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학씨 빈소에 조객들 줄이어
평생동안 낚시를 즐겼던 노정객 동은 이재학씨 (70)가 23일 상오 9시30분쯤 이날도 낚시터에 가다가 서울 성동구 강변 6로서 교통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지난 60년 정계 은퇴
-
「울산」보다 큰 6개 공업지구 건설
【전주=이덕순·김영휘 기자】「전국민의 과학화를 위한 전국 교육자 대회」가 23일 상오10시30분 전주의 전북체육관에서 개막됐다. 지난해 3월 대구에서 열린 「총력안보를 위한 교육자
-
전주시 축제기분 아치·태극기물결 시민들 환영 리번
전국교육자대회가 열리는 23일 전주시에는 박정희대통령·김진만국회부의장·민관식문교장관·김현옥내무장관·김보현농수산장관·윤주영문공장관·서일교총무처장관·최형섭과기처장관·김인식서울시장 및
-
정 부의장·김병식 재회 약속
박정희 대통령은 19일 하오 도보로 경복궁 현대 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제3회 대학 미술전에 들러 약 l시간 동안 학생들의 작품을 관람했다. 박 대통령은 새마을 사업을 주제로 한
-
외무위 소집 싸고 「딜레머」
일본·북괴간의 각서무역 합의문제로 야기된 한일간의 외교문제 때문에 야당이 소집을 요구한 외무위원회를 놓고 공화당은 「딜레머」에 빠진 느낌. 안보·외교에서의 초당적 입장을 강조해 온
-
분주한 영신…정가하례
박정희 대통령 내외는 1일 아침 9시부터 11시30분까지 청와대 대접견실에서 3부 요인과 외교사절 및 각계인사 1천87명으로부터 하례를 받았다. 박대통령은 주한외교사절과는 대접견실
-
청담 스님, 고해 건너 가셨다
청담스님이 대 열반에 드셨다. 15일 밤10시 『땡, 땡, 땡』조계사 법당 앞 열반 종은 처음 크게 울려 퍼졌다가 차츰 사그러들어 청담스님이 열반에 드는 순간을 알렸다. 사바세계의
-
위수령 발동 전후|청와대·국회·공 화·신 민의 표정
15일 아침 9시 40분 청와대 접견실에 들어선 박정희 대통령은 기다리고 있던 김학렬 기획, 김현옥 내무, 신직수 법무, 유재흥 국방, 민관식 문교, 윤주형 문공부 장관 앞에서 아
-
법에 없는 일
신민당은 학원사태와 관련한 박대통령의 특별명령이 법적 근거가 없는 것이라고 지적, 우선 문공위를 소집, 민관식 문교 등 관계장관을 불러 특명조처를 따지기로 했다. 고흥문 윤제술 두
-
흐트러진「일사 불란」「10·2항명」그 파장
오치성 내무부장관의 해임건의안 가결로 집권당은 심각한 충격파가 일고 있다. 3부 장관 해임안 표결직후 공화당소속의원들은 침통한 얼굴로 뿔뿔이 흩어졌다고 전용태 의원은『국내외 정세가
-
「4인 체제」의 3인이 불참
오치성 내무장관 해임안 표결에서의 당내 항명사건을 수습하기 위해 긴급 소집된 4일의 공화당 임시당무회의는 한동안 무거운 침묵이 흐른 다음에야 말문이 열렸다. 백남억 당의장이 방한증
-
공화 31지구당 인선
공화당은 오는 5월1일 서울 서대문 병·영등포 을구 개편대회를 기점으로 내년 총선에 대비한 전국지구당 개편작업을 본격화 한다. 공화당은 그동안 55개 원외지구(정우회 지구포함)에
-
당대회후도 [전의]는 여전
『선거가 아직도 멀었는데 근거도 없는 조기공천설이 퍼져 당이 동요하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 못되니 앞으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철저히 단속하라』-. 지난연말 연초부터 끈질기게 나들던
-
잠복하는「반표」|「집권노력」의 기류에 암영 던진「항명 파동」
국회 의장단 선거에서 빚어진 공화당의 「12.16 항명파동」은 박정희 총재의 강경한 태도에도 불구하고 심각한 양상을 벗어나지 못하고있다. 더구나 이번 항명파동의 양상이 집권 2년을
-
이 의장 유임|2차 투표서 법정수인 88표 얻어|부의장엔 장경순 이상철씨
국회는 16일 저녁 본회의에서 2년 임기가 끝난 의장단을 개선, 국회의장에 이효상 의원, 부의장에 장경순(공화), 이상철(민중) 두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이날 국회본회의는 하오
-
빨간 불 켜진「일방통행」|의장단선거와 공화당 항명부대
국회요직후보 내정에서부터 반발해온 공화당 내 항명부대들은 16일 국회의장단 선거에서 60표 내지 54표의 조직된 힘을 과시했다. 의장과 부의장 2석을 선출하는데 무려 일곱 차례의
-
을사년 정국의 분기점|민중당의 급선회
을사년의 [8·15]는 조국광복을 되새기는 날이기도 하지만 한·일협정비준안이 국회에서 야당과 학생들의 반대열풍속에서 통과된 전야이기도 하다. 정국을 파국점으로 내달리게 한 [8·1
-
공화당 대립격심|원내요직
원내요직 및 당뇨 직 개편을 에워싼 공화당내 각파간의 주도권 다툼은 박총재에 의한 후보지명을 앞두고 막바지에 이르렀다. 김성곤 길재호 김택수의원등 일부 주류온건파 및 비주류연합 세
-
여, 12일께 후보를 지명|야, 부의장은 투표|당기구는 연내 재편
새해 예산안을 확정지은 여·야 각당은 금주부터 본격적인 원내 및 당재편작업에 들어섰다. 공화당은 늦어도 12, 13일께까지 국회의장단을 비롯하여 원내총무단 및 12개 상임위원장 후
-
10월중에 원내요직개편
12월 전당대회를 전후하여 당 요직과 원내요직을 동시에 개편키로 방침을 세웠던 공화당은 10월초 민중당의원들이 원내에 복귀할 전망이 서자, 이 방침을 바꾸어 10월중에 원내요직 개
-
회오리바람 안은 10월의 정국
「일당국회」라는 전례 드문 헌정의 절름발이 운영이 빚어진지도 50일, 여·야가 대화의 광장을 잃은 채 당내권력구조공방에만 기를 써온 정국도 새해 예산안 심의 일정이 빠듯한 10월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