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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의해놓고 문제제기 혼선
○…25일 두 차례 총무회담과 두 차례 소위간사회의를 통해 일괄타결 원칙이 정해져 보도진에 합의내용까지 발표했던 내년도 세법 안은 민한당이 뒤늦게 소득세율 조정에 문제를 제기해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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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바지서 불꽃…「실명제」공방
민정당의 실명제 보류 주장이 지난 26일 국회 재무위에서 최초로 공식화한 이후 29일 당정정책조정회의에서 연기론과 보완강행론이 불꽃튀는 토론을 하기까지의 3일간은 변전무상한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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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비상경제조치」충격요법에 이견도 많았다
「6· 16」청와대회담 이후 청와대와 기획원당국자 및 민정당은 유별난 접촉을 해왔다. 청와대 경제담당 비서관들이 서류봉투를 들고 기획원 청사를 바삐 드나드는가 하면 김준성 부총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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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회담 16일 낮 개최 |청와대 민정당 통해 민한-국민당 총재에 통고
전두환 대통령과 민정·민한·국민당 등 3당대표가 참석하는 여야대표회담이 오는 16일 정오 청와대에서 열린다. 황선필 청와대 대변인은 14일 전 대통령이 이재형 민정당 대표위원,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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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변 없는 사회 됐으면"|대폭 개각을 보는 국민·관계의 표정
예고된 개각이었지만 그 폭은 예상외로 컸다. 21일 상오 라디오를 통해 개각소식을 듣던 국민이나 각 부처 직원들은 이철희·장영자씨 부부 어음사기사건 이후 관계부처 장관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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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위원 영입 극비로 결정
민정당은 최근 정책조정실 보강을 위해 정부의 국장급 3명을 전문위원으로 영입하면서 재가를 미리 받은 후 해당부처 장관에게는 발표 직전에 본인에게도 발표전후에야 통보해 본인들도 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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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임장관이 신년구상『인터뷰』까지|발표 6시간전 남총리가 「마지막 오찬」
○…전격적으로 단행된 1·3개각작업은 81년이 다 저문 구랍 31일 낮 전두환대통령이 남덕우총리를 청와대로 불러 통고한 직후부터 부상. 전대통령은 남내각이 제5공화국의 출범에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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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대 국회가 열리던 날의 여의도 의사당 주변
○…11일상오 가슴에 순은에 도금한 국회의원 배지를 달고 첫 등원한 11대 국회의원들은의사당 현관에서 국회사무처의 남녀직원들의 안내를 받으며 2층 의사당에 들어섰다. 대부분 선거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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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비속에 진행된 민정 전국구후보 인선 막판까지 산고
○‥·철저한「베일」속에 싸여 진행되던 민정당의 전국구후보인선작업은 6일 발표직전 사람이 바뀌고 순위가 뒤바뀌는등 약간의 혼선을 빚었다. 이것은 6일상오 청와대의 최종재가과정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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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면…총선…정계개편…어떻게 될까|제5공화국 출범 앞둔 정국을 진단한다(정치부기자방담)
-「2·11」선거인단 선거결과 예상대로 민정당 후보인 전두환 현대통령의 당선이 확정적입니다. 이런 결과가 나오자마자 정부는 3윌3일 제12代대통령취임식을 성대히 거행한다는 발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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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당 파동의 전말
▲신민당의 파동은 김홍일 전당대회의장에게 당권을 넘기는 것으로 사흘만에 수습단계로 들어선 것 같은데…. ▲김영삼 이철승씨가 내놓은 수습안에 대해 김대중 씨나 홍익표씨 모두가 불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