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대를 논하다] 박세일 한반도선진화재단 이사장
박세일(61) 한반도선진화재단 이사장은 독특한 경력의 소유자다. 김영삼 정부 때는 청와대에서 세계화전략을 짜고 사법개혁을 주도했었다. 17대 국회의원에 당선됐지만 임기 도중 스스로
-
[월요 인터뷰] 회사에 임금협상 위임한 오종쇄 현대중공업 노조위원장
오종쇄 현대중공업 노조위원장은 울산고를 졸업한 뒤 중소기업에서 생산직으로 일하다 1983년 7월 현대엔진(90년 현대중공업과 합병)에 경력사원으로 입사했다. 그는 87년 현대엔진
-
고흥길 “미디어법, 23일까지 상정 협의해야”
19일 국회 문방위에서 고흥길 위원장이 미디어법과 관련해 여야 의원들이 논쟁을 벌이 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연합뉴스] 방송법 개정안 등 6개 미디어 관련 법안의 상정과 관련,
-
고이즈미 또 총리? … 일본 야당 긴장
정계에서 물러났던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전 총리가 일본 정국의 커다란 변수로 등장했다. 우선 우정성 민영화 등을 둘러싼 고이즈미와 아소 다로(麻生太郞) 총리의 날선 정치
-
鄭 대 丁, 야권 주도권 경쟁이 핵심 고리
관련기사 정동영·정세균 한판 대결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과의 국제전화가 5일 오후 연결됐다. “지금은 운전 중이고, 휴대전화 배터리 충전도 부족해 긴 통화는 어렵다”는 얘기였다.
-
이 대통령 “미디어 융합 늦어질수록 세계화 경쟁서 뒤떨어져”
이명박 대통령이 30일 밤 서울 목동 SBS사옥에서 열린 ‘대통령과의 원탁대화-어떻게 생각하십니까’에 출연하기 위해 스튜디오에 들어서고 있다. [사진=오종택 기자]이명박 대통령이
-
“개혁 가장 큰 걸림돌은 농협 내 5개 노조들”
원철희(71·사진) 전 농협중앙회장은 1994~99년 회장 재임 시절 농협의 판매·유통 사업인 경제사업 부문 확대를 강력하게 밀어붙인 인물이다. 최양부 전 청와대 농림수산비서관과
-
‘농협 개혁’ 릴레이 인터뷰 ④ 원철희 전 농협중앙회장
관련기사 원철희 전 농협 회장의 개혁론 원철희(71·사진) 전 농협중앙회장은 1994~99년 회장 재임 시절 농협의 판매·유통 사업인 경제사업 부문 확대를 강력하게 밀어붙인 인물
-
[태화강의 기적 울산공단 ①] “정치하는 놈들은 제거 대상이야”
이번 호부터 울산공업단지를 연재한다. 울산에는 한국을 이끄는 조선소가 있고 세계로 뻗어가는 자동차 회사가 있다. 그 외에도 크고 작은 수많은 기업이 매일 거친 연기를 뿜어낸다. 울
-
홍준표 “법안 처리해 새해 희망 줘야” 원혜영 “대화 의미 없어 몸으로 저지”
한때는 ‘형님, 동생’ 하는 사이였다. 어떤 상대보다 말이 잘 통한다고 서로 치켜 세웠다. 그러나 정기국회 막바지 치열한 법안 전쟁을 치르며 둘은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당신’이
-
[중국 개혁 개방 30년] ② 먹고 입는 문제 해결한 덩샤오핑 개발독재
중국 ‘개혁·개방의 1번지’ 광둥(廣東)성 선전에서 건축사무소를 운영하는 어우양원(歐陽文·42) 총경리가 가장 존경하는 인물은 덩샤오핑(鄧小平)이다. 선전에서 태어나 명문 선전대학
-
외통위선 질서유지권 발동 … 국회 양보 없는 입법전쟁
한나라당이 국회 운영에서 ‘속도’를 강조하기 시작했다. 박희태 대표는 17일 오전 열린 최고위원·중진 연석회의에서 “경제위기 속에 국민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KTX를 탄 속도감을
-
늪에 빠진 지지율 …‘난닝구 - 빽바지’ 논쟁 또 가열
민주당이 요동치고 있다. 이명박 정부에 대한 여론이 신통찮음에도 제1 야당의 지지율은 더욱 바닥을 기는 현실을 타개하려는 몸부림이다. 그런데 무기력증에 빠진 당을 어떻게 되살릴지
-
“오바마 취임해도 다자주의 부활은 희망사항”
“버락 오바마가 미국 대통령에 취임한다고 해서 2009년 다자주의가 부활할 것이라고 기대하지 말라.”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19일 발행한 ‘2009년 세계 전망’에서 내놓
-
“국민 앞에 당파 없어” … 화끈하게 손잡았다
18일 오후 미국 시카고 중심가의 클루친스키 연방 빌딩 38층. 이곳에 자리 잡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정권인수위원회 사무실에 대선 패배자인 공화당 존 매케인 상원의원
-
8년 절대권력 … 부패 늪에 빠져 절망으로 추락한 ‘대만의 희망’
시계를 8년 전으로 돌려 보면 천수이볜(陳水扁·57·사진) 전 대만 총통은 대만의 희망이었다. 개혁과 변화의 상징이기도 했다. 그랬던 그가 12일 오전 부패 혐의로 구속 수감됐다.
-
오바마 “변화는 조직된 풀뿌리에서 나온다”
뉴스분석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던진 화두는 ‘변화(Change)’다. 그는 대선 유세 내내 ‘믿을 수 있는 변화(Change we can believe in)’를 역설
-
싸움닭을 오른팔로, ‘냉혹한 실용주의’ 용인술
“I know what I’m good at. I know what I’m not good at. I know what I know. I know what I don’t know
-
싸움닭을 오른팔로, ‘냉혹한 실용주의’ 용인술
미국 민주당의 버락 오바마 대통령 당선인(오른편 가운데)이 7일 시카고에서 경제 자문단과 회의를 하고 있다. AP=연합뉴스 관련기사 클린턴 시절 ‘루빈 사단’…누가 돼도 정책방향
-
정치권도 ‘오바마 후폭풍’
민주당 정세균 대표가 7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외신기자 간담회를 열고 있다. [연합뉴스]버락 오바마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된 뒤 국내 정치권에도 거센 후폭풍이 일고 있다. 정부 출범
-
‘미국 정권 교체’ 세계 각국 촉각
세계 각국은 미국의 새 흑인 대통령 당선 소식에 민감하고 신속하게 반응했다. 전체적으로는 최근의 금융위기와 이라크 전쟁 등 대외정책에서의 실패가 미국의 정권 교체를 가능케 했다는
-
“이런 위기 앞에서도 정치권 싸움 … 국민 뭘 원하는지 몰라”
먹장구름이 몰려오고 있다. IMF 구제금융을 받던 때보다 더 깊고 두터울 거라고들 걱정한다. 이럴 때 보통사람들이 의지하는 건 지도자다. 지도자가 주는 신뢰가 위기를 이겨내는 힘이
-
갈 길 먼 매케인, 2차 토론도 판정패
미국 대통령 후보 간 토론회가 7일 내슈빌의 벨몬트 대학에서 열렸다. 존 매케인 공화당 후보(左)가 버락 오바마 민주당 후보右를 향해 걸어가며 답변하고 있다. [내슈빌 AP=연합뉴
-
[이슈와 논쟁] 전교조 정보 공개 논란
한나라당 조전혁 의원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이 연일 충돌하고 있다. 조 의원은 학생과 학부모의 알 권리를 앞세워 전교조 활동 내용을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전교조는 “차라리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