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당학술상] 동남아 예술 소개부터 글로벌 인재육성까지 '한세예스24문화재단'
우리나라와 아시아 문화 교류에 앞장서는 ‘한세예스24문화재단’ 아세안의 젊은 문화예술인 발굴 외국인 유학생 학비·생활비 지원 베트남에 대학생 해외봉사단 파견 인문학 발전과 인재
-
[최범의 문화탐색] 미술평론가 김윤수를 기억하며…
최범 디자인 평론가 지금이야 숨 한 번 안 돌리고도 두 시간 정도는 거뜬하게 강의할 수 있지만, 대학원을 갓 마친 그때는 한 시간 강의하는 것도 버거웠다. 학위증에 찍힌 도장이
-
조부는 암살, 부친은 사형선고 망명…필립공 고난의 가족사
필림공이 별세한 다음날인 지난 4월 10일 영국군 의장대가 수도 런던의 타워오브런던 앞 강변에서 고인을 기리는 조포를 발사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지난 9일 세상을 떠나 17일
-
‘1호 동물학 박사’ 이미륵 논문엔 광복 꿈꾼 애국혼 가득
━ 3·1운동, 임시정부 100주년 ⑧ 『압록강은 흐른다』의 저자 “3학년 때의 일이었다. 어느 날 오후, 안과학 수업이 끝나고 강의실을 나오는데 상규에게 붙들렸다. 상규
-
[소년중앙] 서평 쓰고 책 선물 받자
올해는 설 연휴에 뭐할까, 각기 다른 마음 먹고 있을 친구를 위해 배움거리가 가득한 책 선물 보따리를 준비했어요. 정치·IT·경제·심리·역사·수학 등 다양한 분야 책을 골라 읽으
-
문재인의 '동아시아 철도공동체’ 앞에, 만철의 불편한 진실이 버티고 있다
━ [월간중앙] 박보균의 현장속으로 - 역사의 창고 ‘만철(남만주 철도)’을 찾아서 '만철'과 만주국 이야기, 22,000자 대르포손기정·나혜석이 탔던 유라시아 철도박
-
[월간중앙 총력특집] 북·미 정상회담, 최선·최악 시나리오
싱가포르 정상회담은 야구로 치면 1회 시작, 9회 말까지 변수 많아…최악의 경우 경기 규칙 위반으로 몰수게임 될 수도 오는 6월 12일 싱가포르에서 만날 예정인 도널드 트럼프 미
-
‘고은 성추행 논란’ 작가회의, 대국민사과…“동지‧관행 이름으로 회피”
고은 시인 [사진 연합뉴스] 고은 시인이 최근까지 상임고문으로 있던 국내 대표 문인단체 ‘한국작가회의’가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다. 고은 시인과의 관계 문제로 성범죄 피해
-
최영미 시 ‘괴물’ 실었던 잡지 주간 “나도 공범”
최영미 시인. [중앙포토] 최영미 시인의 작품 ‘괴물’을 실었던 계간지 ‘황해문화’의 주간 김명인 인하대 교수가 “결국 나도 공범이거나 최소한 방조자였다”며 문단의 해체를 해결책
-
[토요정담]‘역사학자’ 지망했던 文 대통령 러시아 발언 속의 '숨은 코드'
지난 7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제3차 동방경제포럼에서 “존경하는 문재인 대통령, 바툴가 (몽고) 대통령, 아베 총리…”라는 말로 연설을 시작했
-
'80년대 문학운동 선구자' 채광석 시인 30주기 추모행사
30주기가 돌아오는 채광석 시인 짧은 생을 뜨겁게 살다간 시인 채광석(1948∼87)의 30주기 추모행사가 열린다. 추모의 밤 행사가 열리고 묘소와 시비도 참배한다. 기일인 12
-
[김환영의 종교 이야기 ②] 구약성경의 대표적인 지혜문학서
는 상충되는 해석이 끊임없는 논란을 낳고 있는 책이다. 아래 사진은 올리브 산에 있는 유대인 묘지에서 바라본 예루살렘 전경으로 황금빛 돔은 ‘Dome of the Rock’, 왼
-
[BOOK&TALK] 프랑스 문학은 낭만적이지 않다
황현산(70) 고려대 명예교수는 평생 프랑스 문학을 연구했다. 그는 지난 10월 생텍쥐페리의 『어린 왕자』를 새로 번역해 출간했다. 지난달에는 한국 시를 다룬 『우물에서 하늘 보기
-
한국문학, 세계로 비상하려면
한국문학의 세계화는 이미 하나의 상수(常數)가 된 개념이다. 이달 중순 미국 동남부 노스캐롤라이나 주에 있는 듀크 대학에서는 이 문제에 직접 다가선 학술 컨퍼런스가 있었다. 지난
-
[삶의 향기] 한국 문학이 비상의 날개를 달려면
한국문학의 세계화는 이미 하나의 상수(常數)가 된 개념이다. 이달 중순 미국 동남부 노스캐롤라이나 주에 있는 듀크 대학에서는 이 문제에 직접 다가선 학술 컨퍼런스가 있었다. 지난
-
'큰 병 앓아 본 의사'가 좋은 의사 … 환자 고통 공감해야
고대 의대 김효명 학장(왼쪽부터)과 김승범 학생, 김신곤 교수가 좋은 의사가 갖춰야 할 조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서보형 객원기자 “나는 환자의 건강과 생명을 첫째로
-
[직격 인터뷰] 송호근 묻고 고은 답하다
문학청년이었던 송호근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왼쪽)와 고은 시인은 문학의 강물에 함께 빠진 듯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권커니 잡거니 시어를 나눴다. 시의 힘, 초월의 시심(詩心)을 우
-
지난한 세월 보내고 … 불혹 맞는 작가회의
강은교 시인의 ‘숲’을 써넣은 김주대씨의 그림.1974년 11월 권위주의 정권에 맞서 자유실천문인협의회(자실)로 출발한 한국작가회의(이사장 이시영)가 다음달 만 40돌을 맞는다.
-
분단으로 얽히고설킨 문단사
북한에서 숙청돼 행방불명된 소련파 인사들의 인권문제 등을 협의하기 위해 1992년 3월 방한한 재소 고려인 유가족후원회 정상진 회장(오른쪽)과 사무국장 장학봉씨. [중앙포토] 월북
-
납북→탈출→총살 위기→탈출→포로 신세 김수영, 조병화에게 엽서로 생존 알려
북한에서 숙청돼 행방불명된 소련파 인사들의 인권문제 등을 협의하기 위해 1992년 3월 방한한 재소 고려인 유가족후원회 정상진 회장(오른쪽)과 사무국장 장학봉씨. [중앙포토] 관
-
미제 스파이로, 좌익 사상범으로 … 이념 광풍에 스러지다
이육사(1904~44), 윤동주(1917~45)는 오늘날 우리에게 ‘민족의 시인’으로 숭상되는 분들이다. 암울한 시대에 순결한 정신을 형상화한 이들의 시는 역사를 성찰하게 하고 삶
-
미제 스파이로, 좌익 사상범으로 … 이념 광풍에 스러지다
관련기사 납북→탈출→총살 위기→탈출→포로 신세 김수영, 조병화에게 엽서로 생존 알려 광복을 따라온 검은 그림자문화예술인이나 지식인들 중에 광복 이후 해방기의 좌우익 대립과 전쟁이
-
중국 작가에게 필요한 건, 기다림
소설가 아라이는 중국문학의 오늘을 비판했다. 그는 “작가들이 인기에만 영합하게 되면서 중국 문학이 위기를 맞고 있다”고 했다. [샤먼=하현옥 기자] 그의 이름이 소개되자 독자들의
-
“암살된 원이둬, 가장 위대한 중국 시인” “88년 노벨 문학상은 사실 선충원 것”
월명성희(月明星稀), 달이 밝으면 주변에 있는 별들은 빛을 잃을 수밖에 없다. 소동파(蘇東坡)의 적벽부(赤壁賦)에 나오는 구절이다. 중국 공산당 제18차 전국대표대회 덕에 사각지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