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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문재인 캠프 노동계 대거 참여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통령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산하 노동위원회가 18일 출범했다. 이날 공개된 219명의 위원 명단에는 양대 노총의 전·현직 간부들이 대거 포함됐다. 한국노총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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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을 종갓집 삼는 세력을 껴안는 게 문제”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주대환(58) 사회민주주의연대 공동대표는 노동 계급이 주도하는 좌파 정당을 한국 정치에 도입하려 시도했던 학생운동권·노동운동가 출신이다.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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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을 종갓집 삼는 세력을 껴안는 게 문제”
주대환 사회민주주의연대 공동대표가 4일 서울 종로구 적선동의 사무실에서 비례대표 경선 조작으로 위기를 맞고 있는 통합진보당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다. 최정동 기자 주대환(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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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조, 집회 나가려 주말특근 거부
현대자동차노조(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가 서울에서 열리는 전국노동자대회에 동참하기 위해 12~13일 주말 특근을 하지 않기로 했다. 지난 5일 당선된 문용문 신임 노조위원장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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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노사 무분규 행진 … 울산 ‘파업 제로’ 원년 맞나
노사분규 1번지로 꼽혀온 울산에 올 들어 현재까지 노사분규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2개월여 만 무사히 넘기면 1987년 현대중공업·현대자동차 노조가 설립된 이래 처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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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추적] 민주노총 간부들 줄줄이 폭행 혐의 피소 왜?
[중앙포토] #지난 8월 19일 밤 서울 동작구 사당4동 정금마을 재개발 공사 현장. 민주노총 전국건설노조 소속 서울경기타워크레인 지부원 80여 명이 공사 현장에 있던 한국노총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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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노조 86% 두노총 외면했다
복수노조가 허용돼 새로 생긴 노조들이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등 두 상급단체를 외면하고 있다. 근로자들이 민주노총에 대해선 정치투쟁 위주의 노선, 한국노총은 간부 중심의 운영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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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도수 안 맞는 ‘전교조 안경’
김진성교육선진화운동 상임대표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조합원 수가 급감하고 있다. 2003년 9만 명이 현재 30% 이상 감소해 6만 명에 불과하다. 탈퇴자가 늘고 20대 신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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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강성파 “새 노조 만들 것”
복수노조 시행 첫날인 1일 전국에서 76개의 노조가 새롭게 설립 신고서를 냈다. 복수노조가 허용되면 2인 이상이면 노조 설립이 가능해 노조 설립 붐이 일 것이란 전망이 현실화한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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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복수 노조 해보지도 않고 재개정 요구하나
김태기단국대 경제학과 교수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이 국회에서 통과된 지 얼마 되지도 않은 새로운 노동조합법의 재개정을 요구하고 이에 야당이 가세하고 있다. 지난해 국회는 여야 합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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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 등 돌리는데 노동운동, 뭘 할 수 있나”
정연수 서울지하철노조 위원장이 30일 서울 하계동 노인복지관에서 열린 노인잔치에서 팔순과 구순을 맞은 노인들에게 축하주를 따르고 있다. 최정동 기자 서울지하철(서울메트로) 노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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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주인으로 섬기는 일, 노사가 따로 없습니다”
전북 군산시청 공무원노조는 3개월마다 노사협의회를 한다. 하지만 이것은 공식적인 횟수다. 실제로 노사 간부들은 한 달에 두세 번씩 얼굴을 맞대고 실무 협의를 하거나 현안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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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 기업파견 전임자 100여 명 경제단체 지원금으로 8월 월급 받아
7월 타임오프제 도입 이후 두 달간 임금을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던 한국노총의 기업파견 전임자들이 지난달 월급을 수령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돈은 경제단체가 비공개로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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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오 “미국 경찰 개 패듯 제압 … 물대포 맞고 죽는 사람 없어”
조현오 경찰청장 후보자의 강연은 서울지방경찰청 산하 5개 기동단의 팀장급(경위) 이상 464명을 대상으로 한 것이었다. 지난 3월 31일 서울청 대강당에서 진행됐다. 3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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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 간부들 “전임자 축하금 받아내라” 강의 집단수강
민주노총은 23일 서울 종로 보신각 앞에서 조합원 2500여 명(경찰 추산)이 참여한 집회를 열었다. 다음 달 1일 시행되는 타임오프(근로시간면제) 제도에 반대하는 투쟁 출정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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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총 실업급여 부정수급 “내부자가 제보”
지난 3월, 한 사람이 서울지방노동청 남부지청을 찾아왔다. 그는 “민주노총 내부 비리에 대해 제보할 게 있다”며 서류 한 뭉치를 내밀었다. ‘민주노총 현직 간부들이 고의적으로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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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근로자의 몫을 축낸 민노총의 ‘노동기생충’
실업급여는 ‘눈물의 월급’이다. 평소 봉급에서 꼬박꼬박 뗀 고용보험료가 기금이다. 어쩔 수 없이 일자리를 잃었을 때 받는 ‘비상금’이다. 액수도 기껏 연명(延命) 차원이다. 길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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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시국선언은 정치적 견해 표현”
시국선언을 주도한 전교조 교사에게 유죄 판결을 내린 항소심 재판부는 “시국선언은 단순한 표현의 자유를 넘어선 정치적 표현으로서 문제점이 있다”고 판단했다. 전교조 교사들이 지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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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추적] 폭력 대신 쓰레기봉투 … 민노총 집회 달라지나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문화마당. 민주노총 조합원 3200여 명(경찰 추산, 주최 측 4000여 명)은 이날 오후 2시부터 ‘공공운수노조준비위 2010년 투쟁선포식’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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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 달라진 쌍용차 노조 “회사 있어야 내가 있다”
지난달 26일 오전 8시 경기도 평택시 쌍용자동차 조립3공장. 일과 30분 전인데도 의장·섀시 라인의 모든 직원은 이미 출근한 상태였다. 직원들은 출근하자마자 바닥을 청소하고,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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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예인선노조 민노총 탈퇴
울산항예인선노조(위원장 윤찬관)가 14일 상급단체인 민주노총을 탈퇴했다. 회사와의 단체협약도 타결, 161일 동안 계속해온 울산지역 노동계 최장기 파업도 끝냈다. 노조는 이날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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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떼쓰기 파업’ 안 통해 … 법과 원칙이 ‘노사 판’ 바꿨다
지난해 12월 29일 경기도 시흥시 한국가스안전공사 대회의실. 이 회사 박환규 사장과 양남식 노조위원장이 개정한 단체협약에 서명했다. 전임자에게는 무조건 최고 고과를 주도록 한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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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양대 노총, 경제 회복에 재 뿌리기로 작정했나
연말을 앞두고 노동계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철도노조는 구조조정 반대 등을 이유로 이미 며칠 전부터 무기한 파업 중이다.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은 노조전임자 임금과 복수노조에 관한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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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공무원노조 문제 불씨 키운 정부
정부가 불에 덴 아이처럼 화들짝 놀란 모습이다. 공무원노조 때문이다. 조합원 11만 명이나 되는 전공노·민공노·법원노조가 하나로 합치고, 민주노총에 가입하기로 결의한 것은 예삿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