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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성공하려면] 7. '칼' 아닌 '원칙'으로 무장한 정부를
"청탁하면 조세문제를 비롯, 모든 문제를 철저히 조사해 문제가 없는 경우가 아니면 살아남을 수 없도록 하겠다."(2002년 12월 17일, 노무현 대통령당선자) "나는 그(정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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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탐구정몽준]下.정계입문에서 '鄭風'까지 : 초선때 정치 무관심…"高大앞 사건이 뭐죠"
"마틴 루터 킹이 '나에겐 꿈이 있다'고 했다. 내게도 꿈이 있다. 마침 내 이름엔 몽(夢)자가 있다." 정몽준은 지난해 말 자신의 후원회에서 이같이 말했다.물론 대통령의 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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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후보와 대법관 함께 지내
'영국신사'. 40여년을 판사로 지낸 신임 김석수 총리서리를 겪어본 사람들이 그에게 붙이는 수식어다. 법관으로서 후배들의 존경을 받고 합리적인 성격의 소유자라는 것이다. 그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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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문회 스타 된 뒤 "민중정치 길 찾겠다"
민주당 대통령 후보 노무현이 정계에 입문 한 지는 14년이 됐지만 국회의원으로 있던 기간은 5년10개월이다. 총선 때마다 그가 출마했던 점을 감안하면 '비효율의 정치'를 한 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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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대통령과 사진 찍어야 명함 내밀어
대선을 1년여 앞둔 1991년 9월 24일 뉴욕 월도프 아스토리아호텔 35층 스위트룸. 노태우(泰愚)전 대통령은 한·미 정상회담에 김영삼(金泳三·YS) 당시 민자당 대표최고위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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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제최고 단독 인터뷰] "공정 경선땐 아무도 탈당 못할 것"
10.25 재.보선이 민주당의 참패로 끝나면서 여권 내부에선 민심 수습을 위한 제안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중앙일보는 민심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할 수밖에 없는 여당의 대선 후보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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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선거 잘 치르는 정치인
1987년 대통령 직선제가 도입된 후 우리나라에선 모두 아홉 차례의 전국 규모 선거가 치러졌다. 세번(13.14.15대)의 대통령선거, 네번(13.14.15.16대)의 국회의원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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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정치가 상식을 버릴때
산업화시대에 지식이 힘이었던 것처럼 정보화시대에는 정보가 힘이다. 정보를 장악하는 것은 권력과 부를 소유하는 것과 마찬가지라는 데 많은 사람들이 동의할 것이다. 그렇다면 이 명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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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 "사람 감정이 제일 어렵다"
"사람을 감정(鑑定)하는 게 제일 어려운 것이다. " 자신의 호를 딴 '운정(雲庭)배 바둑대회' 참석차 28일 대전에 내려간 자민련 김종필(金鍾泌.JP)명예총재가 행사장에서 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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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 "나 없이 대권없다"
자민련 김종필(金鍾泌.JP.얼굴)명예총재가 요즘 가는 곳마다 '유종지미(有終之美.좋은 끝맺음)론' 을 역설하고 있다. 지난달 8일 DJP 회동에서 "김대중 대통령의 임기 말까지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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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 서도전 찾는 JP]
'3년10개월 만의 YS와 JP의 요담' . 자민련 김종필(金鍾泌.JP.얼굴 오른쪽)명예총재가 22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김영삼(金泳三.YS.얼굴 왼쪽) 전 대통령의 서도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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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 회고록 요약본
김영삼(金泳三)전 대통령의 회고록이 15일 발간됐다.‘민주주의를 위한 나의 투쟁’이란 제목의 회고록은 상·하 두권으로 합쳐서 8백쪽 분량으로 조선일보사에서 펴냈다. 金전대통령은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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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인터뷰] 이만섭 국회의장
여야 관계가 험악하다.국회 분위기도 거칠다.여야 모두 민생을 내세우지만 국민들의 정치불신은 깊어가고,가파른 대치 상태는 여전하다.해법은 없는 것일까. 입법부 수장인 이만섭(李萬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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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들 "우리 풍토선 누구나 죄인"
전두환·노태우·김영삼 정권에서 당대표 등을 지내며 ‘킹 메이커’로 불렸던 김윤환(金潤煥)민국당 대표.그는 “지금 같은 정치 풍토에서 정치인은 누구나 죄인”이라고 말한다. 15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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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영수회담 정례화' DJ 속뜻 탐색전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는 10일 "김대중(金大中.DJ)대통령이 영수회담을 정례화하자고 한 뜻이 어디에 있을까" 라며 혼자말을 했다. 그러면서 "과거(영수회담 뒤)처럼 통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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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집어 본 정치] 집권 절반의 의미
사회계약론으로 유명한 토머스 홉스는 "권력자의 권력의지는 오로지 죽음에 이르러서야 끝난다" 고 했다. 이른바 '권력의 임종(臨終)이론' 이다. 어떤 통치자도 자신의 임기 중에 권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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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JP 골프회동 배경]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와 자민련 김종필(金鍾泌)명예총재가 22일 함께 골프를 한다. 만남은 자민련 김종호(金宗鎬)총재권한대행과 한나라당 박희태(朴熺太)부총재 채널을 통해 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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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박태준 총리의 진퇴
지난 17일 국무회의 석상에서 박태준(朴泰俊)국무총리는 "투명하고 원칙있는 정책을 추진해야 국민이 신뢰한다" 고 경제부처를 질책한 바 있다. 그 하루 뒤 서울행정법원은 朴총리가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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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준 총리는…]
'철의 사나이' 에서 '디지털 총리' 로 - . 박태준 신임 국무총리가 자신의 삶의 역정을 스스로 표현한 말이다. 박정희(朴正熙)시대 때 포항제철에서 철강 신화를 만든 그가 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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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개각 새얼굴 프로필]
◆ 재경부 장관에 이헌재 금융감독 위원장 79년 재무부 금융심의관을 마지막으로 관직을 떠난 후 21년만에 금의환향했다.재계와 정치권을 넘나든 20여년 야인생활 동안 남다른 유연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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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 개각 새 얼굴 프로필]
◆ 재경부 장관에 이헌재 금융감독 위원장 79년 재무부 금융심의관을 마지막으로 관직을 떠난 후 21년만에 금의환향했다.재계와 정치권을 넘나든 20여년 야인생활 동안 남다른 유연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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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준 내각'과 경제팀 운용
차기총리로 내정된 자민련 박태준(박태준) 총재의경제철학에 정.관.재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실세총리'이자 '정치총리'인 김종필(김종필) 총리와는 달리 박 총재는 경제팀을 진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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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民山 유보는 당 안팎 오해 풀어준 결단, 공은 이제 李총재에게 넘어갔다'
민주산악회 재건을 선언하며 정치행보를 본격화하려던 김영삼 전 대통령(YS) 이 산악회 재건을 내년 총선 이후로 미룬다고 밝혔다. ‘실패한 전직 대통령’이라는 따가운 시선 속에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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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있는데 TK 무주공산이 웬말?
중앙 정치판에서 지역의 이익을 대변할 정치적 맹주도, 막후 조정자 역할을 할 원로도 없다는 요즈음의 TK. 그러나 그 속에서도 정치적 영향력 확대를 도모하는 주자들은 있다. 정파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