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디터 프리즘] 유감스런 뒷북 외교
최익재 국제선임기자 외교는 무역과 유사한 속성이 있다. 이익을 찾아 움직인다는 점이다. 무역이 비용의 최소화를 위해 상품이나 서비스를 교환하듯이, 외교도 상대국과의 협력과 약속을
-
[리셋 코리아] 전 세계로 파급되는 한반도 지정학
김지윤 기자 라몬 파체코 파르도 영국 킹스칼리지런던 교수·리셋 코리아 자문위원 북·러 관계가 냉전 종식 이후 전례 없는 새로운 국면에 이르렀다. 한국과 미국이 이를 우려하는 건
-
북·러 '위험한 동맹' 나비효과…한반도·유럽 '안보 싱크로율' 높였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왼쪽)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9일 평양에서 개최된 북러 정상회담에서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에 서명한 뒤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
'전기차vs돼지고기' 싸움 격화…40년 전 車무역전쟁 결말은
수출을 위해 중국 장쑤성 쑤저우항에 쌓여있는 비야디(BYD) 전기차. 최근 미국·유럽연합(EU) 등 주요국은 중국의 불공정 무역 행위를 이유로 중국산 전기차에 추가 관세를 부과하
-
세계 중앙은행들 “달러 대신 금 사들이자”…한은은 ‘신중론’
━ 골드러시 나선 중앙은행 미국 고금리 장기화 속에 강달러 기조가 이어지고 있지만, 각국 중앙은행이 달러 대신 ‘더 안전한 자산’ 금(金) 보유 비중을 늘릴 것이란 전망이
-
강달러 시대, 달러보다 금 더 산다는 중앙은행들…한은은 '잠잠'
금괴가 쌓여있는 모습. AFP=연합뉴스 미국 고금리 장기화 속에 강달러 기조가 이어지고 있지만, 각국 중앙은행이 달러 대신 '더 안전한 자산' 금(金) 보유 비중을 늘릴 거란 전
-
유럽·캐나다처럼 한국도 2%대 물가지만…농산물·외식물가는 여전히 고공행진
유럽중앙은행(ECB)과 G7(주요 7개국)의 캐나다 등이 최근 기준금리를 전격 인하한 것은 물가가 꺾이고 있어서다. 각국 중앙은행이 지난 2년간 물가 급등과 치른 전쟁이 전환점을
-
속도 붙은 중국 전기차, 미·유럽 관세장벽에 신흥국 뚫는다
━ [한우덕의 차이나 워치] 중국·서방 전기차 전쟁 지난 1월 초 중국 선전항에서 열린 2024년 BYD 첫 수출 선적 기념식 장면. BYD는지난해 70여개국에 모두 24
-
‘가전은 LG’ 그만 입증해도 돼…2주전 급등서 찾은 상승 조건 [국민실망주④] 유료 전용
■ 📉국민실망주 by 머니랩 「 “야 너도?” 나도 알고, 친구도 알고, 부모님도 아는 ‘그 기업’. 투자할 때만 해도 세상을 바꾸고, 내 인생도 바꿔주리라 믿었던 그 주식.
-
‘달러 스마일’에 맥 못추는 한은…피벗 쉽잖네
━ 선제 금리인하 어려운 이유 달러화는 미국 경기가 뜨거우면 뜨거운 대로, 차갑게 식으면 식는 대로 가치가 오르는 경향이 있다. 현재는 미국 경기가 순항하는 만큼 ‘킹(k
-
美 경기 뜨거워도, 식어도 달러는 '스마일'…원화값 하락 우려
달러화는 미국 경기가 뜨거우면 뜨거운 대로, 차갑게 식으면 식는 대로 가치가 오르는 경향이 있다. 현재는 미국 경기가 순항하는 만큼 ‘킹(king) 달러’의 위세가 거침없다. 한
-
유엔 휴전지지 결의안 채택...美 블링컨 "네타냐후, 휴전안 확약"
6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의장국인 한국의 황준국(앞줄 왼쪽) 주유엔 대사가 1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안보리 긴급회의를 시작하며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유엔
-
“한국, 자동차 수출 대미 의존도 47%…트럼프 당선 땐 타격”
━ 산업연구원, 동향 보고서 오는 11월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승리할 경우 한국의 대미(對美) 자동차 수출이 큰 타격을 받을 것이란 국책연구기관 경고가
-
"트럼프 집권시 美 자동차 수출 큰 타격"…47% 의존도에 '경고장'
27일 오후 경기 평택시 포승읍 평택항 현대자동차 수출 부두의 모습. 전민규 기자 오는 11월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승리할 경우 한국의 대미(對美) 자동차 수
-
'트럼프 유죄'에도 조용한 바이든…'비호감 대결'의 딜레마 [김필규의 아하, 아메리카]
김필규 워싱턴 특파원 이달 초 미국의 진보 성향 시민단체 '무브온(MoveOn.org)'은 부랴부랴 5만장의 스티커를 제작해 배포에 들어갔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얼굴 위에
-
‘마지막 시장’ 아프리카에 주목…“핵심광물 협력·성장잠재력 기대”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계기로 양국의 경제협력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산업계는 성장 잠재력이 큰 아프리카를 ‘마지막 시장’으로 주목한다. 미·중 갈등 등 지정학적 리스크가
-
"49세도 청년" 베테랑 신참 시대…'황태·동태' 조기퇴직은 여전
지난해 서울 동대문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서울시 중장년 일자리박람회. [사진 서울시] 채용 시장에서 40~50대 중장년층이 대접받고 있다. 저출산 고령화 영향 등
-
美 “北 남침설 가짜” 알렸는데…전두환 계엄 확대는 교묘했다 유료 전용
「 제3부 금남로의 총소리 」 「 3회 5·18로 가는 길, 5·17 」 1980년 5월 17일 밤 서울 중앙청에서 열린 비상국무회의장에 무장한 군인이 1~2m 간격으
-
[윤병세의 한반도평화워치] 중반기에 들어선 글로벌 중추국가 외교의 도전과 과제
윤병세 전 외교부 장관·서울국제법연구원 이사장 한국의 ‘글로벌 중추국가 외교’가 탄력을 받고 있다. 한국은 민주주의 정상회의(3월)와 지난주 AI 정상회의뿐만 아니라 한·일·중
-
이스라엘 라파 공습에 수십명 사망…美 '선 안 넘었다' 계속 지원
조 바이든 미국 정부가 최근 이스라엘의 연이은 가자지구 라파 폭격에도 대(對)이스라엘 정책 기조를 유지할 뜻을 밝혔다. 무기 지원이 계속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이스라엘에 대한
-
한일중 공동선언문엔 ‘미국의 그림자’…중국이 원한 ‘첨단기술 협력’ 언급 없었다
공급망 등에서의 치열한 미·중 패권 경쟁은 27일 채택된 9차 한·일·중 정상회의 공동선언에도 그림자를 드리웠다. 3국은 경제·통상, 과학기술 등 분야에서 협력을 다짐했지만, 중
-
강력한 美 그림자…중국이 원한 '첨단 협력' 합의 없었다 [3국 정상회의]
공급망 등에서의 치열한 미·중 패권 경쟁은 27일 채택된 9차 한·일·중 정상회의 공동선언에도 반영됐다. 3국은 경제·통상, 과학기술 등 분야에서 협력을 다짐했지만, 중국이 바라
-
5년내 인허가도 힘든데 입주까지?…분담금 폭탄 우려도
━ 1기 신도시 재건축 5가지 걸림돌 정부가 추진하는 1기 신도시(분당·일산·평촌·산본·중동) 정비사업이 선도지구 지정 계획, 추진 일정 등의 확정으로 본궤도에 올랐다.
-
"5년 만에 뚝딱?"…빠듯한 시간표에, 1기 신도시 재건축 '먹구름'
경기도 고양시 일산 일대의 모습. 연합뉴스 정부가 추진하는 1기 신도시(분당·일산·평촌·산본·중동) 정비사업이 선도지구 지정 계획, 추진 일정 등의 확정으로 본궤도에 올랐다.