [글로벌 뉴스토리아] 러시아 게이트에 갇힌 트럼프 러시아와의 내통 스캔들로 홍역을 치르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가운데)이 26일 이탈리아 타오르미나에서 열린 G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