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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언론에 재갈? 정권 비판 방송 앵커 3명 동시에 하차
아베 신조(安倍晋三) 정권에 거침없이 ‘쓴소리’를 해온 일본 주요 방송사 뉴스·시사 프로그램 앵커들이 오는 3월 말 잇따라 물러난다.NHK 보도 프로그램 ‘클로즈업 현대’의 진행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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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반 아베' 일본 뉴스캐스터, 12년만에 앵커석에서 물러나
[사진 TV아사히 캡쳐]일본 민영방송인 ‘TV 아사히(朝日)’의 간판 앵커 후루타치 이치로(古館伊知郞·61)가 11년 8개월 간 진행해온 메인 뉴스 ‘보도 스테이션’ 앵커직에서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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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비판한 언론사 간부 소환조사 하겠다는 자민당
아베 신조(左), 고가 시게아키(右)일본 집권 자민당이 방송사의 프로그램 내용을 문제삼아 방송사 간부를 불러들이는 이례적 조치에 나섰다. 자민당은 17일 당내 기구인 ‘정보통신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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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자유 외치던 아베, 비판 여론에 재갈 물리기
일본 집권 자민당이 방송사의 프로그램 내용을 문제삼아 방송사 간부를 불러들이는 이례적 조치에 나섰다.자민당은 17일 당내 기구인 '정보통신전략 조사회'에 민영방송인 TV아사히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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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신화에서 감옥까지 … “대학 가지 말고 사업 시작하라”
2006년 1월 라이브도어의 분식회계 의혹이 제기되자 호리에 당시 사장이 “사실관계 파악에 주력하겠다”고 발표하는 장면이 도쿄 중심가 대형 스크린에서 흘러나오고 있다. 이날 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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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능 올림픽' 추궁에 … 쩔쩔맨 도쿄 대표단
다케다 도쿄올림픽 유치위원회 이사장이 질문에 답하고 있다. [부에노스아이레스 신화=뉴시스]2020년 여름올림픽을 도쿄에 유치하려는 일본이 유치전 막판 후쿠시마(福島) 제1원전의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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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언 제조기 아소 제 입단속이나 하지
아소 다로‘나치 망언’의 주인공 아소 다로 일본 부총리가 어이없게도 자신의 망언 20일 전 각료들에게 실언을 삼갈 것을 당부했다고 일본의 민영방송 TV아사히(朝日)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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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희의 사소한 취향] 아이돌도 괴로워
이영희문화스포츠부문 기자 올해도 돌아왔다. 8일 일본 요코하마의 닛산 스타디움에서는 아이돌 그룹 ‘AKB48’의 인기멤버를 뽑는 다섯 번째 총선거가 열린다. 한국에도 많은 팬을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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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철, 북한판 태자당 수장 취임"
북한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의 형인 김정철(32·사진)이 최고위 간부 2세들의 사조직 ‘봉화조’의 수장에 올랐다고 일본 언론이 18일 보도했다. 일본의 민영방송인 TBS는 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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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단은 친한·친중파 … 아베 외식외교
‘순풍만범(順風滿帆·배가 돛에 순풍을 가득 받음)’. 취임한 지 3개월 된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에 대해 일본 언론들이 즐겨 쓰는 표현이다. 무슨 일이든 마음먹은 대로 잘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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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희의 사소한 취향] 혼자 밥을 먹는다는 것
이영희문화스포츠부문 기자 ‘1인 가구’로 살아온 지 꽤 되었지만 아직 밖에서 혼자 밥을 먹는 데 익숙지 않다. 1인용 좌석이 준비된 식당을 찾아가 보았으나 ‘혼자 온 손님을 배려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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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척자’홍두표 “첫 방송한 뒤 벌써 50년 됐네요”
28일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홍두표 JTBC 방송담당 회장 방송 인생 50주년 기념행사에서 참석자들이 기념떡을 자르고 있다. 왼쪽부터 안광한 여의도클럽 회장, 탤런트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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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추는 대수사선’ 오다 유지…14년째 일본 TV 육상 중계
영화 ‘춤추는 대수사선’에 출연한 오다 유지. “이렇게 오래 하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민영방송인 TBS 계열을 통해 여덟 번째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중계하게 된 오다 유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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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본 대지진] 구로다 후쿠미 “누가 울면 같이 울어주는 이가 정 많은 한국인들이죠”
일본의 인기 여배우 구로다 후쿠미(黑田福美·54). 아직 미혼인 그녀는 스스럼없이 “한국과 결혼했다”고 말한다. 그녀는 26년째 한국을 일본에 소개해온 ‘한류(韓流) 전도 1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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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본 대지진] 구로다 후쿠미 “누가 울면 같이 울어주는 이가 정 많은 한국인들이죠”
일본의 인기 여배우 구로다 후쿠미(黑田福美·54). 아직 미혼인 그녀는 스스럼없이 “한국과 결혼했다”고 말한다. 그녀는 26년째 한국을 일본에 소개해온 ‘한류(韓流) 전도 1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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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우리 기도가 그들과 함께할 것” 스페인어 성명
매몰 광부 33인의 구출 장면은 TV 생중계를 통해 세계인의 눈을 사로잡았고 칠레 아타카마 사막의 차가운 밤공기를 달궜다. 13일 0시(현지시간) 시작된 이 리얼리티 드라마를 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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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력, 콘텐트 경쟁력 없이 종편 방송 뛰어드는 건 위험
한 분야에서 50년을 매진했다면 ‘달인’의 칭호를 들을 만하다. 그런 점에서 홍두표(75) JIBS(제주국제자유도시방송) 회장은 한국 방송의 달인이요 산증인이다. 1961년 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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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민주당 집권 땐 ‘과거사’ 해결 적극 나설 듯
일본 제1 야당인 민주당이 집권하면 일제 침략으로 인한 종군위안부 등 과거사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설 전망이다. 다음 달 30일 총선에서 집권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는 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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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승에 10만 엔씩 모아 아시아 어린이 도와”
지난달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렸던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결승전에 일본팀 선발투수로 출전했던 이와쿠마 히사시(28·라쿠텐이글스·사진)는 요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지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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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위 도요타의 굴욕
미국의 제너럴 모터스(GM)를 제치고 지난해 자동차 판매량 세계 1위에 오른 일본 도요타 자동차가 전에 없던 ‘굴욕’을 당하고 있다. 일본 취업정보회사인 리크루트가 9일 발표한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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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이즈미 또 총리? … 일본 야당 긴장
정계에서 물러났던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전 총리가 일본 정국의 커다란 변수로 등장했다. 우선 우정성 민영화 등을 둘러싼 고이즈미와 아소 다로(麻生太郞) 총리의 날선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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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신문·방송 겸영 금지는 언론 통제하려고 만든 정책”
“한국에서 신문·방송 간의 관계가 완전히 없어지게 된 것은 1980년 전두환 정권이 대형 미디어의 출현을 막고 언론의 영향력을 줄이려는 정책으로 생겨난 후유증이었어요.” 와세다(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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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은 1년 이상 안 기다려 스피드와 에너지로 개혁해야”
1월 말 치러진 오사카부(府) 지사 선거에서 일본의 최연소 지방자치단체장으로 선출된 하시모토 도루(橋下徹·38·사진) 지사. 변호사·방송인 출신의 유명 인사였지만 행정 경험은 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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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나와 함께 개혁하다 죽어 달라”
변호사 겸 방송인 출신인 하시모토 도오루(橋下徹·38·사진) 일본 오사카부(府) 지사가 좌충우돌식 행정 개혁을 거침없이 추진하고 있다. 그가 오사카부 지사에 취임한 것은 두 달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